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CHC전 3타수 무안타 1타점…타율 .306
중국 광저우(廣州)에 있는 한국 여행사 A사 지사에는 최근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의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오는 6~7월 방한(訪韓) 단체 관광 상품이 가능한지, 일정과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를 묻는 내용이었다. A사 관계자는 21일 "지난 3월 중국 당국 한국 단체 관광 금지 조치가 나온 이후 현지 업체들이 움직인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방한 여행 상품) 판매 금지 조치가 풀리는 상황을 대비해 미리 시장조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 통화를 하고(11일), 이해찬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정의용 전 주제네바 대사를 임명하고,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를 외교부 장관 후보로 지명했다. 특히 외무고시 출신들이 철옹성을 쌓은 외교부의 수장으로 비(非)고시 출신에 여성인 강 후보자를 발탁한 것은 또 하나의 파격이다. 강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되면 첫 여성 외교장관이 된다. 이 의미는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지금 우리는 안보 위기의 한가운데에 있다. 어제도 북한은 1주일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을 했다. 정 실장은 임명된 지 불과 6시간 만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
새 정부 1기 경제팀을 이끌 경제부총리에 경제 관료 출신의 김동연 아주대 총장이 내정됐다. 청와대 일자리·경제·사회수석을 지휘할 정책실장으로는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임명됐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의 경제팀이 기본 골격을 드러냈다. 재벌 개혁을 주장해온 두 진보 학자 김상조와 장하성을 공정거래위원장과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발탁하면서 문 대통령은 경제 정책의 지향점을 분명하게 보여줬다. 대신 관료 출신의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내정해 비교적 안정된 구도의 경제팀을 갖췄다.올해 들어 한국 경제는 세계경제 회복에 힘입어 수출이 늘고 있다. 기업들...
전교조가 지난 18일 성명서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2014년 5월 '박근혜 정권 퇴진운동 교사 선언' 등에 참여했던 교사들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라고 시·도 교육청에 요구했다. 전교조는 '모두가 침묵할 때 용기 있는 항의가 없었다면 촛불 혁명, 조기 대선, 새 정부 수립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빚진 과거를 잊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고 했다.교사들이 정부를 비판할 수 있다. 그러나 당시 교사 선언은 '세월호 참사는 박 정권의 묵인·방조 속에 발생한 (선장·선박 소유주 등의) 살인 행위'라면서 '(정부는) 국민을 간첩으로 왜곡하고 철도...
"박근혜 대통령은 무죄다!" "그분은 잘못이 없다!"박근혜(65) 전 대통령의 첫 정식 공판을 사흘 앞둔 지난 20일 보수 단체 회원 400여명(경찰 추산)이 박 전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으로 몰려들었다. 이들은 태극기를 흔들고 구호를 외치며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했다. 같은 날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도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 300여명은 "박 전 대통령을 보석으로 석방해 달라"고 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TV·신문은 거의 보지 않고 있으며 재판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