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김재중, 차세대 K팝 시장 동남아 예열
유엔 여성지위위원회(UNCSW)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주최한 인권 토론회에서 탈북 여성들이 연령대에 따라 몸값이 매겨져 팔리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19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2008년 탈북한 이소연 한국뉴코리아여성연합 대표는 토론회에서 “많은 탈북 여성들이 중국 내 인신매매 조직을 통해 남성들에게 팔리고 있다”며 “20대 여성은 미화로 4000달러(약 452만원), 40대 여성들은 2000달러(226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들 여성이 대개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김해림(28·롯데)이 올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첫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해림은 19일 중국 하이커우 미션힐스 골프장 블랙스톤 코스(파73·636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배선우(23·삼천리)를 꺾었다.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인 김해림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배선우와 연장전을 치렀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으로 버디를 낚아낸 김해림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또다시 버디를 잡아 경기를...
푸에르토리코가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2라운드를 전승으로 장식했다. 푸에르토리코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7 WBC 2라운드 F조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13-2로 대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서 3경기를 모두 이기고 2라운드에 오른 푸에르토리코는 6연승을 질주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승을 거둔 팀은 일본과 푸에르토리코 뿐이다. 베네수엘라는 2라운드에서 3전 전패를 당하게 됐다. 푸에르토리코는 준결승 진출이, 베네수엘라는 2라운드 탈락이 확정된 상태에서 이날 경기를 치...
빅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타구에 머리를 맞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황재균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황재균은 경기를 앞두고 실시한 타격 훈련에서 타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황재균은 경기에 뛰겠다고 했지만 코칭스태프의 만류로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의료진의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 역시 "부상은 심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황재균은 2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