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지난 1∼2일 전국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기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3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떨어진 20%였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4%포인트 오른 16%였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6%로 각각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매일경제신문·MB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전국 1500명에게 조사해 3일 발표한 대선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9.2%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5%로 나타났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16.7%로 오차범위 내에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안 후보는 일주일 전 같은 기관의 조사(29.6%)보다 지지율이 떨어진 반면 홍 후보는 지난 조사(9.7%)대비 상승세가 뚜렷해 두 후보간의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