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보유세 1주택자도 많이 오른다
종합부동산세 세율을 대폭 인상하는 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주택 보유자들의 '보유세 폭탄'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다주택자 세금만 대폭 올렸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1주택자의 세금도 큰 폭으로 증가한다. 땅집고 앱에 설치된 재산세·종부세 계산기를 활용해 내년 보유세 예상액을 따져봤다.올해 공시가격이 10억8000만원이었던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84㎡ 한 채를 보유한 1주택자라면 어떨까. 올해 재산세·종부세 등을 포함한 보유세는 약 344만원이지만, 내년부터는 이보다 34%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