Новости за 14.09.2017

[기자의 시각] 짠돌이, 스타가 되다

14.09.2017 21:04

Chosun Ilbo 

마흔네 살 김생민이 데뷔 25년 만에 전성기를 맞았다. KBS 공채 개그맨으로 출발했으나 리포터와 보조 MC로만 활동하며 주목받지 못하던 그에게 예능 출연과 인터뷰 섭외가 밀려든다. "상상도 못 한 일이 일어났다"며 스스로 놀라워할 정도다.김생민은 정식 TV 프로그램이 아니라 팟캐스트로 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할 땐 여러 코너 중 하나였다. 의뢰인이 영수증을 모아 보내면 지출 분석을 해주고 돈 모으는 방법을 알려줬다. 그 방법이란 게 죄다 '사지 말라'는 얘기다. '돈은 안 쓰는 것이다' '생수는 (사지 않고) 집에서 가져오는 것이...

이민우가 누구야? 고삐 풀린 롯데 타선 꽁꽁

14.09.2017 21:04

Chosun Ilbo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선두 KIA와 4위 롯데의 대결. 팬들 사이에선 KIA가 상승세를 탄 롯데에 고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전날 5위 SK에 7회에만 10점을 내주며 역전패(10대15)한 충격이 큰 탓이었다. 게다가 KIA의 선발은 2군에서 줄곧 뛰다 이날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이민우(24·사진)였다.이민우는 경성대를 졸업하고 2015시즌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하자마자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해 올해 4월 제대했다. 2군에서도 5승3패, 평균자책 5.97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은 임기영보...

"福 달라 기도하기보단 지금 당장 복 지읍시다"

14.09.2017 21:03

Chosun Ilbo 

불교엔 '무간지옥(無間地獄)'이란 용어가 있다. 빠져나올 틈(間)이 없는 지옥이다. 쇠로 된 매[鷹]가 눈을 쪼고, 쇠로 된 뱀이 쇳물을 입에 붓고 몸을 칭칭 감아서 하루에 만번 죽었다가 만번 살아난다는 곳이다. 지장경(지장보살본원경)에 나온다. 이 때문에 지장경은 사후(死後) 지옥 이야기로 겁주는 경전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지장기도도량인 강원 철원 심원사 주지 정현(58) 스님은 "지장경의 교훈은 '지금 여기'서 잘 살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최근 '지장경을 읽는 즐거움'(민족사·사진)을 펴낸 스님은 "지장보살은 ...

김수환 추기경이 가장 환하게 웃었던 곳

14.09.2017 21:03

Chosun Ilbo 

지난 2009년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善終)했을 때다. 주변에서 장례미사 안내장에 쓸 사진을 백방으로 구했다. 김 추기경의 삶 전체를 압축해 보여줄 한 장면이 필요했기 때문. 딱 알맞은 한 장을 발견했다. 김 추기경 특유의 너그러운 미소가 환하게 얼굴에 퍼진 사진이었다. 김 추기경이 1997년 9월 27일 서울 영등포의 행려병자 무료 진료소인 '요셉의원'을 찾았을 때 모습이었다. 당시 조선일보 사진기자 앵글에 포착된 장면이다.'빈자(貧者)의 보금자리' 요셉의원이 30주년을 맞았다. 요셉의원은 1987년 8월 고(故) 선우경식(194...

나만의 여행지 그리고 사계절 휴식

14.09.2017 21:03

Chosun Ilbo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정작 맘에 드는 여행지를 선택하지 못해 고민에 빠진 이들이 꽤 많다. 휴가 때나 모처럼 여유가 생겼을 때 매번 이런저런 여행지를 놓고 갈팡질팡하기보단 미리 자신만의 여행지를 확보해놓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켄싱턴호텔&리조트가 오는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신규 가입 회원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선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규 가입 회원에 한해 1~3년간 전 지점 주중 무료 및 할인 혜택을 주는 '신규 회원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수기 예약 ...

작은 부스러기·머리카락도 쏘~옥 공기 저항 줄여 강력한 150W 흡입력

14.09.2017 21:03

Chosun Ilbo 

최근 삼성전자가 강력한 스틱형 무선 청소기 '파워건(PowerGun)'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9월 1~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국제전자박람회 'IFA 2017'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파워건은 비행기 날개 모양으로 설계된 '삼성 디지털 인버터 BLDC모터'가 적용돼 강력한 원심력에도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150W(와트) 흡입력으로 바닥 재질에 상관없이 99%의 청소 효율을 낸다. 특히 '브러시 전용 모터'와 양방향으로 회전하는 '듀얼 액션 브러시'로 분당 6500번 바닥을 쓸어줘 ...

전통시장 훈훈한 情 느끼러 오세요

14.09.2017 21:03

Chosun Ilbo 

추석이 다가온다. 우리 조상들이 그러했듯 이웃과 더불어 의미 있고 풍성한 추석을 보내고 싶다면 '온누리상품권'을 눈여겨볼 만하다. 고맙고 소중한 이들에게 건네줄 선물용으로 좋고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등을 알뜰하게 구입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 돼 일석삼조의 훈훈한 정을 만끽할 수 있다.◇현금으로 구매하면 5% 할인 혜택온누리상품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09년부터 발행하는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이다. 전국 1300여 개 가맹 전통시장과 가맹점으로 등록된 18만여 개 점포에서 현금처...

[Brand News] 에트로 레인보우 컬렉션 외

14.09.2017 21:03

Chosun Ilbo 

에트로 레인보우 컬렉션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에트로는 2017년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해 화려한 컬러가 인상적인 '레인보우 컬렉션'을 선보였다. 에트로 하면 떠오르는 정교한 페이즐리(인도 카슈미르 지방의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휘어진 깃털 모양 패턴) 문양이 자수로 장식되어 있는 스트랩이 눈에 띤다. 이 스트랩은 탈착할 수 있으며 넓은 크로스보디 스트랩을 추가해 실용성을 높였다. 앞면에는 에트로를 상징하는 알파벳 'E'의 금속 버클을 더해 빈티지한 매력을 전한다. 블랙, 퍼플, 핑크, 옐로, 오렌지 등 5가지 색상 중 선택...

특별함, 그리고 3色

14.09.2017 21:03

Chosun Ilbo 

지난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선보인 제품 중에 한국의 패피들에게 특히 사랑받은 제품이 있다. 바로 'GG 마몽 톱 핸들 백 컬렉션'이다. 구찌는 인기가 높았던 이 제품을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GG 마몽 톱 핸들 백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한국 한정판으로 출시했다.◇한국 고객을 위해 특별히 출시된 한정판 백숄더백, 카메라백, 클러치백 등 다양한 형태와 컬러로 구성된 GG 마몽 컬렉션에는 구찌 특유의 'GG' 클로저(잠금장치)가 큼지막하게 달려 있어 한눈에 구찌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최상급 송아지 가죽인 ...

알랭 들롱·다이애나·앤디 워홀· 마돈나… 그들이 사랑한 시계

14.09.2017 21:03

Chosun Ilbo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까르띠에의 창립자인 루이 프랑수아 까르띠에의 손자이자 까르띠에의 3대 CEO인 루이 까르띠에는 1904년, 세계 최초의 손목시계인 '산토스'를 선보이며 세계 시계 산업에 한 획을 그은 인물로 꼽힌다. 일찌감치 시계 제작 분야의 성공적 미래를 예측한 그는 새로운 모델 확장에 주목했고, 그 노력은 1917년 '탱크' 컬렉션을 선보이며 결실을 맺게 됐다.◇셀러브리티의 마음을 훔친 시계 지금껏 까르띠에의 대표 컬렉션으로 꼽히는 탱크는 사각 케이스 시계의 시초 중 하나로 실제 탱크를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을 모티브로 제작...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고미노 슈즈를…

14.09.2017 21:03

Chosun Ilbo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고미노' 슈즈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토즈는 브랜드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고미노 슈즈의 커스텀 메이드 서비스 '마이 고미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편안한 착화감, 세련된 스타일로 인기몰이 드라이빙 슈즈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는 고미노 슈즈는 특유의 고무 페블 밑창이 주는 편안한 착화감과 세련된 이탈리안 스타일로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오랜 세월 왕족을 비롯해 유명 기업인, 배우, 모델 등 다양한 고객에게 사랑받아왔다.고미노 슈즈의 인기 비결로는 특별...

손목 위 60년대 매력을 디자인하다

14.09.2017 21:03

Chosun Ilbo 

스와치그룹에 속한 스위스 시계 브랜드 라도는 지난해 가을, 고객과 럭셔리 시계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브랜드 매거진을 제작해 세계 각국에 배포했다. 이 브랜드 매거진의 타이틀은 놀랍게도 '트루 디자인(TRUE DESIGN) #1'이다. 시계와 연관한 단어로 브랜드 매거진의 제호를 만드는 보통의 시계 브랜드와 달리 라도는 '디자인'이라는 단어를 과감히 선택했다. 그만큼 라도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하는 데 얼마나 디자인에 중점을 두는지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라도가 다른 브랜드가 생각하지 못하는 제품을 디자인할 때마다 참고하는...

어디서나 눈부신 그녀들

14.09.2017 21:03

Chosun Ilbo 

1 움직임 따라 춤추듯 흔들리는 이어링미국 배우 우마 서먼이 2016 피렐리 캘린더 갈라 파티에서 선보인 이어링은 프랑스 주얼리·워치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의 '부통 도르(Bouton d′Or)' 컬렉션이다. 따스한 느낌의 옐로 골드와 블랙 오닉스, 산뜻한 느낌의 그린 크리소프레이즈가 어우러졌고 몸의 움직임에 따라 춤을 추듯 흔들린다. 우마 서먼은 이탈리아의 타이어 제조업체 피렐리가 매년 소량 제작해 VIP에게만 배포하는 피렐리 캘린더의 올해 모델 중 한 명이다.2 시선 붙드는 블랙 앤드 화이트 디테일 셔츠지난 9월 4일, 인천국제공...

행운의 상징 속 정교한 시간이 흐른다

14.09.2017 21:03

Chosun Ilbo 

오데마 피게는 하이엔드 시계 업계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스포츠 시계'에 눈을 돌려 큰 성공을 거둔 브랜드로 유명하다. 오데마 피게가 1972년에 야심차게 내놓은 럭셔리 스포츠 시계는 당시 유행하던 골드나 주얼리가 아니라 과감하게 스테인리스스틸을 소재로 채택한 '로열 오크' 컬렉션이다. 이 컬렉션은 일본에서 쿼츠 무브먼트(전지로 동력을 만드는 시계 작동 장치)가 개발되어 오토매틱 무브먼트(시계에 가해지는 진동으로 동력을 만드는 시계 작동 장치)를 주로 채택한 하이엔드 시계 업계가 큰 타격을 입은 1970년대에 탄생해 선풍적 인기를 누...

도도한 빛, 골드로 물들다

14.09.2017 21:03

Chosun Ilbo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언약, 골드는 신뢰의 컬러다. 세상의 수많은 컬러 사이에서 도도히 도드라지고, 특유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운 빛깔로 시선을 붙드는.1 파리의 하이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이 제안하는 골드 컬러 아이템은 브랜드의 상징인 쎄뻥 보헴 컬렉션의 '옐로우골드 뱅글 브레이슬릿'이다. 뱀의 비늘을 표현한 질감과 뱀 머리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고 다이아몬드의 광채를 극대화하는 '오픈 워크' 기술을 적용했다. 101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가 세팅돼 있다.2 셀린느는 양가죽 소재의 골드 컬러 펌프스를 새로 선보였다. 5㎝의 낮...

'OO7' 제임스 본드, 오메가를 만나다

14.09.2017 21:03

Chosun Ilbo 

1년간 영국 단기 특파원으로 일했던 지난 2006년, 회사에서 한 통의 전화가 왔다. "최보윤씨, 혹시 OO7 영화 좋아하나? 주연 배우 인터뷰가 있는데…." 특파원이 아니었더라도, 영화를 잘 몰랐더라도 이건 무조건 가야 했다. 최고의 첩보물 시리즈로 꼽히는 명작 중 명작을 안 봤을 리가 없었고, 게다가 남성미의 상징인 제임스 본드를 만난다니! 로저 무어, 숀 코너리, 피어스 브로스넌 등 'OO7 시리즈'의 배우들은 그야말로 영국의 자존심이자 세계적인 스타 중 스타였다.새롭게 본드 자리를 차지한 이는 대니얼 크레이그. 정통파 신사 ...

가을의 문턱… 영국 감성을 걸치다

14.09.2017 21:03

Chosun Ilbo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문턱이다. 이런 환절기에는 가볍고 보온성이 좋은 기능적인 아우터웨어가 한 벌쯤 필요하다. 트렌치코트처럼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다양한 스타일과 믹스매치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버버리는 2017년 가을에 입기 좋은 실용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카코트(Car Coat)'를 선보였다.◇실용성에 스타일까지 겸비한 패션 아이템카코트는 말 그대로 '자동차용 코트'라는 의미로, 원래 운전할 때 입기 편하게 디자인된 아우터웨어다. 길이가 재킷보다 길고 코트보다는 짧아 자동...

더 아름답게 더 색다르게

14.09.2017 21:03

Chosun Ilbo 

아모레퍼시픽의 한방화장품 브랜드 설화수가 1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와 도산공원에서 2017년 설화문화전 '설화(說話):Once upon a time-나무꾼과 선녀'를 개최한다. '설화문화전'은 2006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설화수의 문화메세나 활동으로,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전통을 더 가까이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세대간 소통을 실현하는 무대이다.설화수는 우리의 전통문화가 가진 보편적인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한국의 정신과 문화를 담은 브랜드다. 전...

'수채화작가회전' 오는 20일부터

14.09.2017 21:03

Chosun Ilbo 

제40회 한국수채화작가회전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열린다. 김경희의 '가을'〈사진〉, 심죽자의 '남산의 아침', 김령의 '시간', 조혜숙의 '노마드', 강승애의 '생명' 등 스물한 명 작가들의 다채로운 수채 작품이 선보인다. 투명수채화뿐 아니라 템페라, 아크릴, 과슈 등 다양한 재료와 실험적 기법을 통해 완성한 개성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02)736-4804

화폭 속 녹아든 그녀만의 자연

14.09.2017 21:03

Chosun Ilbo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은 가고 가을 하늘이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을 더해간다. 연일 이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로 뉴스를 보기 힘든 요즘, 힐링이 필요하다. 때마침 오는 9월 21~24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2017 한국국제아트페어'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한국의 여류 화가 김민정 작가의 작품을 미리 만나본다.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를 졸업한 김 작가는 그동안 한국구상대제전, 화랑미술제, 홍콩컨템포러리 아트쇼, 서울오픈아트페어 등 다수의 미술전과 아트페어...

[공연 리뷰] 페트렌코의 손끝에서 뜨겁게 생동한 '말러'

14.09.2017 21:03

Chosun Ilbo 

트럼펫 솔로의 길고 청량한 울림이 울려 퍼졌다. 이어 단원 90여 명이 일제히 기(氣)를 모아 질주하는 음을 토해냈다. 5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독일 뮌헨의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오케스트라가 2부에서 말러 교향곡 5번을 연주한 13일 오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악단 음악감독 키릴 페트렌코(45)는 좁은 지휘대를 분주하게 누비며 색다른 사운드를 끌어냈다. 뜨겁게 생동하면서도 이전엔 들어본 적 없는 말러였다.2000여 객석은 거의 만석이었다. 사이먼 래틀의 후임으로 2019년 가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가 될 페트렌코의 지휘...

[팔면봉] 文 대통령, "전술핵 반입 동의 안 한다"고 외

14.09.2017 21:03

Chosun Ilbo 

○ 文 대통령, "전술핵 반입 동의 안 한다"고. 다음번엔 北이 핵 공격할 때 막을 방법이 뭔지도 밝혀주시길. ○ 서울대·연세대 등 11개大, 논술·면접에서 고교 과정 밖 출제. 사교육 유발하는 대학 싫어요!○ 트럼프, 中 자본의 美 반도체 회사 인수 요청 국가 안보 이유로 不許. 고조되는 G2 경제전쟁 戰雲.

[일사일언] 비 오는 메콩강

14.09.2017 21:03

Chosun Ilbo 

얼마 전 베트남 여행길에 올랐다. 하루 시간을 내 구찌 터널(Cu Chi Tunnels)에 다녀왔다. 호찌민에서 북서쪽으로 2시간쯤 걸려 도착한 그곳에는 베트남전에서 사용된 각종 무기가 전시돼 있었다. 밀림 곳곳에 숨겨진 터널 입구는 흙과 나뭇잎으로 위장돼 있었고, 가로 50㎝·세로 80㎝에 불과해 아주 간신히 들어갈 수 있었다. 터널을 기어가면서 난생처음 어둠과 죽음의 공포를 경험했다.1973년 퓰리처상을 받은 사진 'Vietnam―The Terror of War'는 전쟁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고통으로 일그러져 비명을 지르...

[신문은 선생님] [알립니다] 어휘력·사고력 키워주는 '초등 NIE 교육' 외

14.09.2017 21:03

Chosun Ilbo 

어휘력·사고력 키워주는 '초등 NIE 교육' 조선일보가 신문으로 통합 사고력을 길러주는 초등 NIE 가을 학기를 개강하였습니다. NIE(News in Education)는 신문을 활용하여 학습의 기초가 되는 어휘력, 읽기와 쓰기 능력, 창의 사고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입니다.수업 시간 중에 스크랩한 신문 기사와 글을 모은 스크랩 노트는 자녀의 생각과 흥미 분야를 알 수 있는 훌륭한 포트폴리오가 됩니다. 조선일보 NIE지도사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세심하게 지도합니다. 아이들의 생각과 실력이 쑥쑥 자라나는 NIE, 지금 신청하세요. &...

[조선일보 독자권익보호위원회 9월 정례회의] 북핵, 올바른 이해와 대응 위한 치밀한 분석 미흡

14.09.2017 21:03

Chosun Ilbo 

조선일보 독자권익보호위원회(위원장 조순형 전 국회의원)가 지난 11일 정례 회의를 열고 지난 한 달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토론했다. 조 위원장을 비롯해 김경범(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 김태수(변호사), 방희선(변호사), 유미화(중경고 교사), 이덕환(서강대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교수), 이선희(가수), 이재진(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이정희(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정여울(문학평론가 겸 작가) 위원이 참석했다.―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는 조선일보가 보수 정론지로서 위상을 보여줄 좋은 기회이자 의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