[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소문난 잔치에 먹을 건 없었다. 역대급 공개 트레이드가 성사될 듯 했던 이적 시장. 결국 마감 시한인 15일을 넘기면서 용두사미로 끝났다. 소문만 무성했다. 괜한 루머에 휘말린 선수는 때아닌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갑작스런 환경 변화. 안정적으로 잘 해오던 선수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한화 마무리 정우람(35)이었다. 불펜이 불안한 '윈나우' 팀 NC 다이노스의 보강 프로젝트 속에 불쑥 자신의 이름이 언급됐다. 소문은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됐다. 급기야 당사자가 "그냥 한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