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마지막 성화 봉송 지역은 담양과 곡성이다. 27일 오전 10시 22분 담양공고에서 출발한 성화는 버스터미널~읍사무소~보건소~소방서~군청~전남도립대 등의 구간을 돈다. 대나무 산림욕장인 죽녹원, 유럽의 작은 마을을 본떠 만든 메타프로방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에서도 봉송이 이어진다. 국영진씨는 1988서울올림픽 때 담양의 성화 봉송 주자로 뛰었던 아버지에 이어 13번 주자로 달린다.곡성에서는 오후 3시 3분 옥과중학교를 출발해 전남과학대~옥과시외버스터미널~옥과초~곡성터미널~경찰서~군청사거리~곡성중~곡성고 등의 구간을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