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석 연휴를 노린 각종 대작들이 개봉한다. '킹스맨:골든 서클'(27일)을 시작으로 '남한산성'·'범죄도시'(10월3일 개봉) 등이 관객 맞을 준비를 끝냈다. 큰 영화들이 개봉하면 작은 영화들이 설 자리가 마땅치 않은 현실이다. 현재 상영 중인 작지만 좋은 영화들 또한 처지는 마찬가지다. 현재 상영 중인 다양성 영화들 중에는 유독 뛰어난 작품들이 많다. 추석이 다가올수록 상영관은 줄어들테고, 더이상 극장에서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시간이 없다. 어서 챙겨봐야 한다. 볼 만한 영화 네 편을 준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