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강민호·민병헌 등 국내파냐, 황재균·김현수 해외파냐 비시즌 프로야구를 뜨겁게 달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활짝 열렸다.KBO는 4일 총 22명의 2018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자 명단을 공시했다.손아섭, 강민호(이상 롯데), 민병헌(두산) 등 대어급 선수들은 물론 해외 유턴파까지 더해 역대급 FA 시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KBO가 공시한 FA는 22명이지만 은퇴를 선언한 NC 이호준을 제외하고 국내 복귀 가능성이 높은 황재균(샌프란시스코)과 김현수(필라델피아)를 포함하면 사실상 23명이다.지난해 최형우(K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