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아베 퇴진으로 '혐한 정치' '반일 정치' 다 끝나길
일본 아베 총리가 28일 사의를 표명했다. 지병 악화 때문이라고 한다. 2007년 1차 집권 때도 같은 병으로 사임한 전력이 있다. 아베는 지난 24일 연속 재임 2799일을 기록하며 일본 역대 최장수 총리가 됐다. 아베는 일본 내 혐한 분위기를 정치에 이용해왔다. 그것이 다시 혐한을 일으키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그는 일제의 침략 전쟁을 사실상 정당화하면서 총리직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도발을 자행했다. 중국인과 미국·영국·호주·네덜란드 포로를 지목해 사과하면서도 한국에 대해선 한마디도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