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AC밀란이 '쉽지 않은 협상'을 시작했다. 하지만 반드시 성사시킬 의지가 엿보인다. 이번 시즌 10골을 기록한 베테랑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와의 재계약 협상이다.즐라탄은 2일(한국시각) 홈구장인 이탈리아 밀라로 산시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세리에A 38라운드 칼리아리전에서 후반 10분에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3대0 승리에 기여했다. 이 골로 즐라탄은 세리에A에서 한 시즌에 두 자릿수 득점을 한 최고령 선수가 됐다. 즐라탄은 38세 302일로 이 ...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바로 정권교체에 있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야당 의원의 발언 같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원옥 최고위원 후보가 한 말이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1일 이날 경남도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바로 정권 교체에 있다. 정권 교체를 이뤄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정권 재창출’을 ‘정권 교체’로 잘못 말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언론에 “촛불혁명 때 정권 교체를 하도 외치고 다녀서 말이 입에 익어서 실수로 나온 것”이라며 “옛날에...
김광현(32)의 소속팀인 MLB(미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각) “카디널스에서 선수 한 명과 구단 관계자 여러 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카디널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경기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카디널스는 지난 1일에도 선수 두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브루어스전을 취소했다. 이틀 연속 경기를 하지 못한 카디널스는 3일 새 규정에 따라 ‘7이닝 더블헤더’를 치를 예정이지만, 상황...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 외교관이 뉴질랜드에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1일 피터스 장관은 현지 매체 뉴스허브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양국 외교부의 최고위급 차원에서, 모든 방면으로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피터스 장관은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가 받고 있는 범죄 혐의는 우리나라(뉴질랜드)에서 저지른 것이지 한국에서 저지른 것이 아니다”라면서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 그는 뉴질랜드에서 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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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것이 나쁜 현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의 발언은 주택임대차보호법 통과로 전세가 월세로 전환될 것을 우려한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의 국회 연설에 대해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윤준병 민주당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것이 나쁜 현상이 아니다”라며 “전세가 우리나라에서 운영되는 독특한 제도이기는 하지만 전세제도는 소득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소멸되는 운명을 지닌 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 누구나 월세 사는 세상이...
북한은 최근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한국의 우주발사체에 대한 ‘고체 연료’ 사용제한이 해제된 것과 관련 “대결흉심을 드러내고 있다”며 우리정부를 비난했다. 북한 매체가 고체연료 사용 제한 해제 문제를 언급한 것은 지난달 28일 관련 발표가 나온 이후 처음이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갈수록 드러나는 기만과 배신’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조선이)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고체연료를 이용한 우주발사체로 저궤도군사정찰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게 되었다느니, 현재 800km로 되어있는 탄도미사일사거리 제한 문제도 미국과 협...
연기 학원에서 춤과 노래를 별도 등록 없이 가르치면 등록 말소 등 행정 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재판장 박형준)는 서울 A 연기학원이 “교습 정지 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 학원은 작년 6월 연기학원으로 등록했지만 춤과 노래를 가르쳐 교습 과정을 운영했다는 이유로 벌점이 누적돼 교습 정지 명령을 받았다. 총 45일간 정지명령을 받았는데 전체 벌점 50중 35점이 춤과 노래를 가르쳤다는 이유로 부과됐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안면 대부분을 이식받은 여성이 12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
1일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미국 클리블랜드 병원에서 안면이식수술을 받은 코니 컬프(57)가 사망했다. 컬프는 안면이식수술과는 무관한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숨졌다.
클리블랜드 병원 측은 "컬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용감하고 활기찬 여성이었다"며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줬다"고 했다.
컬프는 지난 2004년 9월 남편이 쏜 총에 맞아 안면 중앙부가 함몰되는 중상을 입었다. 시각장애와 함께 냄새를 맡거나 말을 할 수도 ...
10억명 이상이 쓰는 15초짜리 중국 동영상 앱인 틱톡이 혼동 속에 빠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수면 밑에서 매각 협상을 벌이다가 미국 정부의 견제에 그마저도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틱톡 측이 미국 정부에 ‘미국 틱톡 사업 부문의 지분 완전 매각’을 제안했다는 보도도 나온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은 1일(현지 시간) MS가 틱톡 인수 협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같은날 미국 로이터통신은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틱톡 미국 사업부문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단독(exclusive) 보도라며 전했다. 틱톡은 미국 10대와 ...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역대급 엔딩이었다.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조용 극본, 박신우 연출) 13회에서는 문강태(김수현)와 고문영(서예지)가 나비의 악몽 앞에 다시 한 번 좌절하는 가운데, 수간호사(장영남)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유료가구 전국기준 평균 5.7%와 최고 6.2%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증명했다. 13회에서는 병원 벽화에 그려진 나비 그림으로 인해 문강태가 숨기고 있던 과거의 진실을 고문영도 알게 됐다.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크리스탈 팰리스가 윌프리드 자하 이탈에 대비하고 있다.자하는 지난 몇년간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올 여름도 마찬가지다. 아스널, 에버턴은 물론 바이에른 뮌헨도 자하를 주시하고 있다. 자하가 유럽클럽대항전에 대한 갈망을 갖고 있는만큼, 크리스탈팰리스도 더이상 잡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듯 하다. 이적료만 맞는다면 보내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크리스탈팰리스는 자하의 이적에 대비, 플랜B를 만들었다. 강등한 왓포드의 이스마일라 사르를 대체자로 점찍었다. 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크리스탈팰리스가 사르...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한다다' 천호진, 이정은 남매는 만날 수 있을까.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양희승 안아름 극본, 이재상 연출)에서는 홍연홍(조미령)의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하며 안방이 긴장감으로 물들었다.앞선 방송에서는 홍연홍의 이기심과 그녀를 감싸기만 하는 송영달(천호진)의 태도로 인해 질려버린 장옥분(차화연)이 "난 나갈 테니 당신은 당신 동생 끌어 안고 살라"며 폭탄발언을 남긴 채 가출을 감행했다. 집을 나선 장옥분은 방황하다 오랜 친구이자 전 사돈인 최윤정(김보연)의 집으로 갔고, ...
7월 장마가 끝난 부·울·경에 8월 시작부터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현재 부산과 경남(양산·김해·창원)엔 폭염경보를, 울산과 경남(양산·김해·창원 제외)엔 폭염주의보를 내린 상태다.
부산은 지난달 31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지난 1일 금정구 33.6도, 기장군 33.2도 등 전 지역이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지역에선 최저기온이 25도에 육박하는 열대야급 무더위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태다.
울산과 경남도...
충북 북부지역에 밤사이 시간당 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현장에 출동하던 소방대원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일 오전 7시 30분쯤 충북 충주시 산척면 한 하천 부근에서 현장 출동하던 충주소방서 소속 대원이 폭우로 유실된 도로를 지나가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했다. 충주소방서 소속 송모(29) 소방사는 당시 산척면 주택 가스 폭발 현장으로 출동하던 중이었다고 한다. 하천물이 불자 차량에서 내려 주변을 살펴보다가 지반이 침하하면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보내 사고 지점과 하천을 따라 실종자를...
[전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골에 대한 부담보다는 경기력에 집중하려고 했다."올 시즌 K리그 첫 골을 터뜨린 김보경(전북 현대)이 덤덤하게 돌아봤다.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홈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했다. 전북은 포항 송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손준호의 동점골과 김보경의 역전골을 묶어 승리했다.경기 뒤 모라이스 감독은 '결승골의 사나이' 김보경을 칭찬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유관중 첫 경기였다. 김보경이 관중 앞에서 골을 넣기 위해...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의 골키퍼 고민이 가중되고 있다.맨유는 수년간 다비드 데헤아가 골문을 지켰다. 데헤아는 맨유의 암흑기 속 유일한 희망이었다. 월드클래스 활약을 펼쳤다. 최근 불안하기는 했지만, 맨유가 어마어마한 재계약을 안긴 이유다. 하지만 그런 데헤아가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올 시즌 데헤아는 명성에 걸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른 포지션에서 업그레이드에 성공한 맨유는 다음 시즌 우승 도전에 나서는데, 정작 골문이 불안해 고민이 많다.새로운 골키퍼 영입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맨유의 전설이었던 피터 슈마이켈의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점점 타자들이 투수들을 압도하기 시작한다.올스타전이 없는 데다 더블헤더에 월요일 경기까지 치르는 빡빡한 2020시즌에 선수들 특히 투수들의 체력을 떨어뜨리는 듯하다.1일 열린 5경기서 나온 득점은 총 67점이었다. 경기당 평균 13.4점이 나왔다. 키움 히어로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맞아 무려 22점을 폭발시켰고,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 12점과 10점을 뽑았다. KT 위즈도 멜 로하스 주니어의 홈런포 등으로 11점을 뽑아 SK 와이번스를 격침시켰다.최근 들어 두자릿수 득점을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스널 골키퍼 에밀라이노 마르티네스(27)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마르티네스는 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20시즌 FA컵 결승전을 끝마치고 한 인터뷰에서 가족에 대한 질문에 말을 잇지 못했다. 눈물을 참으려 했으나, 허사였다. 팀 동료 피에르 오바메양이 옆에 다가와 축하하고 위로하자 "그것에 대해 말하기 정말 힘들다"며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그는 경기 전 영국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얼마나 힘이 돼주는 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르티네스는 "아버지가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