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로운 류현진, CHC전 3이닝 4K 1실점 호투(1보)
요즘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화제의 인물은 시민단체 소속으로 재벌 개혁 운동을 해온 A 교수다. 대선 여론조사 1위인 문재인 민주당 후보의 싱크탱크에 A 교수가 참여하면서 차기 공정거래위원장(장관급)에 근접했다는 소문이 퍼져 있다. 공정위 직원들은 당연히 이런 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정위 한 직원은 "A 교수와 친분 있는 일부 직원이 내심 반기고 있다. 뻔히 속 보이는 줄 알지만 (A 교수한테) 안부 문자메시지라도 보내 봐야 하는 것 아닌지 고민"이라고 말했다.경제부처 고위 공무원 B씨는 최근 문재인 캠프에 슬쩍 다녀왔다. 그...
#1. 지난 15일 중국 장쑤(江蘇)성의 한 롯데마트 매장. 중국 고객들이 몰려들어 "왜 폐점하지 않느냐"고 거세게 항의했다. 이들은 "다시는 오지 않겠다"며 선불카드 잔액을 다 써버렸다. "롯데마트는 곧 망할 것" "발을 못 붙이게 하겠다"는 악담도 퍼부었다. 16일 현재 현지 소방 당국의 영업정지 조치를 받고 문 닫은 점포는 전체 99곳 중 60여개에 달했다.#2. "롯데가 경북 성주골프장과 군(軍) 소유 남양주시 토지를 맞바꾸는 것은 국회 예산 심의를 피하려는 꼼수이며, 배임과 뇌물 제공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법적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여야 정치권과 법원으로부터 동시에 십자포화를 맞았다.미국 법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문제점을 고쳤다면서 다시 내놓은 '반(反)이민 행정명령'에 대해 "변한 게 없다"며 또 중단 명령을 내렸다. 대표적 대선 공약이던 반이민 정책이 사법부의 잇단 제동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대선 기간 자신을 도청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서도 미국 여야 정치권은 이날 한목소리로 "근거가 없다"고 했다. '오바마 케어(저소득층을 위한 건강보험제도)'를 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16일 김창근(67)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영태 전 SK 부회장 등 SK그룹 전·현직 고위 관계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검찰 관계자는 "지난해 조사와 특별한 차별점은 없고, 약간 불일치하는 부분이 있어서 조사하는 것"이라며 "추가로 확보된 증거 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불렀다"고 했다.검찰은 지난해 10~11월 수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등의 강요로 SK그룹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111억원을 냈다고 판단했다. 재단에 돈을 낸 기업인들은 강요의 피해자로 보고 입건하...
조기 대선을 앞두고 보수 정치가 그야말로 진공 상태로 들어갔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선 불출마 입장을 밝히기 전인 지난주 한국갤럽 정기조사에서 범(汎)야권 주자 지지율 합계는 67%였고 범여권 주자들 경우 다 합쳐 10%였다. 야권 절대 우세의 구도가 계속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번 주 황 총리도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정 위기 속에서 불가피한 결정이었지만 보수 진공 상태는 더 심해졌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또 한 명의 예비 주자가 없어진 것이다. 황 총리에 대한 10% 안팎의 지지율은 진보·보수의 다른 후보들로 흩어졌...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16일 청와대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자택에 대한 압수 수색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압수 수색은 수사 초기에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수사가 정점으로 향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압수 수색은 큰 의미가 없다"고 했다.박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하는 데 필요한 증거가 이미 확보돼 있고, 사법 처리를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압수 수색을 할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삼성동 자택의 경우 박 전 대통령이 2013년 청와대로 들어가면서 4년간 비워둔 상태였기 때문에 압수 수색을 하더라...
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지난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안총기 외교부 2차관을 앉혀놓고 "지금 현 정부에 윤병세 장관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새 정부 들어 당연히 정책 전환이 있을 텐데 그런 사람들을 중심으로 빨리 TF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강 의원은 안 차관이 원론적 답변을 하자 "(새 정부에서) 국장들 다 사표 낼 거예요?" 하고 묻기도 했다. 심지어 "외교부가 윤병세 졸개들이 아니잖아요"라는 말까지 했다.며칠 전엔 김대중·노무현 정부 외교·안보 부처 고위직 출신들이 주축을 이룬 '한반도평화포럼...
중국 최대의 정치 행사 '양회(兩會)' 중 하나인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에서 중국의 대한(對韓) 사드 보복에 문제를 제기하는 발언이 나왔다. 15일 폐막된 정협에서 자칭궈 정협 상무위원(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장)이 "(한국에 대한) 경제 제재는 중국 경제에도 큰 피해를 일으킨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민족주의는 양날의 칼과 같아서 통제가 어렵고 우리 정치 안정에 충격을 줄 수 있다"며 군사·정치와 경제를 분리해야 한다고 했다.물론 이런 신중론은 소수의 목소리일 뿐이다. 중국의 사드 보복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중국 당...
지난 15일 오후 2시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2동 자택 담벼락 앞에 가로 2m, 세로 1m의 하얀색 현수막이 걸렸다. '대통령님의 안정을 위해 저녁 7시 이후는 소리치지 마시고, 이웃분들에게도 폐가 되지 않도록 합시다'라는 내용이었다.이 현수막은 지난 13일부터 이곳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 시위를 벌이고 있는 '박근혜 지키미 결사대(이하 결사대)'가 만든 것이다. 류인근(50) 결사대 대표는 "소음과 몸싸움 때문에 주민들의 민원이 많다기에 회원들이 5만원을 모아 만들었다"며 "시위하는 분들에게 항상 조용히 하고 쓰레기도 직...
▲국토교통부◇과장급 전보▷도시정책과장 정의경▷첨단자동차기술과장 이재평▷동서남해안및내륙권 발전기획단 기획관 김규현▲미래창조과학부◇고위공무원 전보▷장관정책보좌관 정완용◇고위공무원 승진▷우편사업단장 송관호◇과장급 전보▷정책총괄과장 홍진배▷구주아프리카협력담당관 최문기▷뉴미디어정책과장 강도성▷전파방송관리과장 손지윤▲대한건설협회▷기획본부장 최상근▷정책본부장 조준현▷산업본부장 서만석▷회원본부장 직무대리 김관수▲한국과학기술연구원▷신경과학연구단장 조제원▷바이오마이크로시스템연구단장 김상경▷테라그노시스연구단장 김광명▷물자원순환연구단장 이상협▷환경복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