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남방개발 창업주 최계월 별세 외
주변에서 난청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보청기 값이 너무 비싸 엄두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소리를 잘 듣지 못해도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 그냥 난청으로 지내는 분들도 적지 않다. 이러한 어르신들에게 건강보험 급여로 보청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자는 움직임이 활발하다.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최고위원은 지난 달 29일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보청기를 구입할 때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유승희 최고위원은 "보청기 값이 비싸서 엄두를 내지 못하는 어르신들...
월마트, 직원 SNS 몰래 감시미국 유통 업체인 월마트가 군수 업체인 록히드마틴사에 의뢰해 직원들의 개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몰래 감시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최근 보도에서 월마트가 2012년 미국 최대 유통 행사가 열리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직원들이 파업 등의 움직임을 보이자 록히드마틴사에 의뢰해 직원들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감시했다고 밝혔다. 록히드마틴은 무기 등을 생산하는 군수 업체지만, 사이버 보안을 위해 SNS 관찰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LM 위즈덤'도 운영하고 있다. 당시 월마...
30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전 세계 147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합의하는 '환경 외교'의 큰 무대가 펼쳐진다.내달 11일까지 계속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신(新)기후변화' 체제를 마련하는 자리다. 1997년 합의된 교토의정서는 선진국 중심으로 202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담고 있지만, 미국 등이 의무 이행을 거부하고 개발도상국이 빠지면서 사실상 효력을 상실한 상태다.이번 총회에선 2100년까지 지구 표면 ...
일본 자민당이 29일 도쿄에서 창당 60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른바 '역사를 배우고 미래를 생각하는 본부'(이하 역사 검증 본부)를 정식으로 출범시켰다.역사검증 본부는 청일전쟁(1894~ 1895년)부터 미군 점령기까지의 역사를 전체적으로 검증하되,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을 단죄한 도쿄재판을 집중적인 검증 대상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난징학살과 위안부 문제도 다룰 전망이다. 이 같은 역사 검증이 자칫 '일본은 자위(自衛)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전쟁을 선택했다' '일본의 잘못은 전쟁에 졌다는 데 있다' '승전국이 도쿄재판과 평화헌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