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평점 쿠티뉴 10점 피르미누 살라 9.9점 리버풀 7대0 대승
헌법재판관들이 16일 '공석(空席)인 헌재소장과 재판관을 조속히 임명해야 한다'는 보도자료를 낸 것은 지난 10일 청와대 발표에 대한 반론이다. 청와대는 지난 10일 "헌재는 김이수 재판관의 권한대행직 수행에 동의했다. 이에 청와대는 김이수 대행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고 발표했었다. 시한은 못 박지 않았지만 김 대행 임기인 내년 9월까지 대행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뜻이 분명했다. 그러자 헌법재판관들이 김 대행에 동의한 것은 임시적인 것이라고 청와대 발표를 부인하고 대통령은 빨리 헌재소장을 지명하라고 한 것이다.그런데 청와대는 17일 ...
지난 16일 국회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충남 아산 현충사에 걸린 박정희 전 대통령 친필 현판이 갑자기 논란이 됐다. 민주당 의원이 김종진 문화재청장에게 "왜 숙종의 현판은 안 보이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글씨가 있느냐"며 "저런 게 바로 적폐"라고 했다. 김 청장은 "(박 전 대통령 친필 현판이) 나름 의미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안민석 의원은 "적폐 청산하라고 청장 만들어 드린 거 아닙니까"라고 했다. 이에 김 청장은 "(전문가들 의견을) 검토하겠다"고 물러섰다.박 전 대통령이 1967년 현충사 성역화 작업을 하며 현충사를 새로...
검찰이 2년 전 시위 과정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은 후 숨진 백남기 농민 사건과 관련, 전·현직 경찰관 4명을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당시 경찰의 차벽 설치, 살수차 운영 등 집회 관리 전반에 불법(不法)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백씨 사망에 경찰의 과실(過失)과 책임이 있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백씨 죽음은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당시 민중 총궐기 대회라는 이름으로 도시 한복판에서 벌어진 시위의 불법성, 폭력성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시위 명분은 '노동 개악 저지' '제주 영리 병원 중단' '세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