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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прель
2017

Новости за 27.04.2017

'리건 부상' 백지선호, 오스트리아 0-5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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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백지선호의 월드챔피언십 진출 여부는 마지막 경기서 결정나게 됐다.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팰리스 오브 스포츠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 4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0-5(0-3 0-1 0-1)로 완패했다.앞서 폴란드(4-2 승), 카자흐스탄(5-2승), 헝가리(3-1승)를 꺾으며 3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대회 첫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반면 오스트리아는 3승 1패로 한국과 동률이 ...

[사설] 트럼프 방향 전환 가능성, '北核 동결'쇼에 또 속아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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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이 26일 미 연방 상원의원 대부분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북한 관련 브리핑을 했다. 같은 날 국무장관, 국방장관, 국가정보국장이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 핵 문제는 긴급한 국가 안보 위협이면서 외교정책 최우선순위"라고 규정했다. 특정 국가 문제로 미 대통령이 여야 상원의원들을 불러 모으고, 외교·안보 분야 장관들과 정보기관 수장(首長)이 공동성명을 낸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에 앞서 북에 대해 '최고의 압박과 개입' 정책을 천명했다.그러나 이 같은 대대적인 행사의 이면에선 '군사 조치' 언급이 줄어들...

[사설] 취임 준비 기간 없는 대선, 총리 사전 공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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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11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권 인수인계 및 새 정권 출범과 관련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그냥 손 놓고 있어서는 혼선이 닥쳐올 수 있으며 지금이라도 이와 관련된 정치적 합의가 필요하다. 통상 대선 후 2개월 이상 취임 준비 기간을 가질 수 있다. 이 기간 중에 총리와 장관 후보 등 인사(人事) 틀을 짤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엔 선거 다음 날인 5월 10일 바로 취임해야 한다. 대통령이 궐위 상태이기 때문이다.총리와 장관들이 모두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국무위원 진용이 갖춰지려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다. 청와대 비서...

[사설] 미국은 법인세 내려 일자리 만든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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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경총 부회장이 27일 대선 후보들의 '세금으로 일자리 만들기'를 비판하면서 "의료 분야 규제만 철폐해도 수십만 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리병원과 원격(遠隔)진료, 줄기세포 관련 규제만 풀더라도 일자리를 대량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부회장은 규제는 놓아둔 채 세금 쏟아부어 공무원 등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대선 주자들 공약에 대해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했다.우리는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어느 나라보다 강력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좋은 조건을 갖고도 의료 산업이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오로지 '의...

'법인세 35%→15%' 트럼프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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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6일(현지 시각) 기업 대상 법인세율을 현행 35%에서 15%로 낮추는 파격적인 감세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이 확정되면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였던 미국의 법인세율은 가장 낮은 그룹인 캐나다(15%)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감세와 세금 개혁을 통해 성장률을 3%대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의회 예산국이 예상한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2.3%다.세제 개편안은 연방 법인세...

[朝鮮칼럼 The Column] 부동산 가격 안정, 왜 공약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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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의 공약을 보면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켜서 투기가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 없다. 참 이상하다. 땅값, 집값 높은 것이 이 나라 경제 운용에 암적 존재인데 말이다.부동산 보유 여부는 소득 격차와 빈부 격차의 가장 큰 요인이며 지가(地價) 앙등으로 인한 불로소득은 다른 요인에 의한 격차보다 더 사회적 폐해가 심하다. 양극화 해소가 가장 큰 쟁점인 이 시점에서 우선적으로 공약에 등장했어야 마땅하지 않은가? 부동산 가격 상승은 대다수 국민을 허탈하게 만들고 생산적 경제활동 의욕을 꺾기도 한다. 높은 부동산 가격은 고물가...

美 외교안보 수장 3인 "북핵은 긴급한 위협" 풀 코트 프레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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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26일(현지 시각) 국무·국방장관과 국가정보국장(DNI) 합동 성명을 통해 "북한 핵무기는 외교정책의 최우선순위"라며 "경제 제재와 외교 압박을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상의 문을 열어두겠지만 우리 자신과 동맹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댄 코츠 DNI 국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상원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새 대북 정책을 비공개로 브리핑한 뒤 합동 성명을 내고 "북핵 개발을 중단시키기 위한 과거 노력은 실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만물상] '분홍 표(Pink V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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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동성애를 거론한 첫 정치인은 레이건이다. 1968년 공화당 예비선거에 나가 "비극적 질병"이라며 동성애 합법화 움직임에 반대했다. 하지만 이후 20년 넘게 미 대선에서 동성애는 주요 이슈로 떠오르지 않았다. 공화당은 보수적 기독교 단체의 눈치를 살폈고 민주당은 "동성애자와 손을 잡았다"는 평판을 꺼렸다. ▶동성애 문제가 벽장 밖으로 나온 건 1992년 대선 때부터다. 이번에도 공화당 예비선거였다. 에이즈 공포가 휩쓸 때다. 강경 보수인 뷰캐넌 후보는 에이즈가 "동성애자에 대한 신(神)의 형벌"이라고 했다. "가정의 ...



문재인 "非영남 총리후보 염두"… 대선前 주목받는 섀도 캐비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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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11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요 후보들의 '섀도 캐비닛(shadow cabinet·예비 내각)' 공개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7일 국무총리 후보를 대선 전에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구체적인 내각 구성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측은 "대선 전 총리 후보 발표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이번 대선은 현직 대통령이 없는 상태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새 대통령은 과거와 달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간을 갖지 못하고 곧바로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 이 ...

[태평로] 우리는 젊을 때부터 꼰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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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를 한국 초등학교에 보내지 못하겠다며 미국으로 이사 간 음악가 한대수씨는 이렇게 말했었다. "초등학교 때는 학과 공부보다 '엠퍼시(empathy·공감 능력)'를 가르쳐야 해요. 우리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남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알게 해줘야 합니다. 내가 다녔던 미국 초등학교에서는 우리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신체가 다르고 능력이 제각각이란 걸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한국 학교에서는 오로지 공부만, 경쟁하는 법만 가르쳐요. 그러니까 장애가 있거나 공부를 못하면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거예요."서울의 명문 사립대에서 ...

4차 산업혁명시대, 부산의 시험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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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1. 다음 낱말 중에서 높임말이 아닌 것은 어느 것입니까? ①분 ②병환 ③연세 ④아프다 ⑤잡수신다'. 정답은 4번. 초등학교 3학년 국어 과정에서 출제되는 일반적인 객관식 시험 문제다.부산시교육청은 "2018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초등학교 학생 평가에서 객관식을 전면 폐지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부터는 '(연극에서 실수를 한 예문 주인공) 민재가 자신이라 생각하고, 연극을 보러 오셨던 부모님께 마음을 전하는 글을 쓰시오'라는 서술식 문제를 내서 평가한다. 부산이 우리나라 교육 사상 처음으로 초등학교에서 객관식 평...

[기자의 시각] '취임 기념' 追更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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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학을 전공한 교수와 며칠 전 통화했다. 그는 화가 난 목소리였다. "추경이 대통령이 취임할 때 내놓는 대국민 선물이라도 됩니까? 환자 목숨이 왔다갔다할 때 마지막 처방처럼 써야 하는 게 추경인데, 설날에 세뱃돈 주듯 쉽게 나랏돈을 쓰려는 것 같아요." 당선이 유력한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취임 후 추경을 편성해 돈을 풀겠다는 구상을 밝히자 적잖게 실망했다는 것이다. 문 후보는 취임 직후 10조원대 일자리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했고, 안 후보도 소비 침체 극복을 위해 추경을 고려할 여지가 있다는 입장을 표했다.대한민국의 국가 신용등...

[열린 포럼] 지방자치 흔드는 최소투표율의 逆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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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불신이 매우 높다. 당선되기만 하면 국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기 때문이다. 장 자크 루소(Rousseau)는 이미 1762년에 국민이 자유로운 것은 오로지 선거할 때뿐이며, 일단 선거가 끝나면 국민은 노예가 된다고 사회계약론에서 경고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나라에서 직접민주주의를 보완적으로 채택하고 있다. 우리도 2004년과 2006년에 주민투표제도와 주민소환제도를 도입했다. 헌법과 법률에 대한 국민발안제와 국민투표제, 국민소환제 도입을 위한 헌법 개정 논의가...

재판 5일 앞인데… 박 前대통령, 변호인단 선임 난항

Chosun Ilbo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55) 변호사는 최근 젊은 변호사를 한 명 고용해 박 전 대통령의 재판 준비를 함께 하고 있다고 한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 변호사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진행되는 와중에 서울 서초동 교대역 부근에 오피스텔을 하나 얻었다. 그는 서울중앙지법과 가까운 이곳에서 사건 기록 등을 검토하면서 박 전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접견도 다니고 있다. 수감 28일째를 맞은 박 전 대통령은 요즘 들어서는 유영하·채명성 변호사와만 접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변호사는 수시로 들러 박 전...

[가슴으로 읽는 시조] 애기똥풀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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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똥풀 자전거색 바랜 무단폐기물 이름표 목에 걸고벽돌담 모퉁이서 늙어가는 자전거 하나끝 모를 노숙의 시간 발 묶인 채 졸고 있다뒤틀리고 찢긴 등판 빗물이 들이치고거리 누빈 이력만큼 체인에 감긴 아픔이따금 바람이 와서 금간 생을 되돌린다아무도 눈 주지 않는 길 아닌 길 위에서금이 간 보도블록에 제 살을 밀어 넣을 때산 번지 골목 어귀를 밝혀주는 애기똥풀먼지만 쌓여가는 녹슨 어깨 다독이며은륜의 바퀴살을 날개처럼 활짝 펼 듯페달을 밟고 선 풀꽃, 직립의 깃을 턴다―장은수(1953~ )줄기 즙이 똑 '애기똥' 같은 애기똥풀 꽃이 핀다. ...

[핫 코너] 서울대 이사회, 학생들과 '숨바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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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사회가 열린 지난 12일. 이홍훈(71) 전 대법관과 성낙인(67) 총장을 비롯한 서울대 이사 15명은 '007 작전'을 하는 것처럼 비밀리에 회의 장소를 두 번이나 바꿨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 백지화와 성 총장 퇴진을 요구하며 성 총장을 쫓아다니는 학생들을 따돌리기 위해서였다. 당초 회의 장소는 학교 안에 있는 총장 공관이었다. 그러나 학생들의 항의 시위 정보를 입수하고 장소를 서초구의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로 바꿨다. 잠시 후 정보가 어디서 샜는지 학생들이 해당 호텔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개최...

[아침 편지] 육아휴직 1년… 아빠 인생 최대의 이벤트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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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은 내 삶에서 가장 바쁜 해였다. 회사에서는 부서를 옮겨 처음 해보는 일을 맡았고, 학교에서는 논문 학기가 시작돼 퇴근 후 매일 새벽까지 논문에 매달렸다. 집에서는 1월에 태어난 아이와 조금 더 시간을 보내려고 아침마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났지만 늘 부족한 느낌이었다. 내 나름 돕는다고 했지만 집안일과 육아로 늘 피곤한 아내에게 미안했다.어느 날 신문을 보고 "나도 육아휴직을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에게 슬쩍 물었다. 예상과 달리 "좋은 생각"이라고 했다. 진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아무리 공기업이라고 해도 육...

현대차 '결함 제보자' 金부장 일단 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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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회사 기밀 자료를 외부로 유출해 사내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지난해 11월 해고한 김모(55) 부장을 복직시킬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차는 해고의 효력을 다투는 행정소송은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권익위가 지난 3월 "김 전 부장에 대한 해임 처분을 취소하라"는 결정을 내리자 현대차는 권익위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지난 20일 서울행정법원에 권익위 결정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현대차가 김씨의 복직을 일단 수용한 것은 행정소송 제기 여부와 상관없이 국가기관인 ...

[이슈 / 대선 공약] 유권자를 공짜에 눈먼 바보로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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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들의 공약을 듣다 보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전혀 밝지 않을 것 같다. 너도나도 퍼주기식 공약만 남발하는 걸 보면서 저런 공약을 실천할 재원을 도대체 어떻게 마련할 생각인지 걱정이 앞선다. 신문을 보니 누가 당선돼도 연간 10조원은 더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도 일단 되고 보자는 식의 공약이 쏟아지고 있으니 나라 살림을 어떻게 꾸려갈 건지 묻고 싶다.우리를 그저 공짜에 눈먼 바보로 여기는 것 같아 불쾌하기까지 하다. 진정으로 나라와 재정을 걱정한다면 더 이상 공짜 공약은 하지 말기 바란다. 세상에 노력하지 않고 얻어지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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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осква

Московский аэропорт Домодедово и Всероссийское общество инвалидов заключили соглашение о сотрудничестве


[이슈 / 대선 공약] 국민은 다급한데 정치인만 한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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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토론에서 심상정 후보가 "국민은 절실한데 국회는 절실하지 않다. 국민은 고민하는데 국회는 고민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국민의 고통을 대변했다. 대선 주자들은 국민의 절실함을 외면한 채 서로 비난만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부정부패를 척결할 구체적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특히 정치 개혁을 선언해야 한다. 한국은 정치가 망가뜨리고 있다. 공무원, 검찰, 국회, 방위산업 등을 개혁해야 한다. 국회의원의 월급과 200가지 특권도 줄이고 당선도 3선으로 제한하라.그리고 저출산, 청년 실업, 중산층 와해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공교육...

[이슈 / 대선 공약] 문화 공약이 하나도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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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공약이 다양하게 제시되지 않고 있다. 특히 문화 부문이 그렇다. 문화는 사회 전반을 발전시키는 국가 경쟁력의 동력이자 삶의 질 향상과 창조적 변화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그런데도 문화 정책은 늘 속 빈 강정이다. 정치 지도자의 문화 마인드와 정책 의지에 따라 문화 강국으로의 길은 갈리게 된다.우리에게 진정한 문화 정책이 있었던가. 예속적·부수적 개념 정도로 인식돼 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 사회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중산층 없이 부유층과 빈곤층으로 나뉘고, 도시와 농촌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이념을 달리하는 집단 사이의 갈등...

[이슈 / 대선 공약] 정치인·공직자 기득권부터 내려놔라

Chosun Ilbo 

정치인과 공직자들이 누려온 기존의 이권을 줄이고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공약하는 대선 후보를 보고 싶다. 사탕발림 같은 공약들을 보면 헛웃음만 나온다. 그런 공약에 표를 주면 안 된다. 국민 세금으로 감당하게 될 선심성 공약으로 국민을 유혹하고 달래는 형국 아닌가. 국민 위에 군림해온 법과 규정들이 무엇이 있는지 밝히고, 어떻게 없애갈 것인지부터 이야기하라.말로는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지만 실상은 국민 위에 군림하고 있다. 갈수록 많은 그들만의 혜택을 만들어 누리고 있다. 나라의 미래를 위해 몸을 낮추고, 누구보다도 법을 준수하며 모범...

[이슈 / 대선 공약] 농촌 문제는 완전히 포기한 건가

Chosun Ilbo 

정치, 안보, 외교, 경제, 사회 등 많은 분야의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농업 분야에 대한 미래지향적 공약은 찾아볼 수 없다. 기껏 '누구누구에게 얼마를 주겠다'는 정도이다. 이건 공약도 정책도 아니다. 어느 작가가 이런 편지를 신문에 기고했다.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직장 생활하던 청년이 고향에서 농사짓는 친구에게 "지는 낙엽 속에서 낭만을 노래하고 젊음을 불태울 수 있는 네가 부럽다"고 하자, 친구가 "농사는 힘들여 지어도 이렇다 할 수확이 없으니 그만두어야겠다는 것이 지금 농부들의 입버릇"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현...

'오패산 총격 살해범' 1심서 무기징역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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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이성호)는 서울 강북구 오패산 인근에서 사제(私製) 총기로 경찰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성병대(45)에게 27일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이날 재판에서 성은 "경찰에게 쫓기자 위협을 가하려 총을 발사한 것은 인정하지만, 김창호 경감은 다른 경찰이 쏜 총에 맞았다"며 "다른 혐의는 인정하지만 살인죄에 대해서는 무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배심원단은 이 같은 주장에 설득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목격자 증언과 진술, 현장검증 보고서 등을 종...

[조선일보를 읽고] '취춘기' 자녀 둔 부모 고통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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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못해 버럭… '취춘기(취업 사춘기의 줄임말)' 빠진 청춘〉(4월 25일 자 A12면)을 보니 나 또한 취춘기에 빠진 것처럼 울컥해진다. 졸업은 했는데 사회로 나가지 못한 청춘은 더 이상 패기에 찬 젊은이가 아니다. 사소한 일에도 억울해하고 화나게 된다. 부모도 '성인 자녀'를 보며 전전긍긍 한숨만 늘어난다. 대학을 졸업하면 보란 듯 취업해 독립하고, 부모는 이제부터라도 여유 있는 노년을 보내야 마땅하나 현실은 정반대다.'제2 사춘기'를 겪는 취춘기 젊은이는 행복하지 않고, 이를 보는 부모 또한 마음이 무겁다. 자녀를 대학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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