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명 前국정원 3차장은 구속적부심 기각…김관진·임관빈과 달리 석방 안 돼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댓글부대’ 활동을 총괄한 의혹을 받는 이종명 전 국가정보원 3차장이 “구속이 합당한지 다시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원은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은 구속적부심을 통해 석방했으나, 이 전 차장은 석방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신광렬)는 30일 이 전 차장의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연 뒤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기존 구속영장 발부에 따른 구속이 적법하다”고 밝혔다.

이 전 차장은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