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윤길현이 팀이 연패에 빠진 상황, 그리고 실점 위기의 순간 혼신의 역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롯데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두며 3연패, 사직구장 6연패를 탈출했다.이날 롯데는 선발 김원중의 5⅓이닝 무실점 역투와 적재적소에서 추가점을 뽑은 타선의 활약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하지만 경기 중후반, 두 차례의 실점 위기를 극복한 윤길현의 활약도 빼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