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주옥순' 실명공개한 은평구
서울 은평구청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의 동선을 공개하며 보수 단체 '엄마부대' 대표인 주옥순(64)씨의 실명을 밝히며 접촉 사실을 적시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정보를 공개할 때 실명(實名) 대신 '○번 확진자' 같은 식의 번호로만 구분했다. 이 때문에 "보수 단체 대표에 대한 징벌적 조치"라는 비판이 나왔다. 주씨는 보수 단체인 '엄마부대' 대표를 맡아 문재인 정부 비판 시위 등에 활발히 참여해왔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미경(55) 구청장이 이끄는 은평구청은 지난 22일 오후 구청 블로그에 관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