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미래통합당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8월 12일 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국민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았다. 전북 고창 출신인 정 위원장이 통합당 국민통합특위 위원장을 맡은 것은 최근 통합당의 연이은 ‘친(親)호남’ 행보와 맞물린다는 평가다. 지난 8월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그는 인터뷰 직전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오는 길이었다. 그는 이 기자회견에서 “이제 통합당은 ‘비호남 정당’이 아닌 ‘친호남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라며 “국민통합특위는 제1의 과제로 동서 화합, 지역주의 극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