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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 Ilbo
Май
2017

Новости за 19.05.2017

'盧대통령 주치의' 송인성, 文대통령 주치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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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건강을 담당할 주치의에 송인성〈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내정했다. 송 교수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 주치의였다.청와대 관계자는 "송 교수를 대통령 주치의로 임명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공식 임명은 안 됐지만 주치의로서 역할을 이미 시작했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경기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내과 과장,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송 교수는 대통령 주치의로서 2주에 한 번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을 검진하고 대통령 해외 순방...

대통령 아세안 특사에 박원순 서울시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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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대(對)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및 인도와의 협력 관계를 4강 수준으로 격상시켜 나갈 것임을 공약으로 표방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박원순〈사진〉 서울시장을 문 대통령의 특사로 임명해 금년도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박 시장은 해당 국가 정부와 일정 조율이 끝나는 대로 출국해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정기획자문위 위원 34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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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문재인 정부의 5년간 국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이하 국정기획위)에 참여할 위원 명단을 19일 발표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정부 조직 구성, 예산 등을 파악하고 새 정부 국정 기조와 철학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국정기획위는 ▲기획 ▲경제1 ▲경제2 ▲사회 ▲정치·행정 ▲외교·안보 등 6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고 위원장과 3명의 부위원장을 포함해 34명의 위원이 참여한다.국정기획위는 최장 70일간 국정 목표와 국정 과제를 논의한 뒤, 위...

정무기획비서관 진성준, 사회정책비서관 이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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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에 진성준 전 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진 전 의원은 2012년 대선 때 선대위 대변인을 지냈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를 할 때는 당 전략기획위원장으로 일했다.청와대 정책실 산하 사회정책비서관에는 이진석 서울대 의대 교수가 내정됐다. 이 교수는 대선 때 대통령의 싱크탱크였던 '국민성장'의 총괄 간사를 맡았는데, 민주당 정책연구원장을 지내고 새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김용익 전 의원의 제자다.

김상조, 삼성전자·현대차 1株씩 산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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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19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서에서 삼성전자·삼성화재·현대차·삼성증권·포스코(이상 1주), 삼성SDS(5주), SK텔레콤·삼성생명·대우건설·KB금융(이상 10주) 등 800만원어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재벌 저격수'라는 별명을 가진 김 후보자가 대기업 주식을 보유했던 이유는 소액 주주 운동 때문이다. 김 후보자는 본지 통화에서 "주식을 1주만 가지고 있어도 주주총회 참여 자격이 부여되기 때문에 소액 주주 운동을 위해 구입했던 것"이라며 "다만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된 이후에도 대기업 주...

文대통령, 찬성 여론 60% 넘는 정책 추진 '友軍 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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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열흘간 국민 '3분의 2'를 타깃으로 한 정책들에 집중했다는 평가가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국민 60% 이상이 찬성하는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방법으로 지지를 모으고 이를 동력으로 삼아 국정에 힘을 붙이는 전략이라는 것이다.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이 되겠다"고 했고,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첫 현장 방문해 "공공 부문 비정규직 제로(0)"를 선언했다. 이어 국정 역사 교과서 폐지(12일), 미세 먼지 대응을 위한 노후 석탄발전소 일시 가동 중단(15...

내년 6월 개헌案 국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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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대선 공약대로 개헌을 내년 6월까지 반드시 하겠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의 동시 실시를 공약으로 제시했었다.문 대통령은 이날 "개헌은 그동안 여의도 정치권만의 논의였지만 국민 주권 시대를 맞아 국민이 주체가 돼 개헌 논의에 참여할 방안이 모색됐으면 좋겠다"며 "국회에서 개헌특위를 통해 논의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그것이 잘되지 않으면 그 당시까지 국민적 합의를 ...

[사설] '통진당 해산 반대' 헌재 소장,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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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공석인 헌법재판소장 후보로 김이수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 진보 성향의 김 후보자는 주요 사건에서 소수 의견을 내왔으며, 문 대통령은 직접 인사 발표를 하면서 그 점을 김 후보자 지명의 주된 이유 중 하나로 들었다. 국회 동의를 얻을 경우 임기는 김 재판관의 잔여 임기인 내년 9월 19일까지일 것으로 보인다.헌법재판관이 자신의 양심과 법률적 판단에 따른 소신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소수 의견은 헌법 재판에서 자칫 묻힐 수 있는 우리 사회 일각의 목소리를 환기하는 순기능을 한다. 그러나 김 후보자가 통합진보...



헌재소장에 김이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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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김이수(64·사진)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헌법 수호와 인권 보호 의지가 확고할 뿐만 아니라 공권력 견제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소수 의견을 지속적으로 내는 등 다양한 목소리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국민 여망에 부응할 적임자"라며 "헌법기관이면서 사법부의 한 축을 담당하는 헌재소장 대행 체제가 장기화하는 데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서 우선적으로 지명 절차를 밟게 됐다"고 발표했다. 헌재소장은 지난 1월 박한철 전 소장이 퇴임한 후 공석...

[사설] 윤석열 지검장 "사람에게 충성 않는다" 신조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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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했다. 윤 지검장은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면서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해 좌천됐다가 박영수 특검팀에서 최순실 게이트 수사팀장을 맡았다. 이 인사는 '대령이 대장 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파격이다. 하지만 윤 지검장은 검찰 내에서 인정받는 수사통이고 신망도 높다고 한다. 강골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이런 사람이 대대적 개혁을 앞둔 검찰의 핵심부에서 과도기를 헤쳐나가는 데 적임일 수도 있을 것이다.문제는 이런 인사 내용과 형식이 검찰 개혁과 어울리느냐는 것...

검찰 권력 교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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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최순실 게이트' 박영수 특검팀 파견 검사 팀장이던 윤석열(57) 대전고검 검사를 검사장으로 승진시켜 임명하고, 검찰 인사(人事) 총괄 실무 책임자인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박균택(51) 대검 형사부장(검사장)을 전보했다.'돈 봉투 만찬' 사건으로 사의를 밝힌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검찰국장은 각각 부산고검과 대구고검 차장으로 보냈다. 고검 차장은 초임 검사장이 가는 자리여서 강등(降等) 인사다. 청와대는 윤 지검장을 임명하면서 2005년부터 고검장급이던 서울중앙지검장을 지검장급으로 ...

[사설] 내년 6월 '제7공화국' 첫발 내디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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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개헌이 기정사실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여야 5당 원내대표와 회동하며 개헌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제 말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고까지 했다 한다. 여야 원내대표는 모두 "개헌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분권(分權) 개헌은 탄핵 정국을 지나며 국민적 합의에 이르렀고 모든 대선 후보가 내년 6월 13일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나 역대 대통령이 선거 때 약속했다가 권력을 잡고 나면 '국정 블랙홀...

美항모 2척, 한반도에 사상 첫 동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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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핵추진 항공모함 전단 2개를 한반도에 동시 투입해 공동 훈련을 한다. 칼빈슨 항모전단이 3주째 동해에서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 중인 상황에서 4개월간의 정비를 마치고 지난 16일 일본 요코스카(橫須賀)를 출항한 로널드 레이건 항모 전단도 다음 달 초 한반도 해역에 진입시킨다는 것이다. 정부 소식통은 19일 "2개의 미 항모 전단이 한반도 해역에서 동시에 훈련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했다.미 CNN방송은 이날 "미 해군은 레이건 전단을 한반도로 보내 칼빈슨 전단과 함께 '2개 항모 공동 훈련(dual-carrier tr...

[시론] 80년대식 이념 권력과 직면한 지식인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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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하자마자 문재인 정부는 국정 역사 교과서를 폐지했다. 청와대는 이를 '상식과 정의 바로 세우기'라고 설명했지만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우선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모든 것을 끝내겠다는 발상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어울리지 않는다.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통합 정치의 약속과도 거리가 멀다. 새 시대의 새 정부라면 무슨 직속 위원회라도 만들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역사 교과서 문제의 자초지종을 한 번쯤 진지하게 살피는 게 도리다.역사 교과서 갈등의 발단은 지난 2000년대 초 검정 역사 교과서 대다수가 이념...

[만물상] 앞으로 가는가, 뒤로 가는가

Chosun Ilbo 

엊그제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신기술을 대거 선보이는 행사를 열었다.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이 특히 많았다. 길 가다 스마트폰으로 영화 포스터를 사진 찍으면 스마트폰 앱에서 가까운 영화관을 찾아내 예매와 결제까지 해준다. 음식점 사진 하나만으로 전화번호와 손님들이 남긴 식당 평가를 볼 수 있고 예약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하나로도 마법 같은 세상이 펼쳐진다. 이 행사는 매년 수천 명이 모이는 IT 업계 개발자들의 축제다.  ▶인도양의 휴양지 몰디브는 지구온난화로 매년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 2100년이면 섬 12...

차붐 전설 넘어… 25세 '손샤인' 역사를 쏘다

Chosun Ilbo 

지난 30여년간 한국 축구 최고 공격수를 말하면 누구나 차범근을 떠올렸다. 차범근은 25세에 독일로 건너갔고, 1년이 지나자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분데스리가를 평정하기 시작했다. 이후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독일 역사상 가장 뛰어난 외국인 선수로 명성을 날렸다. 골로 수비진을 폭격한다고 해서 '차붐(cha boom)'이란 별명도 얻었다. 최전성기였던 1985~86 시즌엔 레버쿠젠에서 모두 19골을 넣었다. 이후 유럽에서 그 기록을 뛰어넘은 한국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2017년 5월 19일, 31년간 유지돼 오던 ...

교사들조차… '학종 공정성 평가'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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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비중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학종의 공정성에 대한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학종은 수시 전형의 하나로 학생부 교과 성적만 아니라 동아리, 봉사, 교내 수상 등 비교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2018학년도 대입 정원 35만2000여명 중 전체 대입 정원의 24%인 8만3200여명을 학종으로 뽑을 예정이다. 특히 2018학년도 모집 정원의 78.5%를 학종으로 뽑는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61.5%), 서강대(55%) 등 주요 대학일수록 학종 비중이 높은 편이다.◇학종 비중 갈수록 늘...

[데스크에서] 신호 없는 교차로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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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영국 사람들은 어떻게 그래?"영국 한 대학 도시에 연수차 머물 때의 일이다. 집 뒤뜰 의자에 앉아 밤하늘을 보는 게 좋았다. 옆집과 사이엔 어른 허리 높이 담장뿐 가끔 이웃집 아저씨 세드릭과 마주쳤다.하루는 '순환 교차로'(roundabout)에 대해 물었다. 많게는 대여섯개 출구가 있는 원형 교차로에서 신호등도 없이 차들이 물 흐르듯 움직였다. 먼저 들어선 차에 양보하고, 먼저 빠져나가는 차는 바깥쪽, 나중 차는 안쪽 원을 돈다. 불편해도 참고 융통성 없이 규칙을 지키는 고지식함이 놀라웠다. "신기해. 너희는 어떻게 그렇게...

친구들에게 "먼저 탈출하라" 구조 순서 양보했던 다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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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세월호 선체에서 발견된 유골이 미수습자 중 한 명인 단원고 2학년 허다윤(당시 18세)양인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세월호 참사 발생 1129일 만이다. 이에 따라 신원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미수습자는 단원고 고창석 교사에 이어 2명으로 늘었다. 지난 13일에는 단원고 조은화양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으며, 최종 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해양수산부는 세월호 3층 객실(3-6구역)에서 발견한 유골 9점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감정을 진행했다. 방사선 분석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치아와 치열은 허다윤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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За прошедшую неделю подмосковные росгвардейцы обеспечили безопасность более 200 мероприятий


[터치! 코리아] 그 사랑이 눈총 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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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어느 오후 조금 늙은 남자와 조금 젊은 남자들이 산책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과 임종석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이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청와대에서 걷는 모습을 사진으로 봤다. 종이컵 하나 드는 게 뭐 감탄할 일인가 싶은데도 상쾌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역시 인테리어의 완성은 사람. '청와대'가 프로페셔널한 직업인들이 '통치'라는 직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비치게 했다.'특별히 한 일도 없이 쇼만 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그런 쇼도 못하는 정부가 많았다. 그 정도 연출 능력...

[Law&Life] 이빨 진단서로… '새 52마리 살해' 누명 벗은 풍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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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축사에서 개 두 마리를 키우는 이모씨는 지난해 1월 말 아침 풍산개 한 마리가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며칠 후 낯선 사람이 개를 데리고 나타났다. 인근에서 조류원(鳥類園)을 운영하는 배모씨라고 했다. 그는 "당신 개가 사고를 쳤다"고 했다. 배씨를 따라 집에서 2㎞ 떨어진 조류원을 찾은 이씨는 깜짝 놀랐다. 공작새, 꿩 등 새 52마리가 무참하게 죽어 있었고 조류원 철조망은 동물이 뚫고 들어온 듯한 흔적이 있었다. 배씨는 '당시 풍산개가 들어와 있었다'며 주인 이씨에게 새 값 등 2776만원을 물어내라는 소송을 냈다.이씨는 납...

[이미도의 무비 識道樂] [22] Together everyone achieves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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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은 할부로 오지 않고 일시불로 오기 때문에 대처하기 힘든 것이다(Bad luck does not come in installments. It comes all at once. That's what makes it so tough)." 김언수의 소설 '캐비닛'에 나오는 문장입니다.어떻게 오는 불행이든 그걸 잘 이겨낸 이를 가리켜 저는 '도끼 맛을 본 장작'이라고 은유해 봅니다. 이 장작들이 아궁이에서 몸을 맞대 서로를 불사를 때면 그 군불의 화력은 훨씬 세기 마련이지요. 실화를 각색한 '씨비스킷(Seabiscuit·사진)'은 1...

어느 초등생의 절절한 '엄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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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전라북도교육청 페이스북 페이지에 한 소녀가 흰 종이에 연필로 꾹꾹 눌러 적은 동시(童詩) 한 편이 올라왔다. 지난해 10월 당시 전북 부안군 우덕초 6학년 1반이었던 이슬양이 전북교육청이 개최한 '2016 하반기 너도나도 공모전'에 냈던 작품이었다. 제목은 '가장 받고 싶은 상'. 종이 여백엔 이양과 어머니가 푸짐하게 차려진 밥상을 곁에 둔 채 손을 꼭 잡고 서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이양의 어머니는 딸에게 하루 세 번씩 밥상을 차려줬다. 하지만 지난해 이양은 어머니를 암(癌)으로 여의었다. 이젠 이양이 어머니를 기...

[가슴으로 읽는 한시] 살아있는 병풍

Chosun Ilbo 

살아있는 병풍병풍은 남의 솜씨 빌어다가 그릴 필요 없어서조화옹이 그린 그림 겹겹이 날로 쳐놓았네.늘어선 산은 살아있는 채색 붓을 뽑아놨는가?두 줄기 강은 부엌에 쓸 물로 길어가도 좋겠군.밀물이 밀려오는 바다처럼 구름이 깔렸고마르지 않고 촉촉한 길처럼 안개가 아늑하네.사철 내내 활짝 펴서 걷어놓을 때가 없지만화창한 봄날 차를 끓이는 화로 곁은 유독 다가오네.奉和酉山畫屛不願借人模(화병불원차인모)千疊生陳造化圖(천첩생진조화도)列岳疑抽生彩筆(열악의추생채필)雙江可挹灌香廚(쌍강가읍관향주)雲舖似海潮方進(운포사해조방진)烟澹如塗潤未枯(연담여도윤미고)...

강만수 前산업은행장 1심 징역 4년

Chosun Ilbo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성창호)는 19일 남상태(67)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비리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지인의 회사에 거액을 투자하게 종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강만수(72·사진) 전 산업은행장에게 "남 전 사장 관련 혐의는 무죄이지만, 뇌물 수수 등 다른 혐의는 유죄"라며 징역 4년에 벌금 5000만원, 추징금 9064만원을 선고했다.강 전 행장은 남 전 사장으로부터 '명예롭게 퇴진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비리를 눈감아주는 대신 지인 김모씨 회사에 대우조선해양이 44억원을 투자하게 종용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러나 재판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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