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게임 체인저'로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를 꼽을 수 있겠다.노이어는 2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지우 다 루즈에서 열린 파리생제르맹(PSG)과의 2019~2020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전후반 각각 한 차례씩 골과 다름없는 슛을 선방하며 팀의 1대0 승리를 통한 우승에 기여했다. 뮌헨은 11전 전승 '퍼펙트 우승'과 함께 트레블(단일시즌 3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0-0 팽팽하던 전반 17분, 뮌헨은 경기 개시 후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