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의식을 잃은 시민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큰 화제다. 김현중은 지난 24일 오후 9시 5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한 일식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47살 주방장 오모 씨를 발견, 응급처치해 생명을 살렸다. 당시 일행들과 식사한 뒤 밖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던 김현중은 비명 소리를 듣고 황급히 식당으로 향했다. 오씨가 매장을 정리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 이에 김현중은 오 씨의 머리를 세워 기도를 확보하고 가슴과 배를 문지르며 마사지하는 등 10분 여 동안 응급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