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처럼 유연하게”… ‘캣츠’, 객석 띄어앉기 ‘묘수’

2일 오후 4시부터 다시 예매가 열리는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의 좌석배치표<아래 사진>는 그야말로 ‘전대미문’이다. 노란색은 예매 가능 좌석이고 파란색은 예매할 수 없는 ‘홀딩(유보)석’. 1층 중앙 블럭의 정중앙 좌석들을 비롯해 뮤지컬 팬들이 예매가 열릴 때 마다 ‘클릭 전쟁’을 벌이는 알짜 좌석들이 모두 예매할 수 없는 홀딩석이다. 제작사 에스앤코 관계자는 “좌석간 띄어앉기 원칙을 지키면서, 동시에 코로나 거리두기 상황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대표 이하 전 직원들이 머리를 짜낸 결과물”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