Новости за 07.05.2017

글로벌 경영시장 이끌 차세대 인재 양성한다

07.05.2017 21:04

Chosun Ilbo 

우송대학교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은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인정받는 글로벌 비즈니스 특성화 대학이다. 2014년 국내 비수도권 사립대 중 처음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받았다. 솔브릿지 토론 프로그램은 2016년 'AACSB 올해의 혁신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동북아시아 대학 중 유일하게 수상한 것으로, 전 세계 상위 30개 프로그램에 뽑혔다는 뜻이다.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의 비상을 이끈 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은 "세계화의 최전선에 있는 한국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지 않으면 발전하기 어렵다"고 했다. 국제경영 ...

[알립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완전 분석 '중등맘 브런치에듀' 무료로 열립니다

07.05.2017 21:04

Chosun Ilbo 

5월 한 달간 서울·경기·대전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브런치에듀 특별 강연'이 열린다.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할 2015 개정 교육과정 분석 및 대비법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교육 전문가들이 ▲통합사회·통합과학 준비 방법 ▲교과과정 개편에 따른 특목자사고·일반고 입시 전략 ▲현 중 2 영어 내신 절대평가에 따른 외고 입시 전략 ▲2015 개정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의·치대 및 상위권대 입시 전략 등을 짚어준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온라인 선착순 마감...

[알립니다] 여름방학 美 실리콘밸리 교육여행&동부 소셜사이언스 캠프 모집

07.05.2017 21:04

Chosun Ilbo 

조선에듀투어는 올여름 미래 이공계 인재를 위한 ▲실리콘밸리 교육여행 ▲미 동부 소셜사이언스 캠프 with NASA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실리콘밸리 교육여행은 미국 실리콘밸리 5대 기업인 애플·페이스북·구글·인텔·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본사 내부를 견학하며, 국내 최초로 애플 신사옥인 애플파크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과학고와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한 교육 전문가 이병훈 소장이 동행하며 참가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다. 일정은 7월 26일부터 8월 4일(8박 10일)까지다.미 동부 소셜사이언스 캠프 with NASA는 미국 플로리다...

[알립니다] 美 스탠퍼드 DMA 캠프 모집 外

07.05.2017 21:04

Chosun Ilbo 

美 스탠퍼드 DMA 캠프 모집맛있는유학이 올여름 미국에서 '스탠퍼드대 디지털미디어아카데미(DMA) 캠프'를 진행한다. 큰 호응을 받았던 하버드대 DMA 캠프에 이은 것으로 스탠퍼드대 강의실에서 아이폰, 컴퓨터 그래픽, 게임 디자인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공부하며 미래 직업을 탐색한다. 전통 있는 미국의 아웃도어 캠프에도 참가해 영어 몰입 환경에서 현지 학생과 교류한다.●대상: 초 3~중 3(※선착순 모집)●일정: 7월 1~18일(3주)●신청·문의: 1588-0598www.uhakchosun.com美 캘리포니아 서머 캠프 개최맛...

육아서 얻은 아이디어로 '제2의 인생' 활짝 열었어요

07.05.2017 21:04

Chosun Ilbo 

'기저귀 가방 브랜드 창업' 송혜련씨디자인·기능 살린 '오픈 포켓' 제작엄마 마음으로 안전성 검사까지'육아 팟캐스트 운영'이용씨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위로교육 도움되는 시사·교양 다뤄출산은 신혼부부에게 중대한 전환점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육아휴직을 이용한 여성 중 약 56%는 1년 안에 직장을 떠난다.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빠가 회사에서 눈칫밥을 먹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악조건을 이겨내고 출산을 인생에서 긍정적인 변화로 바꿔낸 엄마, 아빠를 만났다. 기저귀 가방으로 창업에 나선 송혜련(34·경기 김포)...

[알립니다] 어린이 눈높이 맞춤 콘텐츠… 키즈크리에이터 새 영상 공개

07.05.2017 21:04

Chosun Ilbo 

어린이 눈높이 맞춤 콘텐츠… 키즈크리에이터 새 영상 공개어린이 마음은 어린이가 제일 잘 안다. 키즈크리에이터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또래 눈높이에 맞춘 톡톡 튀는 영상으로 특별한 아이템을 교육소셜커머스 에듀팡(www.edupang.com) '키즈크리에이터 전용 채널'에서 소개하고 있다. 효니스타가 스토리텔링 수학 '기탄 수학동화'를, 폴리마카가 노래로 배우는 '문정아중국어리듬탭'을, 재인하우스가 수학 게임 '시매쓰매쓰고'를 소개한다. 소년조선일보와 에듀팡이 주최한 키즈크리에이터 선발대회에서 발탁된 어린이들이다. 이달 말까지 키즈...

[알립니다] EF국제사립학교 입학 설명회 外

07.05.2017 21:04

Chosun Ilbo 

EF국제사립학교 입학 설명회 EF국제사립학교가 영미권 보딩스쿨에 관심 있는 13~18세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를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연다. 데비 채터튼 EF국제사립학교 영국 토베이 캠퍼스 부교장이 방한해 EF국제사립학교 영국·미국 캠퍼스의 교육 과정과 명문대 입학 전략을 소개한다.●일정: ▲부산_ 5월 12일(금) 오전 11시 해운대구 노보텔 앰배서더 5층 로즈룸 ▲서울_ 5월 13일(토) 오후 2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3층 포시시아홀(삼성역 5번 출구)●문의·예약: (02)6979-9640, 010-410...

5세 미만 과도한 언어 교육, '뇌 발달' 늦출 수도

07.05.2017 21:04

Chosun Ilbo 

"처음부터 다중지능이론(Multiple Intelligences Theory)은 오용(misuse)되고 왜곡(misrepresented)됐습니다."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이자 교육심리학자로서 다중지능이론을 주창한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가 국내 교육 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보낸 편지 내용이다. 다중지능이론은 모든 사람이 ▲언어(linguistic) ▲논리 수학(logical-mathematical) ▲공간(spatial) ▲신체 운동(bodily-kinesthetic) ▲음악(musical) ▲대인 관계(i...

"성적만으로 대학 합격 어려워… 다양한 비교과 활동해야"

07.05.2017 21:04

Chosun Ilbo 

영미권 대학 입시가 마무리된 요즘, 글로벌 교육 기업 EF(이에프)가 운영하는 EF국제사립학교 캠퍼스는 달뜬 분위기다. 올해도 대입 실적이 전년 대비 향상했기 때문이다. 영국 옥스퍼드 캠퍼스와 토베이 캠퍼스 졸업생 절반이 케임브리지대·옥스퍼드대 등 영국 상위 20위(QS 세계대학순위 기준) 내 명문대로부터 합격증을 받았다. 미국 뉴욕 캠퍼스에서도 상당수가 예일대를 포함한 미국 상위 50위권 대학에 합격했다. 데비 채터튼(Debbie Chatterton) 토베이 캠퍼스 부교장이 오는 12~13일 부산과 서울을 찾아 학부모들에게 대입 ...

아무것도 안 할 때 뇌가 정보 정리… 사고력 높아져

07.05.2017 21:04

Chosun Ilbo 

최근 서울 망원한강공원 근처 잔디밭에서 독특한 대회가 하나 열렸다. '한강 멍 때리기 대회'다. 참가자들은 2시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앉아서 멍하니 시간을 보내면 된다. 심박수 등을 체크해 가장 안정적 상태를 유지한 이가 1등이 된다. 2014년 시작된 이 대회는 매년 참가자가 크게 늘고 있다. 올해 대회엔 모집 접수를 시작한 당일에 무려 3500여 명이 몰리면서 사흘로 예정했던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 특이한 점은 해마다 청소년 신청자가 눈에 띄게 증가한다는 사실이다. 주최자인 아티스트 웁쓰양(예명)에 따르면 올해는 전체 ...

[알립니다] 현지 대입 전문가가 지도… 중·고교생 캐나다 기숙관리형 유학 外

07.05.2017 21:04

Chosun Ilbo 

현지 대입 전문가가 지도… 중·고교생 캐나다 기숙관리형 유학 캐나다는 날씨가 온화하고 복지 혜택이 뛰어나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이민지다. 맛있는유학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소재 공립 학교에 입학해 캐나다 명문대 진학을 준비하는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참가자(중 2~고 2)는 2017년 9월 학기부터 공립고에 다닌다. 캐나다 대입 전문가가 학생별 능력과 목표를 고려해 대입 전략을 세워 준다. 방과 후 수업으로 ▲내신 대비 ▲TOEFL ▲IELTS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맛있는유학이 운영하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관리자는 24시간 ...

"인턴으로 쌓은 실무 경험… 해외 취업 디딤돌"

07.05.2017 21:04

Chosun Ilbo 

유하연(3학년·사진 오른쪽)씨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태국에서 창업 교육을 받고 국내 대기업의 인도네시아 지사에서 인턴을 경험한 뒤 생각을 실천에 옮겼다. 그는 "다양한 장학금 덕분에 학비, 생활비를 혼자 힘으로 해결하고 실무 경험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실력이 뛰어난 외국인 재학생과 교류하며 시야를 넓혔죠. 창업 아이템이나 새로운 경영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었고요. 최근에는 미국에서 창업 교육으로 가장 유명한 뱁슨 칼리지(Babson College)와 학교가 국내 최초로 업무 협약을 맺...

[최보식이 만난 사람] "함께 지냈지만'말벗'못 돼…못 배운 나보다 더 불행한 朴 전 대통령"

07.05.2017 21:04

Chosun Ilbo 

"언론에서 '청와대 관저 안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지내는 사람은 그밖에 없다. 대통령의 '말벗'으로 모든 비밀을 다 알 거다'라며 보도됐어요. 이 때문에 많이 시달렸어요. 저는 배운 게 없어 언론에 나오면 다 믿었는데, 이번에 겪어보니 엉터리 뉴스가 너무 많았어요."김막업(75)씨는 경기도 수원에 있는 아들 집으로 돌아와 있었다. 그는 방송에 출연해 높은 인기를 끌었고 '최고의 요리비결' 등의 책을 펴낸 요리연구가였다. 그런 그가 소리 없이 청와대 관저에서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지내온 사실만으로도 충격적이었다."마음이 아파요. ...

[두근두근 뇌 운동] [628] 초성 이어가기

07.05.2017 21:04

Chosun Ilbo 

10년 새 10배 성장한 '부산콘텐츠마켓'

07.05.2017 21:04

Chosun Ilbo 

드라마·애니메이션 등 방송 영상물을 거래하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마켓으로 발돋움한 '부산콘텐츠마켓(BCM 2017)'이 오는 10~1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 미국·영국·독일·중국·일본·인도·터키·아르헨티나 등 세계 45국 7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BCM 측은 "올해 콘텐츠 거래액은 작년 규모를 훨씬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BCM 거래액은 작년 1억762만달러를 기록해서 사상 처음으로 1억달러를 돌파했다. 개최 첫해인 2007년에는 18국 229개 업체 참가, 거래액 750만달러 수...

'표절 의혹'에 공연서 입 연 전인권

07.05.2017 21:04

Chosun Ilbo 

"양심이라는 게 뭔지 아세요? 저도 양심은 있어요."6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객석을 가득 메운 3000여 명 앞에서 노래하던 가수 전인권(63)씨가 느닷없이 '양심' 이야기를 꺼냈다.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라는 제목으로 열린 그의 콘서트 무대였다. 두서없이 말문을 여는 건 전씨의 '전매특허'다. 이날도 그는 특유의 나지막하고 느린 톤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아티스트로서 양심은 갖고 있어요. 양심에 너무 빠지면 자기 신체 내부의 더 깊숙한 곳을 구경하게 되죠. 저도 그랬어요."그가 콘서트에서 양심 이야기를 꺼낸 데는 ...

[일사일언] 연주자의 권태기?

07.05.2017 21:04

Chosun Ilbo 

지난 토요일에 런던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을 연주했다. 실러의 '환희의 송가'를 가사로 쓴 마지막 악장이 끝나자마자 열광적인 박수가 쏟아졌다.모든 사람이 형제자매가 되는 세상을 꿈꿨던 베토벤이 주는 감동과는 별개로 이 곡을 연주할 때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대학교 선배였던 그는 타악기를 전공했지만 졸업 후 다른 길을 걸었다. 그 이유를 누가 물으면 답은 항상 똑같았다. "운이 좋아서 좋은 교향악단에 들어간다고 치자. 그러면 매년 12월 31일에 베토벤 교향곡 9번을 연주하는 거야. 수십 년간. 너무 뻔한 삶이야....

[제22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어깨짚기

07.05.2017 21:04

Chosun Ilbo 

〈제8보〉(77~85)=이번 제22회 LG배 통합예선은 한국 입장에선 무려 13명이 본선 티켓 획득에 성공하는 기록적 '대첩'이었다. 중국(3명)의 4배가 넘는다. 최근 3년간 통과자 수 합계에서 중국에 14대34로 뒤지던 한국의 통쾌한 반격이었다. 올해부터 한국에 추가 할당된 시드 1장과 와일드카드를 합하면 28일 시작될 본선의 한국인 출전자는 20명에 달한다(중국 8·일본 3·대만·1명). 무관(無冠) 한국 바둑엔 절호의 재기 기회가 마련된 셈.백 △는 중앙 흑세를 지우는 교두보로 당연한 침공이다. 알파고가 이세돌과의 대결 때 ...

[영화 리뷰] 폭주하는 것 같지? 다 계산하고 움직인 거야

07.05.2017 21:04

Chosun Ilbo 

우주를 떠돌며 훔친 물건을 파는 좀도둑 '피터'(크리스 프렛), 우주 최강 악당의 딸이자 냉혹한 암살자 '가모라'(조 샐다나). 분노 조절이 안 되는 덩치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와 뛰어난 전사이지만 성격 파탄자인 너구리 종족 '라켓'(브래들리 쿠퍼), 그리고 '나는 그루트다'(I'm Grut)라는 말만 반복하는 나무 종족 아기 '그루트'…. 현실이라면 가까이하고 싶지 않을 기피 대상 캐릭터들이 쏟아져 나와 거친 농담을 끊임없이 주고받는다. 치고받고 쏘고 싸우고, 좌충우돌하다 끝내 우주를 구한다.2일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

[TV조선] 안마도 효자 상품 '지네'

07.05.2017 21:04

Chosun Ilbo 

TV조선은 8일 밤 9시 50분 'NEW 코리아헌터'를 방송한다.전라남도의 작은 섬 '안마도'에서 '지네'를 잡는 사람들을 만나본다.지네는 혐오스러움의 대명사로 꼽히지만, 안마도 주민들에겐 둘도 없는 '효자 상품'이다. 여름 산란기를 앞둔 5월은 지네가 땅 위로 많이 올라오는 달이다. 약으로 쓰이는 '말린 지네'는 한 마리당 3000~4000원을 호가하고, 생(生)지네 50여 마리가 들어간 '지네주'는 한 병당 10만원을 훌쩍 넘긴다. 이 섬 주민들이 지네잡이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가구당 최소 5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 5월만...

[데스크에서] 'SBS 사과'의 裏面

07.05.2017 21:04

Chosun Ilbo 

SBS는 지난 3일 아침 뉴스 프로그램 '모닝와이드'에서 새벽부터 사과 방송을 내보냈다. 전날 밤 저녁 8시 메인 뉴스에서 세월호 인양 시기가 늦어진 배경에 문재인 대통령 후보자 측과 해양수산부 사이 거래가 있었을 것이라고 보도한 지 10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서였다. 기사는 이미 인터넷에서 원본이 삭제된 뒤였다. 저녁에는 8시 뉴스 진행자인 김성준 보도본부장이 나서서 5분30초 동안 보도 경위까지 해명했다. 일반 뉴스 3꼭지 이상을 내보낼 수 있는 시간을 사과 방송에 할애한 것이었다. 4일에는 박정훈 사장이 사내 담화문 형식을 통해...

쌍둥이, 곰과의 3연전 모두 이겼다

07.05.2017 21:04

Chosun Ilbo 

프로야구 '잠실 라이벌'이라고는 부르지만 2000년대 들어서 LG는 두산에 계속 밀리는 처지였다. 2000년대 이후 LG가 정규 시즌 순위에서 두산을 앞선 건 2002·2003·2014년 딱 세 번뿐이었다. LG가 가을 야구에서 번번이 좌절을 맛보는 사이, 두산은 세 번이나 한국 시리즈 우승 축배를 들었다.올해는 다르다. LG는 7일 잠실 맞대결에서 두산을 10대4로 눌러 5일부터 치른 '어린이날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LG가 두산을 상대로 3연전 시리즈를 스윕(sweep·모두 이기는 것)한 것은 2012년 5월 18~20일 이...

[북한읽기] 美中의 목적은 북 비핵화, 우리는 통일까지 준비해야

07.05.2017 21:03

Chosun Ilbo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확정됐다.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 불과 3개월 만이다. 아직 대북 정책 실무 라인 인선도 끝나지 않았다. 그만큼 북핵 문제를 시급한 과제로 판단하고 있다는 뜻이다.오바마 행정부 시절, 북핵은 방치됐다. '전략적 인내'라고 포장했지만, 실제로는 방관이었다. 오바마 대통령 임기 동안 북한은 무려 네 차례 핵실험을 했다. 핵 능력은 크게 강화됐다. 작년 9월 네 번째 핵실험의 위력은 시 전역을 날려버린 히로시마 원자탄에 육박한다는 분석이 나왔을 정도다. 북한은 단순한 핵개발이 아니라 미국 본토를 겨냥한 핵무기...

'기부천사' 김해림, 행운의 87m 샷이글

07.05.2017 21:03

Chosun Ilbo 

김해림(28)은 17번홀(파4)에서 87m 거리 두 번째 샷을 남겨 놓고 있었다. 바람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불고 있었다. 홀 오른쪽을 겨냥해서 48도 웨지로 친 공이 홀 오른쪽 1.5m에 떨어지더니 스핀을 먹고 몇 번 튀다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샷 이글로 단숨에 2타를 줄인 것이다. 지켜보던 사람들이 한마디씩 했다. "좋은 일을 많이 해서 그런가. 행운이 따르네." 2007년 프로 데뷔 후 꾸준히 기부와 자선 활동을 해온 그에게는 '기부 천사'란 별명이 붙어 있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마지막 날 샷 이글(5번홀)을 터뜨리며...

[정끝별의 시 읽기 一笑一老] 달 속에 두고 온 노트

07.05.2017 21:02

Chosun Ilbo 

달 속에 두고 온 노트그녀는 이제 요양원 침대에 누워 있다그녀의 머리맡에 두고 왔다아무도 읽지 않는시를 베낀 노트 한 권을달에서 어머니의 빈 젖을 빠는소리가 들린다 버스 창가지나가는 달을 올려다보는 이여―박형준(1966~ )('불탄 집', 천년의시작, 2013)우리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제일 빠르다. 설상가상 65세 이상 노인 중 둘에 하나는 빈곤층이다. 노인은 새로운 프롤레타리아다. '노년은 빈곤, 중년은 부채, 청년은 실업.' 이런 현실에서 노인 케어를 위한 공간과 인력과 비용을 감당하기란 녹록지 않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