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1] LAD, 시거 6번 유격수 복귀…터너 정상 출장
정부가 24일 국무회의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와 함께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 기존 원전 수명 연장 불허(不許) 방침을 공식화했다. 또 운영 허가 기간을 10년 연장해 가동 중인 월성원전 1호기는 조기 폐쇄하기로 했다.이날 한수원 국정감사에선 2022년 11월까지 가동 예정이던 월성원전 1호기를 올 연말 폐쇄할 경우 설비 용량, 평균 가동률, 전력 단가를 감안할 때 가동 포기 4년 11개월 동안의 전력 생산 손해액이 1조4991억원이라는 추산이 나왔다. 월성 1호기는 2012년의 30년 운영 허가 기간 만료에 앞서 2009...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노동계 대표들을 초청한 만찬에 민주노총이 불참해 반쪽 행사로 치러졌다. 민주노총은 "민주노총을 존중하지 않은 청와대의 일방적 진행"을 이유로 들며 만찬 6시간 전 돌연 불참을 선언했다. 만찬엔 한국노총과 산별노조 지도부 등만 참석했다, 이날 회동을 계기로 양대 노총을 노사정위원회에 복귀시키려던 정부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대통령이 노사정 협의체 가동에 시동을 걸자마자 최대 지지 기반인 민주노총으로부터 협조를 거부당한 모양이 됐다.민노총이 든 불참 이유는 핑계에 불과하다. 사용자 측과 한국노총 등이 함께 ...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교육 당국과 올해 임금 인상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25일 실시하려던 총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교 급식 대란을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와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쟁점 사안인 근속수당 인상과 통상임금 산정 시간 등 임금 체계 개편에 잠정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학비연대는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상임금 산정 시간을 현행 243시간(주 6일 유급 근무)에서 209시간(주 5일 유급 근무)으로 조정하자는 교육 당국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대신 근속...
자사 접착제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을 알고도 온라인에서 판매해 논란을 빚은 독일계 기업 헨켈이 또 다른 산업용 접착제를 일반용으로 속여 온라인에 불법 유통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환경노동위 신보라 의원(자유한국당)이 24일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헨켈은 '록타이트401'(50g) 접착제 제품 앞면에는 '산업용', 뒷면엔 '일반 생활화학제품'이라고 상반되게 표기해 2012년부터 인터넷 쇼핑몰에서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 현장에서 사용해야 하는 산업용 제품을 일반용으로도 5년 넘게 판매해온 것이다.이 제품은 관련 ...
26일부터 실시되는 미국 정부의 보안 강화 조치에 따라 앞으로 미국행 항공기를 탈 때 평소보다 20~30분 정도 일찍 탑승구로 가는 게 필요해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지난 6월 미국 교통보안청(TSA)이 요청한 보안 강화 조치를 적용해 지난 19일 시험 운영한 결과, 보안 강화 조치를 시행하더라도 공항에 평소처럼 출발 3시간 전 정도에 도착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승객들이 항공권 발권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항공사 소속 보안 질의 요원들이 돌아다니면서 인터뷰한 결과, 시간이 평소보다 늘어나지 않...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위원장인 일자리위원회에서 정부의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을 발표하자 노동 전문가들 사이에서 "역시나…"라는 반응이 나왔다. 노동계를 위한 선물만 있고 노동시장 구조 개혁에 대한 내용은 없었기 때문이다. 정부의 대표 정책을 담은 이번 로드맵 가운데 고용노동 관련 내용은 비정규직의 사용 사유 제한, 특수형태 고용근로(특고) 종사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등 노동비용을 상승시키고 유연성을 떨어뜨리는 친(親)노동정책 일색이었다. 그나마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임금 체계를 직무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말한 것...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8월 기업이 채용과 해고, 근로 조건 변경 등을 더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한 노동 개혁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프랑스의 실업률이 작년 세계은행 통계 기준으로 10%였고 GDP(국내총생산) 성장률도 1.2%에 그치자, 고용 유연성을 높여야 실업률을 낮추고 성장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친노동 정책 위주의 우리나라와는 다른 길로 가고 있다.이탈리아는 2014~2015년 기업의 해고·채용 부담을 줄이는 노동 개혁에 나섰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2015년 보고서에서 "이탈리아는 ...
2015년 5월 한국에 온 몽골인 A씨는 입국하고 3개월이 지난 8월부터 매달 약 10만원의 보험료(지역 가입자 평균 보험료)를 내면서 건강보험 가입자 자격이 주어지자마자 암 치료를 시작했다. 그러고는 지난해 9월 마지막 진료를 받은 뒤 곧장 출국했다. 입·내원 기간은 총 241일이었고, 공단이 A씨 진료에 보태준 부담금은 8469만5000원에 달했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 최도자(국민의당)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 7월까지 A씨처럼 건강보험 자격을 취득하고선 치료가 끝난 뒤 출국한 '얌체 외국인...
○ 한국당 의원들, 美CIA 대북 대응 브리핑 듣고 "섬뜩했다"고. 정작 느껴야 할 쪽 따로 있는데. ○ 목줄 풀고 산 누비는 개들 때문에 등산로도 개 공포. 호랑이 없는 산에서 개가 왕 노릇? ○ 시진핑과 학연·지연 맺은 인사들, 대거 黨 중앙위원 진출. 중국식 사회주의 키워드는 緣故주의.
'미스 오리건' 출신 외국인 공격수 알레나 버그스마(27·미국·등록명 알레나)의 화끈한 공격력에 힘입어 KGC인삼공사가 개막 3경기 만에 달콤한 승리를 맛봤다.프로배구 여자부 인삼공사는 24일 열린 홈 경기(대전 충무체육관)에서 GS칼텍스를 3대1(25―23 19―25 25―21 36―34)로 물리쳤다.개막 후 2경기 연속 패배했던 인삼공사는 주포 알레나가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46점을 쏟아낸 데 힘입어 시즌 첫 승을 거뒀다.남자부 대한항공은 OK저축은행과 대결에서 3대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