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두 전직 대통령, 한날 트럼프에 쓴소리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등 두 명의 전직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전직 대통령은 후임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정치적 비판을 삼가는 관례를 깨고 현안에 대해 언급을 한 것이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州) 뉴어크에서 열린 민주당 주지사 후보 지지 연설에서 "지금은 19세기가 아니라 21세기인데, 우리가 극복했다고 생각하는 분열의 정치를 지금 다시 보고 있다"며 "50년 전으로 후퇴한 것 같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