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거포 외야수 최진행(32)이 돌아왔다. 인고의 세월을 딛고 1년만에 1군 무대로 컴백했다. 너무나도 그리웠던 1군이었다. 최진행은 23일 대전 KIA전 시범경기에 맞춰 1군 복귀했다. 최근까지 2군 퓨처스 선수단과 함께 움직인 최진행은 시즌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마침내 1군에 올라왔다. 뜻하지 않은 부상과 재활, 생각보다 길어진 2군 생활로 마음고생했지만 그럴수록 더 독하게 준비했다. 320일만에 올라온 1군 공기도 새로웠다. ▲ 힘겨운 재활,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