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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 Ilbo
Апрель
2017

Новости за 06.04.2017

[신문은 선생님] [알립니다] 전·현직 기자가 진행하는 저널리즘 아카데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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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기자가 진행하는 저널리즘 아카데미조선일보가 5월에 두 개의 저널리즘 아카데미 강좌를 엽니다. 최원석 PM실장은 '직장인을 위한 파워라이팅'을 강의합니다. 회사 소개서·보도자료·사보 등 직장에서 필요한 글쓰기는 물론 칼럼과 인터뷰, 에세이 등 다양한 글쓰기를 배울 기회입니다. 최 실장은 사회부와 정치부 기자, 논설위원 등을 거쳤으며 저서로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시사인문학' 등이 있습니다. 김명환 전 조선일보 사료연구실장의 '글쓰기 클리닉' 강좌도 함께 개강합니다. 글쓰기의 핵심을 짚어주고 다양한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사설] 대선 판세 급변, 文·安 민심 제대로 읽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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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32일 앞두고 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양강(兩强) 구도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달 초 안 후보가 앞서는 양자 대결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더니 4~5일 실시된 다른 조사에서도 그런 흐름이 확인됐다. 그 격차도 다소 벌어지는 양상이다. 5자·6자 등 다자 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여전히 안 후보를 앞섰지만 여기서도 차이가 전보다 확연히 좁혀졌다. 탄핵 정국에서 굳건히 유지됐던 '문재인 대세론'이 흔들리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문재인 후보가 스스로 만든 결과다. 탄핵 바람 속에서 쉽게 승리할 것으로 보고 '대청소, 적...

[사설] 유승민 "NATO식 核 공유 추진" 다음 정부 검토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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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지난 5일 발표한 안보 공약에서 미국이 한국에 제공하는 핵전력을 한·미가 공동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미국에 요구해나가겠다고 했다. 지금이 6·25 이후 최대 안보 위기 상황이라며 '한·미 핵 공유'가 군사 주권 확대와 북핵 억지력 강화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했다.미국이 '핵 공유'를 제공하고 있는 군사 파트너는 NATO(북대서양조약기구)가 유일하다. 미국을 제외한 NATO 18개 회원국 중 5개국에 배치된 전술핵(B61 핵폭탄 200여 기)을 실제 사용하게 될 경우 결정도 공동으로 하고 해당 국...

핀란드, 실업급여·대학생 보조금 싹둑… '일하는 복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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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투르쿠에 사는 테무(39)씨는 산업디자인 회사에서 일하다가 2014년 8월 해고됐다. 그는 작년 말까지 실업급여로 월평균 1050유로(약 125만원)를 받았다. 하지만 올 1월부터는 실업급여가 990유로(약 118만원)로 6% 깎였다. 정부가 현금성 복지를 줄이면서 실업급여를 개인당 40~100유로씩 삭감한 탓이다. 테무씨는 최근 지역 고용사무소를 찾아가 취업 관련 면담을 했다. 작년까지는 서류만 챙겨 실업 상태를 신고하면 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석 달마다 한 번씩 면담을 통해 취업 계획서도 내고 구직 노력에 대...

[사설] 對北 '선제 타격' '전격 협상' 둘 다 주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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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반도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오늘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문제가 중요한 의제로 올라 있다. 대북 전략적 인내 정책을 폐기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미국이 하겠다"고 했다. 주변 참모들은 대북 협상과 관련한 시간이 소진됐다고 했다. 미 국무장관은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미국에서 나오는 이런 말만 보면 대북 선제 타격이 임박한 듯한 느낌마저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발언을 비즈니스맨의 속성에서 나온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극적 협상 결과를 끌어내기 위한 ...

[최보식 칼럼] 안철수만 보고 있으면 안 보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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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혹독한 비판과 검증을 받아온 것은 단 한 가지 이유다. 그가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유력하기 때문이다. 이제 안철수도 그런 자격을 누릴 시간이 왔다. "안철수의 시간이 오니 문재인의 시간이 가고 있다"고 스스로 말한 그대로다.방황하던 '보수표'가 반기문·황교안·안희정을 떠돌다가 그의 어깨에 일부 내려앉았지만, 마음이 바빠 그에게 꼭 물어봐야 할 것을 못 물어봤다. 여기서 그걸 짚어볼까 한다. 그가 먼저 분명하게 밝혔으면 더 좋았을 '정체성' 문제다. 사드 배치 논쟁이 막 불붙은 작년 7월의 어느 일요일 밤, 그는 페이스북에 ...

[만물상] 끝장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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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미국 대선에선 TV토론 사회자 질문이 승패를 갈랐다.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의 조지 H W 부시 후보에게 크게 앞서던 민주당 마이클 듀카키스 후보에게 던진 질문이었다. "당신 아내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범인도 사형시켜선 안 됩니까?" 사형제에 반대하던 듀카키스는 잠시 당황했으나 기존 입장을 고수하겠다고 했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냉혈한으로 비쳤고 이후 수세에 몰리다 결국 패했다.  ▶미국 대선 후보 TV토론은 맞장 토론으로 격한 설전이 오간다. 사람들은 스포츠 경기 보듯 열광한다. 트럼프와 클린턴 후보 간 TV토론은 인...



3성 장군 맥매스터 뚝심에 트럼프 오른팔 NSC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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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최측근이면서 백악관 핵심 실세로 불리는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를 국가안보회의(NSC) 상임위원직에서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 극우 인터넷 매체 '브레이트바트뉴스'를 운영해온 배넌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공로로 백악관에 입성한 뒤, 전문 분야도 아닌 국가안보회의에 개입하면서 맥매스터 보좌관과 갈등을 빚어왔다. '아웃사이더'인 그가 축출되면서 육군 중장 출신 정통 군인인 맥매스터가 권력 투쟁에서 승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블룸버그통신 등은 5일(현지 시각) 배넌이 N...

[NEWS&VIEW] 窮與之策… 보수 15%가 文·安 승패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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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대선이 32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회에 의석을 가진 5개 정당 후보가 모두 정해진 직후의 초반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양강(兩强) 구도다. 정치권과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초반 판세로만 볼 때는 일단 단일화 여부가 승부의 관건"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고 보수당을 찍었던 15% 정도 유권자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최대 변수가 될 듯하다"고 했다.최근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5자 대결에선 문 후보가 여전히 안 후보를 앞선다. 반면 단일화를 통해 1대1 구도가 된다면 안 후보가 오히려 앞...

[태평로] 꼰대 선언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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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사망 선고를 받는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다. 예전엔 "그 사람 주사(酒邪)가 있다"고 하면 반쯤 끝장났다. 동료의 기피 인물 1순위가 됐다. 요즘은 "그 사람 꼰대야"가 비슷한 역할을 한다. 특히 부하 직원들한테 이런 말 들으면 못 버틴다. 자기 빠진 단체 카톡방에서 자기도 모르게 조리돌림당하다 사회적 뇌사(腦死)를 경험하게 된다.꼰대라는 말은 기자가 고교를 다니던 80년대 초반만 해도 '선생님'을 뜻하는 은어였다. 큰 경멸을 담았다기보다는 그저 '우리 꼰대' 하면 '우리 담임'을 뜻했다. 귀찮은 일 시키고, 야간 자율 학...

北 어디든 때린다, 800㎞ 탄도미사일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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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최근 북한 전역을 사정권에 넣는 사거리 800㎞ 현무-2C(가칭) 탄도미사일의 시험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한·미가 2012년 미사일 지침 개정을 통해 우리 군의 탄도미사일 최대 사거리를 300㎞에서 800㎞로 연장한 지 5년 만이다. 사거리 800㎞면 남부 지역에서 쏴도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 군 당국은 올해 안에 현무-2C의 실전 배치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이날 "(현무-2C의) 시험 발사는 최근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충남 태안)에서 한민구 국방장관 참관하에 이뤄졌다"...

[기고] 腦연구 경쟁에 뛰어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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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1000억 개의 신경세포(뉴런)로 이뤄진 뇌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신경세포 하나는 어림잡아 1만여 개의 다른 신경세포와 연결돼 복잡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아직은 과학자들의 접근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다만 최근 뇌과학 연구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어 뇌의 신비도 한 꺼풀씩 벗겨지고 있다.뇌연구의 중요성을 일찍 간파한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들은 국가 차원에서 과감한 뇌연구 정책을 펴고 있다. 미국은 2013년 '12년 동안 5조5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브레인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인간 게놈...

"내 쌍둥이들, 神 옆으로… 시리아에 사는 것보다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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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새벽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주(州)에서 화학무기 공습으로 가족과 친척 20여 명을 잃은 압델 하미드 알 유세프(29)씨의 사연이 전 세계 소셜미디어를 휩쓸고 있다고 CNN 등 외신이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그의 사연은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알려졌다. 사진 속에서 유세프씨는 눈물을 흘리며 흰 강보에 싸인 창백한 표정의 아기 두 명을 꼭 감싸고 있다. 이번 공격으로 독가스에 질식해 숨진 9개월 난 쌍둥이 자녀 아야와 아흐메드다. 사진은 두 아기를 공동묘지에 묻기 직전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세프씨는 세상을 떠난 쌍둥이의 ...

우병우 세번째 소환 "대통령님 관련해서 가슴 아프고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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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별수사본부는 6일 2014년 광주지검의 세월호 수사를 방해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 등에 대한 '표적 감찰'을 지시해 좌천시킨 혐의(직권남용) 등으로 우병우(50) 전 민정수석을 소환 조사했다. 지난해 11월 6일 검찰 조사, 올해 2월 18일 특검 조사에 이어 47일 만에 이뤄진 세 번째 소환 조사다.지난해 검찰은 우 전 수석을 소환해 처가(妻家)의 서울 강남땅 거래에 개입한 의혹, 가족 회사 '정강'을 통한 횡령 혐의, 아들의 의경 운전병 선발 특혜 문제 등을 조사했으나 우 전 수석이 조사실에서 점퍼 차림으로 팔짱을 ...

[데스크에서] 美中의 협상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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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 미국 인구조사국은 "이제 미국 내 개척지는 모두 사라졌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1776년 독립 이후 개척을 동력 삼아 발전했기 때문에 '개척지 소실(消失)'이란 뉴스는 지속 발전을 원했던 미국인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 무렵 미 해군학원 원장이던 앨프리드 머핸(Mahan)이 쓴 책이 '해양력이 역사에 미치는 영향'이다.'해군의 성경'으로 불리는 이 책은 "해상에서 실력, 특히 국가 이익이나 무역과 관련한 주요 교통로의 해상 실력이 번영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했다. 그러면서 영국이 200년간 번영했고, 독일과 일본이 신흥...

러시아, 화학무기 유엔제재 반대… 美 '독자 군사행동'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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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5일(현지 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 관련 긴급회의에서 러시아를 정면 비난하며 시리아 내전 해결을 위한 '독자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전날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주(州) 칸셰이칸 지역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으로 100여 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나온 데 대해 미국 등 안보리 서방 상임이사국들은 현장 조사를 골자로 한 결의안을 제안했지만,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과 동맹 관계인 러시아가 반대해 미·러가 정면 대치하고 있다.헤일리 대사는 회의에서 "양심이라고는...

美 부통령 펜스, 16일부터 2박3일 訪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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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사진〉 미국 부통령이 오는 16~18일 방한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6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펜스 부통령의 취임 후 첫 번째 아시아 국가 방문이다. 펜스 부통령은 방한 기간 중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면담·오찬을 통해 북핵·미사일 위협, 사드 배치 등 한·미 동맹 차원의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펜스 부통령은 한국에 이어 18~20일 일본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슴으로 읽는 시조] 해남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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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가는 길아마도 그때가 사월 어느 봄날이었지배꽃은 아직 잠에서 깨지 않았고보리밭 제 성질만큼 푸를 때였으니까저녁식사 시간 맞춰 해남으로 가는 길길목은 석양이 앞장을 섰는데장(場) 펼친 물목(物目)의 향연이 언뜻언뜻 반겼지성전 지나 계곡면 길에 접어들자향긋한 묵향(墨香)이 두 손을 맞잡아주고질펀한 시심(詩心)의 노래가 소매 속을 들썩이더군마산면 푯말 보고 절로 미소 지었는데홍 박사 어찌 알고 힐끔 눈빛 주더군해남 길 저도 모르게 시흥(詩興)이 강물 되는 길―최한선(1959~ )'땅끝' 너머 동경을 건드리는 남도의 끝이자 시작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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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осква

Московский аэропорт Домодедово и Всероссийское общество инвалидов заключили соглашение о сотрудничестве


獨 '가짜뉴스 방치 600억원 벌금'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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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가짜 뉴스나 특정 성(性)·인종 등을 겨냥한 증오 글을 방치한 소셜미디어 기업에 최대 5000만유로(약 604억원) 벌금을 물리는 법안 제출을 의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오는 9월 총선을 앞둔 독일 정부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짜 뉴스나 증오 글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 조치로 보인다.법안에 따르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기업들은 가짜 뉴스나 증오 글이 신고된 지 24시간 내에 삭제하거나 차단해야 한다. 위법 여부가 모호한 내용에 대해선 7일간의 유예기간이 주어진다. 또한 분기별...

두 스트롱맨의 첫 대좌… 의제 조율 덜 된 '도박같은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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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이 6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의 트럼프 대통령 별장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린다.이번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핵 문제와 무역·통상,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대만 정책 등 첨예한 이슈를 놓고 담판을 벌일 예정이다. '위대한 미국의 부활'을 외쳐온 트럼프와 '위대한 중화민족 부흥'을 약속해온 시진핑 두 '스트롱맨'의 만남을 두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판돈 큰 도박 같은 정상회담'이라고 표현했다. 1972년 닉슨 대통령...

[아침 편지] '위기의 아이들'을 지켜만 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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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영어 교사로 교단에 발을 디뎠다. 중2 담임으로 엄하지만 다정한 교사가 되려고 애썼다. 시험을 한 달 앞두면 학생들을 남겨 공부시키며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도 사주었다.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희망을 심어주려고 했다. 수학여행을 앞두고 여행비 미납자가 3명 있어 확인해보니 부모님께 받아 다 써버리고 얼버무리려 했다. 아이들은 탄로 나자 집 돈을 훔쳐 가출해버렸다. 1주일 후에 돌아오긴 했다. 그 일이 상담교사로 나선 계기가 됐다."선생님! 우리말도 잘 못하는데 영어는 왜 배웁니까?" "돈 벌어 통역 두면 되는데 ...

김기춘측 "국가가 보조금 안준다고 예술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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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 굳은 표정으로 피고인석(席) 의자에 기대 눈을 감고 있던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눈을 번쩍 뜨고 증인석을 노려봤다. 박근혜 정부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유진룡(61)씨가 증인으로 나서 "(2014년 내가 장관 자리에서 면직된 이유는) 김 전 실장에게 물어보는 게 더 정확할 것"이라며 감정 섞인 말을 한 직후였다. 김 전 실장의 부당한 지시 때문에 괴로웠다는 유 전 장관의 증언이 이어지자 김 전 실장은 물을 마시거나 방청석을 쳐다보며 답답한 기색을 내비쳤다.유 전 장관과 ...

[독자 제언] '행복주택'과 '뉴스테이'는 유지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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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는 많은 문제가 드러났지만 '행복주택'과 '뉴스테이' 정책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무현 정부의 국민임대주택과 행복주택은 다 공공임대주택이다. 정권과 관계없이 공공임대주택은 계속 공급되어야 한다.행복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청년층 주거를 위해 주변 시세의 60~80%에 공급한다.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는 중산층을 위한 민간임대주택 공급 확대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둘 다 당초의 우려에도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물론 보완해야 할 점도 있다.행복주택은 대량 공급 방안과 함께 젊은 층이 원하는 도심 역세권에...

[독자 제언] 중국발 미세 먼지, 부처 합동 대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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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 먼지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마스크 없이는 실외 활동이 힘든 지경이다. 흡입된 미세 먼지는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돼 치명적이다. 그런데도 주요 발원지인 중국은 책임을 회피하고, 우리 정부는 뾰족한 수 없이 손 놓고 있는 상태다.관계 부처가 역량을 집중해 '대화 외교'만 펼쳐온 무기력함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기 오염의 정확한 수치를 내밀고 가해국의 법적 의무를 정확히 짚어주는 것이다.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내놓고, 법무부는 주변국에 미치는 환경오염의 법적 문제를 지적해야 한다. 외교부는 이를 토대로 중국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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