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30일 무기한 파업을 계속하기로 했고, 전임의(레지던트를 마친 의사)들도 사직서를 집단으로 제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계 파업이 장기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전임의도 파업 동참 움직임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등 3개 병원 전임의들이 31일 오전 중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현재 3개 병원 전임의 94%가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고 했다. 앞서 서울아산병원 전임의 300여 명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