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미차 가스파리니와 한 시즌 더 함께 한다. 대한항공은 8일 가스파리니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6~2017시즌 트라이아웃 1순위로 지명된 가스파리니는 한국배구연맹(KOVO) 트라이아웃 규정에 의해 1년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가 새 외국인 선수 선발보다는 검증된 가스파리니가 낫다고 판단, 우선지명권을 행사했다. 가스파리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득점 5위(823점), 공격성공률 7위(51.59%), 서브 1위(세트당 0.63개)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