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성장한 영건' NC-롯데, 승패 희비 속 공통 수확
▲통일부◇고위공무원 전보▷기획조정실장 서호▷남북회담본부장 김의도▷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이무일▲국가보훈처◇과장급(전보)▷보상정책국 등록관리과장 이동희▷경남서부보훈지청장 김덕석▷전북서부보훈지청장 황선우▲방위사업청◇승진(부이사관) ▷대변인 강환석▷절충교역과장 최진용▷과학화체계사업팀장 임영일▷특수함사업팀장 황양운▷원가총괄팀장 윤여철▲한국관광공사〈승진〉◇본부장▷경영혁신(부사장) 강옥희▷관광산업 강성길〈이동〉◇본부장▷국제관광 민민홍◇실장▷기획조정 안덕수▷국제관광 전효식▷마케팅지원 박정하▷관광복지 김진활▷지역관광 김홍기▷국내관광 정병옥▷관광...
박원순 서울시장이 재임 기간 시(市) 운영 재단 5곳을 새로 만들고, 이번 달 신규 재단 설립을 예고하는 등 총 7개의 재단을 설립·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시장은 특히 이 재단들을 재선 직후인 지난 2015년부터 3년 동안 모두 만들었다. 전임 이명박·오세훈 전 시장 재임 기간(9년) 설립된 재단(6곳)보다 많다.야권에서는 "박 시장이 자기 사람들을 위한 보은용 재단 만들기에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가 9일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2015년 3월 평생교육진흥원을 재단으...
최근 10년간 4급 이상 고위공직자 1947명이 취업제한기간 내에 대기업·로펌 등에 재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공직자는 퇴직 후 3년간 업무 관련성이 있는 사기업에 재취업할 수 없지만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가능하다.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이 국무조정실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4급 이상 고위공직자 2143명은 공직자윤리위에 재취업을 신청해 1947명(91%)이 승인을 받았다. 같은 기간 5급 이하 공직자들은 938명이 재취업을 신청해 7...
한·미 양국 간의 FTA(자유무역협정) 개정 협상 착수와 관련해 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자신들이 한·미 FTA에 반대했던 과거, 미국과 야당의 동시 압박,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했던 그동안의 정부 대응을 동시에 방어해야 하는 상황에서 국정감사까지 시작되기 때문이다.민주당 관계자는 9일 본지 통화에서 "상황이 어렵게 됐다"며 "가장 큰 걱정은 개정 협상을 하면서 미국이 FTA를 안보 문제와 연계해 압박할 경우인데 이러면 우리 정부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고 했다. 다른 인사는 "12일부터 시작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토지 공개념'을 주장한 미국의 경제 사상가 헨리 조지를 인용, "헨리 조지는 (토지에) 세금을 매겨서 (토지 보유자들이) 땅을 팔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며 "헨리 조지가 살아 있었다면 땅의 사용권은 인민에게 주되 소유권은 국가가 갖는 중국식이 타당하다고 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지금 봐도 타당한 얘기"라고 했다. 헨리 조지는 지주가 받은 지대(地代·땅 사용료)를 세금으로 환수하고 다른 모든 세금은 없애자는 '단일 토지세' 등을 주장했다.추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추석이나 설 연휴 동안 국회의원들은 대부분 지역구에서 주민들과 접촉하며 민심을 듣는다. 사상 최장이라는 이번 연휴가 끝난 뒤 본지에 추석 민심을 전한 의원들은 한결같이 "가장 큰 관심은 안보였다"고 했다. 현 정부가 몰두하는 '적폐 청산'보다는 '민생'에 더 관심이 많았다는 것도 대체로 일치했다.본지가 인터뷰한 민주당 의원 10명 중 9명은 '추석 때 가장 많이 들은 말'로 "북한 때문에 불안하다" "아직도 경제가 어렵다"는 것을 꼽았다. 윤호중 의원만이 "적폐 청산으로 정치를 바꿔달라는 말이 가장 많았다"고 했다. 정성호 의원은 ...
여야 정당이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 때 지역에서 듣는 얘기들 속엔 이 나라와 사회가 처한 현실이 있는 그대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안팎의 위기 속에 민심이 가라앉은 상황에서 맞은 이번 추석이 특히 그랬다. 여야 의원들이 전한 민심을 종합해보면 '나라 안위가 걱정된다', '먹고살기가 힘들어진다' 이 두 가지였다. 침체돼 있기로는 3년 전 세월호 참사 이후 맞은 추석과 비교할 만했다고 말하는 사람까지 있었다 한다. '안보·경제 복합 위기'를 국민들도 그대로 느끼고 있다는 얘기다.지난 열흘 동안 전해진 국내외 뉴스는 대부분 무거운 내용...
국회가 12일부터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국감은 정부가 맡고 있는 나라 살림의 잘잘못을 따지는 자리다. 하지만 매년 기업인에 대한 무더기 증인 소환이 되풀이되면서 국정이 아니라 민간 기업에 대한 감사라는 말이 나올 지경이다. 공무원들이 아니라 기업인들이 매년 가을마다 국감 준비에 진땀을 뺀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흘러가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 등을 관할하는 정무위원회는 54명의 증인과 참고인을 정했는데, 절반 이상이 기업인이다. GS칼텍스 회장, 네이버 창업주, 카카오 이사회 의장, SK텔레콤 사장, KT 회장 등이 출석할 ...
한국형 신형 원전 모델 'APR 1400'의 유럽 수출형 'EU-APR'의 표준 설계가 유럽사업자요건 인증 본심사를 통과했다. 이 인증을 얻음으로써 우리 원전의 유럽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 EU-APR 표준 설계는 한국이 독자 개발한 3세대 원자로 APR 1400을 유럽 안전기준에 맞게 설계한 것이다. APR 1400은 지난 8월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설계 인증 심사도 사실상 통과했다. 이 모델은 국내에선 신고리 3·4호기에 적용됐고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되기도 했다. 지금 건설 중단 회오리에 말려...
각종 국방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요직으로 그동안 육군 장성들이 임명돼온 국방부 정책기획관(국장급)에 처음으로 공군 장성이 임명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이는 해군 출신 장관, 공군 출신 합참의장에 이어 국방부 주요 간부들도 가급적 육군이나 육사 출신을 배제하려는 현 정부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정부 소식통은 "국방부 핵심 국장인 정책기획관에 박인호(공사 35기) 합참 전략기획부장이 최근 임명됐다"고 말했다. 정책기획관은 지금까지 육사 출신 엘리트 장성들이 임명돼왔으며 비(非)육군 장성 임명은 처음이다. 정책기획관은 국방 중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