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결승 현장리뷰]'즐라탄 2골' 맨유, 사우스햄턴 누르고 EFL컵 우승
헌법재판소가 오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변론 기일을 연다. 다음 달 초 선고가 유력하다. 최순실 사건 특검 수사 기한도 연장되지 않으면 내일로 끝난다. 탄핵 심판과 특검 수사 모두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다. 25일 열린 태극기 집회에선 "탄핵되면 아스팔트에 피가 뿌려질 것이다. 어마어마한 참극을 보게 될 것"이란 극언이 쏟아졌다. 인터넷엔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 살해 협박 글까지 올랐다.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지만 그냥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촛불 집회에선 벌써부터 "기각되면 혁명"이란 말이 나왔다...
대선 주자 여론조사 1위인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안 위배 논란을 부를 수밖에 없는 발언을 또 했다. 그는 지난 22일 농민 간담회에서 "다음 정부가 남북문제를 반드시 풀어서 북을 통해 (재고미 문제를) 해결하는 게 필요하다"며 남의 쌀과 북의 광물을 맞교환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남는 쌀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희토류를 국제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이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법"이라고 했다.북한산 희토류는 4차 핵실험 후인 작년 3월 유엔 결의안 2270호에 따라 금·티타늄 같은 특수금...
북한 김정은 정권처럼 사람들이 북적이는 공항에 최악의 화학무기 VX를 가져와 사용한다는 것은 테러 집단도 쉽게 못 하는 짓이다. 이런 나라가 유엔 회원국이란 사실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세계가 이 깡패 국가를 다시 보고 경악하고 있다.이런 북 집단이 연명하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중국의 후원 덕택이다. 중국이 원한 것은 아니라 해도 북의 망동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중국이 김정남 독살 테러 발생 후 올해 말까지 북한으로부터 석탄 수입을 잠정 중단키로 한 것은 의미 있는 조치다. 석탄은 북한 전체 수출의 40%를 차지하고 있기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기각되더라도 정치인들로서는 다 함께 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후보는 지난 25일 MBN에 출연해 '헌재 결정이 어떻게 나오든 정치 지도자는 승복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 질문에 "우선 제가 갖고 있는 법 상식과 국민의 법 감정으로 보면 탄핵 사유가 넘치기 때문에 기각은 거의 상상하기 어렵다"면서도 "어떻든 정치인은 탄핵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수 없다. 탄핵을 끝으로 정치가 국민들 상처를 치유하고 분열을 다시 하나로 묶어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행...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숙고 중"이라며 구체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르면 27일 특검 연장을 승인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앞에서 특검 연장 수용을 촉구하며 농성 중인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만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취합하는 상태이고, 언제 입장 표명을 할지는 심사숙고 중"이라며 "답변할 시한은 (특검 수사 기간 종료일인) 28일까지"라고 했다고 정의당이 전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아...
서울 강서구에 사는 A씨는 지난해 9월 김포공항 가는 택시를 탔다가 진땀을 뺐다. 택시 기사가 시내를 빙빙 돌며 엉뚱한 방향으로 차를 몰았기 때문이다. 제주행 비행기 출발 시각이 1시간도 채 남지 않자 다급해진 A씨는 "내리겠다"며 택시 문을 열었다. 그러나 기사는 A씨가 내리지 못하도록 택시 문을 연 채 수백m를 달렸다. A씨가 "당장 차를 세우라"고 소리치자, 기사는 "택시 영업을 방해한다"며 파출소로 차를 몰고 가 A씨를 고소했다.승객들에게 합의금을 타내려고 일부러 고소를 남발해 온 택시 기사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
두 살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20대 아버지가 갓 태어난 넷째 아이를 영아원에 맡긴 것은, 일정 기간 양육한 뒤 데려와 사망한 둘째로 둔갑시켜 사건을 감추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전남광양경찰서는 26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폭행치사·시신 유기 혐의로 구속된 강모(26)씨와 아동학대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아내 서모(21)씨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강씨는 지난 2014년 11월 27일 자신의 집에서 둘째 아이(당시 두 살)를 폭행해 숨지자, 시신을 여수시 신덕동 해수욕장 인...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보수단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최모(25)씨가 경찰에 자수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3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온라인 카페에 '나라를 구할 수 있다면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 이정미 죽여버리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최씨를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씨가 올린 글에는 '이정미 대행이 사라지면 7인 체제가 된다. 2명만 기각표를 던지면 (탄핵이 기각)된다. 저는 이제 살 만큼 살았다'는 내용이 포함돼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경찰이 ...
▲김복림 별세, 오희영 사업·오형영 LG화학 부장·오광수 국제신문 정치부장 모친상=26일15시30분 부산좋은강안병원, 발인 28일9시, (051)610-9675▲김숭덕 별세, 노대훈 前 한성물산 대표·노훈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노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모친상=25일22시 고대안암병원, 발인 28일10시, (02)923-4442▲김연주 별세, 양영철 에너셀 상무 모친상, 김진호 한국타코닉 부장 장모상=25일13시40분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7일9시, (031)787-1510▲박성란 별세, 최석기 MBC라디오국 라디오제작3부 ...
한 해 7조원에 달하는 건강보험 정부 지원금이 내년에도 계속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국고로 건강보험 재정을 지원하도록 규정한 건강보험법 조항이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건강보험법을 개정, 앞으로 5년간(2018~2022년) 더 연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 정부 지원은 건보료 예상 수입의 20%(국고 14%+담배 부담금 6%)를 5년간만 지원하도록 한 한시(限時) 규정에 따른 것으로 올해 말로 종료된다.복지부 관계자는 26일 "정부 지원금이 중단되면 국민의 건강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가 앞으로 5년간 더 지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