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4곳 중 3곳 "김영란법 이후 경영하기 좋아졌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 이후 국내 기업 4곳 중 3곳은 접대가 줄어드는 등 기업활동을 하기 좋아졌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시행 1년에 대한 기업인식’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전체의 74.4%가 '법 시행 후 기업을 경영하기 좋아졌다'고 평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업활동이 더 어려워졌다는 응답은 23.9%에 그쳤으며, 나머지 1.7%는 '모름·무응답'이었다. 좋아진 점으로는 '공무원의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