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박서준 "지부편의 독설, 어색해 보이길 바랐다"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독설 연기를 할 때, 그 모습이 어색해 보이길 바랐어요."MBC '그녀는 예뻤다'에서 모두에게 까칠해도 내 사랑에게만은 따뜻한 지성준을 연기한 배우 박서준.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의 연기는 안방극장 여심을 휘어 잡았지만, 이 양면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박서준은 많은 고민들을 했을 터였다.지성준은 극 초반 여주인공 혜진(황정음)과 오해가 거듭되는 상황 속에, 그녀를 향한 독설을 서슴지 않으며 곱지 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생각이 바뀌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