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학수의 All That Golf]허미정, IWIT 챔피언십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시즌 2승
최근 일본 소셜미디어에서 도쿄의 전철역 JR고탄다(五反田)가 큰 화제를 모았다. 고탄다역 곳곳에 10장 넘게 붙은 붓글씨 포스터 때문이다. 빈말로도 '잘 썼다'고 못할 서툰 글씨로 "정기권 빨리 사서 하반기도 힘냅시다" "2주 전에 빨리!" "9월 말엔 창구가 너무 혼잡합니다" 등을 커다랗게 적어 시민들에게 압박감을 준다는 것이다. 이는 다음 달 1일 소비세 인상(8%→10%)을 앞두고 전철 정기권을 미리 사려는 사람이 9월 말에 몰리는 걸 방지하기 위한 광고다. 인근 지바현에서 도쿄 고탄다로 출퇴근하는 한 여성(67)은 "미리 내...
미 중앙정보국(CIA) 정보분석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 대통령 권한을 남용했을 가능성을 고발하면서, "10여 명의 백악관 관리가 통화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과 통화할 때는 누가 함께 들을까.정상 간 통화는 백악관 직속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사전 준비로 진행된다. 뉴욕타임스는 "외국 정상이 요청했을 경우, NSC는 양국 정상이 마지막으로 통화한 시점과 대통령 시간을 차지할 가치가 있는지 판단한다"고 보도했다. 통화 시에는 NSC를 ...
▲구찬회 별세, 구자영 유진그룹 EHC 고문·구자홍 前 MBC아카데미 국장·구자성 구자성정형외과 원장 부친상=29일11시10분 고대안암병원, 발인 1일8시, (070)7816-0251▲박병숙 서울 종로 새문안교회 공로권사 별세, 오세영·오하영·오도영·오화자·오화은·오화심·오화실·오화덕 모친상, 신효철·김윤덕 시모상=29일0시53분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일8시30분, (02)2227-7580▲박학천 별세, 박진석 신한은행 시화기업금융2센터 부지점장·박광석 신성세무법인 대표 부친상=29일5시 안양샘병원, 발인 1일5시, (031)4...
내년부터 대중목욕탕 여탕에 들어갈 수 있는 남자아이의 나이가 낮아진다. 현행 규정은 만 5세 생일날부터는 여탕에 출입할 수 없지만, 내년부터는 만 4세가 되는 해 1월 1일부터 출입할 수 없게 된다. 사실상 연령 기준을 2세 가까이 낮춘 셈이다. 여자아이가 남탕에 들어가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되면 내년에는 2017년생 남자아이는 엄마를 따라서 여탕에 갈 수 있지만, 2016년생 남자아이는 여탕을 이용할 수 없다.보건복지부는 29일 "아이들의 발육 상태가 좋아지면서 나이를 낮춰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9일 전국 최대 양돈 지역 충남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들어왔으나 정밀 검사 결과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주말 동안 있었던 의심 신고 3건이 전부 '음성'으로 판정되면서 방역 당국은 한숨을 돌렸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돼지 19마리가 폐사한 충남 홍성군 광천읍 도축장의 ASF 정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27일과 28일 의심 신고가 있었던 경기 양주시 농장 2곳도 모두 ASF가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충남도는 도축장에 돼지가 몰려들면서 압박에 의해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국...
2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조국 법무장관 일가를 수사 중인 검찰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조 장관과 아내, 자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부인하면서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난했다. 대통령 지지층이 주축인 참가자들은 "문재인을 지켜내자"는 구호도 외쳤다. 대통령과 조 장관의 운명을 동일시하고 있는 것이다. 주최 측은 참석 인원을 처음 10만명이라고 주장했다가 이후 50만명, 150만명이라고 늘려 잡았다. 한참 부풀려진 수치이긴 하지만 대통령 응원단이 이 정도 규모로 뭉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