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단장 "강정호, 좋은 선수…복귀 가능성 열어둬"
1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그 앞뒤로 여러 번 전진(前震)과 여진(餘震)도 있었다. 포항 지진은 작년 9월 규모 5.8 경주 지진에 이어 1978년 지진 관측 이래 둘째로 강력한 지진이다. 작년 4월 사망자를 49명 낸 일본 구마모토 지진 때는 규모 6.5 지진이 온 후 일본 기상청이 "본진은 지나갔고 여진만 남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첫 지진 26시간 뒤 규모 7.3의 지진이 다시 덮쳤다. 정부는 며칠 내 더 큰 대형 지진이 닥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대비해야 한다.국민 관심은 포항 부근 원전으로 ...
외교부는 그제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남 피살을 정부가 테러로 보는가, 아닌가'라는 질문에 "테러"라고 답하지 못했다. 전 세계가 다 아는 답을 말하지 못하고 "(미국이 북한을)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법률적 조건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런 것(김정남 피살)들이 그(테러 지원국 지정)에 해당하는지 등등에 대해 좀 더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빙빙 돌려서 말했다.북한이 백주에 국제공항에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을 유엔이 금지한 화학무기 VX로 암살한 사건은 명명백백한 테러 행위다. 그것도 ...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어제 오전 인천 부평구 홍영표 민주당 의원 사무실 앞에서 규탄 시위를 열었다. 노조원들은 '최저임금 삭감 중단' '촛불 정신은 노동 적폐 청산' 같은 구호를 외쳤다고 한다. 노조가 시위를 한 것은 홍 의원이 여당 소속 환경노동위원장이면서도 그동안 노동계에 쓴소리를 해 왔기 때문이다.홍 의원은 새 정부의 급격한 노동정책 변화로 산업 현장이 혼란을 겪고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해 왔다. 최저임금 산정 때 상여금과 식대 등을 포함하고, 휴일 근로 수당 중복 할증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근로시간 단축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