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신인 임종찬(19)에게 2020년 8월11일은 잊을 수 없는 날이 됐다. 데뷔 첫 타점이 팀에 승리를 안기는 결승점이 됐고, 프로 무대를 밟은 이후 처음으로 인터뷰도 했다.한화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7-5로 이겼다. 2연패를 끊은 한화는 올 시즌 키움전 첫 승을 수확했다. 한화는 5-5로 팽팽히 맞선 연장 12회초 2점을 올리면서 승부를 갈랐다.연장 9회초 2사 만루, 10회초 2사 1, 2루, 11회초 1사 만루의 찬스에서 한 점도 뽑지 못하며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