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4연승을 달리던 KT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한화는 21일 대전 홈 경기에서 선발 채드 벨(31·사진)의 6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를 앞세워 5대1로 이겼다. 승리 없이 7패만 쌓았던 채드벨은 시즌 12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송광민이 3회 3점포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채드 벨은 올 초 코로나 사태로 인한 2주간 자가 격리 이후 컨디션 난조와 팔꿈치 부상까지 겹쳐 부진을 거듭했다. 이달 초까지 단 한 번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가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지난 15일 삼성전에서 6이닝 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