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앞으로’ 우리카드, 반등 승부수 던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6일 문재인 대표의 사퇴와 전당대회 개최를 재차 요구했다. 똑같은 내용의 1차 요구를 문 대표가 거부하자 다시 압박하고 나선 셈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문 대표와 친노(親盧)그룹에 기득권을 버리라고 요구하면서 "더 이상 어떤 제안도 요구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표는 즉답을 피했으나 사퇴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안 의원 측에서는 그 경우 탈당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한다. 만약 안 의원이 탈당하게 되면 작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당을 창당하려다 갑자기 민주당과 합당해...
5일 서울광장과 종로 일대에서 열린 2차 '민중 총궐기' 집회·행진이 예상대로 큰 충돌 없이 끝났다. 1차 시위 때 도심 난동을 벌인 세력들이 다시 모였지만 불법 폭력에 대한 비난 여론이 크다는 사실을 의식한 것이다. 이들의 도심 행진으로 주말 교통 체증이 심각해지는 문제는 여전했지만 난동이 없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다행이다. 이처럼 법을 지켜 평화적으로 집회하고 시위하면 막을 이유도 없고 충돌도 벌어질 까닭이 없다.그런데 2차 집회가 끝나면 조계사에서 나가겠다고 스스로 공언했던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어찌 된 일인지 6일까지 나가지...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의 전직 비서관이 자신의 월급 중 매달 120만원을 떼어 박 의원에게 상납했다고 폭로했다. 지난해 1월까지 박 의원 밑에서 일했던 박모 전 비서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13개월 동안 월급에서 총 1500만원을 떼어 박 의원에게 송금했으며 그 대부분이 박 의원의 아파트 관리비와 가스비 등 사적(私的) 용도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박 전 비서관은 박 의원에게 자신의 경제적 형편이 어렵다고 호소하자 "너 여기 돈 벌러 왔나?"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사무실 운영...
농구 인삼공사 개막후 홈경기 12연승안양 인삼공사가 6일 원주 동부를 93대82로 물리치고 역대 프로농구 개막 홈 최다 연승 기록을 12경기로 늘렸다. 마리오 리틀(27점)이 2쿼터 막판부터 3쿼터 종료 4분 전까지 3점슛 7개를 던져 모두 꽂았다. 3위 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안방에서 12전 전승을 거두는 등 17승9패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인 울산 모비스·고양 오리온(이상 19승8패)을 추격했다.배구 OK저축은행, 우리카드 꺾고 10승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이 6일 안산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대1(25―14 24―26 25―1...
최근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심석희(18·세화여고)와 최민정(17·서현고) 두 여고생이 이끈다. 올 시즌 ISU(국제빙상연맹) 월드컵에선 심석희가 1차 대회, 최민정이 2차 대회에서 각각 3관왕에 올랐다. 6일 일본 나고야에서 끝난 월드컵 3차 대회에선 최민정이 이겼다. 이날 1000m와 3000m 계주에서 우승한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전날엔 1500m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심석희는 이번 대회 3000m 계주에서만 시상대 맨 위에 섰다.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26)는 5일 월드컵 3차 대회(독일 인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