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현장리뷰]'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웨스트햄 원정 0대1 패배
19대 대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것으로 7개월여 국정 대혼란이 끝나야 하지만 상황이 그렇지 않다. 취임 준비 역할을 하는 정권 인수 기간이 없는 바람에 당선 즉시 취임해야 한다. 여기서 비롯되는 절차적 혼선이 불가피하다. 이것이 원만하게 처리되지 않으면 새 정권의 탄생이 통합이 아니라 또 다른 분열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 새 집권 세력이 당선의 기쁨에만 취해 있다가는 바로 어려움에 빠져들 것이다.사상 처음 겪는 대통령 보궐선거 이후 새 정부 출범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에 대해 어느 한 가지도 정돈되지 않고 있다. 각 후보 측...
미국 하원은 4일(현지 시각) 북한에 대한 원유와 석유 제품 수출을 금지하고, 노동력 해외 송출과 어업권 판매 등 김정은 정권으로 들어가는 모든 자금줄을 차단하는 초강력 대북(對北) 제재 법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대북 제재의 전권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부여해 '최고 압박과 관여'라는 새 대북 정책을 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고 나선 것이다.미 하원은 이날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공화)이 대표 발의한 '대북 차단 및 제재 현대화법'을 찬성 419명, 반대 1명으로 의결했다. 작년 2월 북한제재법이 발효된 지 1년여 만에 한층...
9일 대선에서 당선되는 새 대통령은 사상 최고 주가(4일 코스피지수 2241.24) 속에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주가지수를 당선 축하 팡파르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 지금 우리 형편이다. 이번 주가 상승은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주가지수 전체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해외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기업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삼성전자 하나가 전체 시가총액의 24%쯤 된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까지 갔다지만 '삼성전자 착시'를 빼면 주가가 1880 정도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있...
이번 대선에서 본투표 대신 사전투표를 선택한 유권자가 1100만명을 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이번 대선의 전체 유권자 4247만9710명 가운데 사전투표에 1107만2310명이 참여해 투표율 26.0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20대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12.2%, 2014년 6회 지방선거 때는 11.5%였다. 대선에서 사전투표가 시행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세종시가 34.48%로 1위였고, 전남(34.04%), 광주광역시(33.67%), 전북(31.64%), 대전(27.52%) 등 순이었다. 가장 ...
미 연방 하원(下院)이 4일 통과시킨 '북한 제재 현대화' 법안은 그 범위와 강도 면에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공화·민주 양당이 공동 발의한 이 법안의 핵심은 어업권 판매를 포함한 북한의 자금줄을 확실히 차단하고, 원유(原油) 수입과 '노예 노동' 수출을 금지하는 것이다. 북한의 달러 수입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는 제3국 업체는 미국 관련 사업을 못하게 하거나 은행 거래를 막겠다는 것이다. 유엔 대북 제재 결의를 준수하지 않는 국가 선박은 미국 수역에 진입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 법안은 국제적인 파급력을 가질 것으...
이번 주말 내내 중국발(發) 황사(黃砂)가 전국을 덮쳐 미세 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다.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 영향으로 토요일인 6일 미세 먼지 농도가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하루 종일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며 "인천 등 중국과 인접한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미세 먼지 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5일 밝혔다. 미세 먼지 경보는 '매우 나쁨(PM10 기준 1㎥당 151㎍ 이상)' 기준치의 2배인 300㎍을 초과하는 고농도 현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