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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 Ilbo
Декабрь
2015

Новости за 13.12.2015

기업 구조조정 지원하는 '원샷법' 처리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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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일명 원샷법)'의 정기국회 처리가 결국 무산됐다.9일 국회에선 원샷법 통과를 놓고 정부와 재계, 야당의 공방이 하루종일 이어졌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여당 의원 모임에서 "원샷법은 선제적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을 통해 기업을 튼튼하게 만들어 경쟁력을 제고하자는 것"이라며 법안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 등 경제 단체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진복 의원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샷법을 연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

미네소타 사장, "박병호는 니시오카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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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사장, "박병호와 니시오카 완전히 달라"10년 이상 박병호 평가, 훌륭한 계약 될 것[OSEN=이상학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29)가 자주 비교 되는 선수가 하나 있으니 바로 일본인 내야수 니시오카 쓰요시(31·한신)다. 박병호 이전 미네소타의 마지막 아시아 선수 영입이 니시오카이기 때문이다. 니시오카는 미네소타의 대표적인 영입 실패 사례로 꼽힌다. 미네소타가 박병호 포스팅에서 최고액 팀으로 밝혀진 이후 여러 차례 니시오카가 거론됐다. 2010년 말 미네소타는 니시오카 포스팅에 532만9000달러로 써내 단독 협상권...

[오늘의 날씨] 2015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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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일부 내륙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통일나눔펀드 참여 현황] 2015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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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김수남 제주 서귀포시▷김병찬 서울 강동구▷변관수 남대문경찰서장▷신영은▷양순철 서울 도봉구▷양교준 서울 도봉구▷유재영 미전양행 대표▷이성근▷이용우 법무법인로고스 상임고문▷이혜미▷정광진 변호사▷한자익▷홍선정 서울 도봉구 대한노인회 충남 계룡시지회 ▷김광태 사무국장▷김관수 취업센터장▷김미옥 경로부장▷경남아파트경로당 김정옥 회장 외 9명▷광석1리경로당 송인석 회장 외 33명▷광석2리경로당 최이길 회장 외 25명▷금암1통경로당 김안수 회장 외 23명▷금암2통경로당 김복례 회장 외 37명▷농소1리경로당 봉영준 회장 외 36명▷대동아파트...

北어린이를 위하여… 1만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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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제로투세븐 회장과 임직원, 자녀 등 178명이 통일나눔펀드에 동참했다. 매일유업 자회사인 제로투세븐은 유아와 아동용 의류, 임신·출산·육아 관련 제품 전문 기업이다. 제로투세븐은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3억원 상당의 아동복 1만벌도 통일과 나눔 재단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김정민 회장은 "통일 한국을 짊어질 희망인 우리 어린이들이 통일에 대해 바른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어른 세대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소외된 북한 어린이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함경남도 이원군 출신 실...

"통일은 정치갈등 해결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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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대 출신들의 모임인 '녹우회'가 13일 통일나눔펀드에 150만원을 기부했다. 졸업 전 병역을 다한 동문을 중심으로 1969년 처음 결성된 녹우회에는 전 국회의원, 대기업 임원, 변호사·판사·검사 등 회원 150여 명이 가입돼 있다. 서울대 법대생들은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하면 졸업 후 군법무관으로 입대했고, 재학 중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졸업 때까지 군 복무를 연기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재학 중 입대 사례가 드물었다고 한다.통일나눔펀드 동참은 황의만 녹우회장(만성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이 지난달 말 모임에서 제안하며 시...



한국금융연수원 12명 "펀드 동참 당연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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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연수원 조영제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13일 통일나눔펀드에 동참했다. 조 원장과 김동기·나상욱 부원장 등 총 12명은 월평균 1만원씩을 통일나눔펀드에 기부하기로 하고 이날 약정서를 제출했다.조 원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 통일은 필수적"이라며 "대한민국 금융 교육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이번 통일나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통일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많은 변화를 겪게 되겠지만 특히 금융시장의 변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통일에 대비한 금융연수 프...

"통일 참여는 예술인의 큰 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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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의 대가(大家)인 국수호〈사진〉 국수호디딤무용단 예술감독과 그 제자인 무용가·음악가 10여 명이 13일 통일나눔펀드에 동참했다. 참여자는 중앙대 무용학과의 김승일 교수(한국무용학회장)와 채향순 교수(채향순중앙무용단장), 노해진 국수호디딤무용단 대표, 이경수 전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김평호 전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작곡가 강상구씨 등이다.국 감독은 "통일을 준비하는 데 참여하는 것은 역사를 살아가는 예술인의 큰 소임이라고 생각해서 통일나눔펀드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인 국 감독은 ...

어느 무기수의 200만원…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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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중구 통일과 나눔 재단 사무실에 전남 순천교도소에서 보내온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복역 중인 무기수 A씨가 지난 10월 울산에서 열린 제50회 전국기능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받은 상금 1200만원 중 200만원을 통일나눔펀드에 기부하겠다는 내용이었다.A씨는 편지에서 "사회에서는 200만원이 큰돈이 아니겠지만 이곳 교도소에서는 1년을 살아갈 수 있는 큰돈"이라며 "통일을 준비하는 일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부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긴 시간 동안 사회의 가장 밑바닥에서 살면서 '노력은 배신하지...

㈜두하실업 임직원 35명, 360만원 정기 기부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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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양말 생산·수출업체 ㈜두하실업 임직원 35명 전원이 통일나눔펀드에 총 360만원의 정기 기부를 약정했다. 이 회사 김근호 대표는 "분단국가라는 현실적 한계 때문에 대한민국이 주변 강대국에 휘둘려왔다고 생각한다"며 "통일 대비가 필요하다고 늘 생각하던 차에 조선일보를 통해 통일나눔펀드를 알게 돼 참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직원들도 "통일은 우리 미래 후손들의 희망"이라며 김 대표의 의견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줬다고 한다.김 대표는 1997년 평양 선교편물과 임가공 계약을 체결해 양말을 생산하는 등 남북 경협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경북대병원, 중국에 국립대 최초 병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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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병원장 조병채)이 중국에 병원을 설립한다. 경북대병원은 지난 7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靑島)시에서 칭다오국제경제협력구와 국제진료센터 공동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립대병원이 중국 의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경북대병원이 처음이다.양측은 내년에 칭다오 국제협력구 내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국제진료센터를 공동으로 건립하기로 했다. 이 센터에는 경북대병원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건강증진센터, 미용성형센터, 모발이식센터 등 3개 진료 부서가 설치된다. 경북대병원은 이곳에서 진료를 맡을 ...

의정부 미군기지 터에 을지대 캠퍼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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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의 반환 미군 기지인 캠프 에세이욘 터(약 12만㎡)에 을지대 의정부 캠퍼스와 대학 병원이 들어선다.을지재단(회장 박준영)은 이달 중 착공식을 갖고 대지 조성 공사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캠퍼스는 대전·성남에 이어 이 대학의 세 번째 캠퍼스로 2018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간호학과·임상병리학과·대학원 등이 들어서 702명이 재학하게 된다.대학 병원은 2019년 5월 연다. 지하 5층, 지상 17층 건물에 장기적으로 1234병상을 갖출 예정이다. 경기도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운동장·수영장·...

전라좌수영 여수 진남관 복원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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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전라좌수영 본영 터에 자리한 국보 진남관(鎭南館·사진)이 해체 후 복원된다. 여수시는 2019년까지 5년 동안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진남관을 해체한 후 사료를 토대로 옛 모습으로 복원한다고 13일 밝혔다.여수시 김인옥 보수정비팀장은 "국립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진남관의 안전에 대해 모니터링을 해온 결과 보수·정비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기존 부재를 최대한 재사용해 원형대로 복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남관은 전라좌수영에 있던 진해루라는 누각이 정유재란 때 불타 소실되자, 1599년 전라좌수사로 부임한 이시언...

울산 강동권, 휴양문화 거점으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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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산을 아우르고 있는 울산 강동권이 '사계절 체류형 휴양문화 거점'으로 개발된다. 울산시는 "강동관광단지(136만8900여㎡) 개발 콘셉트를 '레저·위락·휴양이 결합된 가족형 휴양마을'에서 '사계절 체류형 휴양문화 거점'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투자 및 시설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울산시는 이곳에 문화예술적 가치가 접목된 테마시설, 숙박, 상업시설 등을 새로 유치한다. 또 한방휴양, 의료휴양, 문화예술 체험, 레저 힐링, 테마 숙박 등으로 지구를 구분해 체류·휴식 공간과 문화시설 등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롯데리조트...

[핫 플레이스] 피란민 동네서 드라마 명소로… 청주 수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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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대표적인 달동네였던 우암산 기슭 수암골이 전국적 지명도를 가진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주말이 되면 마을 곳곳에 자리 잡은 커피숍과 빵집, 국숫집은 연인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좁은 도로와 골목길은 주차 전쟁으로 몸살을 앓는다. 주말 하루 관광객은 30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방명록에 이름이나 감상을 남기는 사람도 한 달에 1만명 가까이 된다.수암골은 6·25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정착해 만들어진 마을이다. 도시 외곽의 평범한 동네였던 이곳은 2008년 공공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담벼락에 다양한 주제의 ...

[파워시티 NOW] 맛으로 멋으로 세계를 유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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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全州)는 맛과 멋의 고장이다. 예향(藝鄕) 전주의 구성진 소리와 춤사위는 한국인의 흥을 녹여낸다. 울긋불긋 온갖 나물과 황포묵이 올라간 비빔밥, '한상 떡 벌어지게 차려냈다'는 말이 저절로 떠오르는 한정식은 전주의 트레이드 마크다.전주는 요즘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다. 루이 14세의 베르사유 궁전이 있는 프랑스 파리 근교 베르사유와 부르고뉴 와인의 본거지 디종이 최근 나란히 자매결연하자고 제안해왔다. 올해 전주를 찾은 외국의 장관·대사, 유명 예술인만 200명을 헤아린다. 이 중 모로코 문화부...

[잠깐만요!] 초등생 울리는 수원·용인 행정구역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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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영덕동 청명센트레빌 아파트(233가구)에 사는 초등학생 20여명은 200m 남짓 거리의 수원 황곡초등학교 대신 1.1㎞나 떨어진 용인시 흥덕초등학교로 통학하고 있다. 등굣길에는 왕복 8차로의 42번 국도가 중간에 자리 잡고 있어 학부모들은 여간 불안한 게 아니다. 궁여지책으로 매일 등·하교 시간에 아파트와 학교를 3번씩 왕복하는 전세 승합차를 운행하고 있다.이런 불편한 상황은 관선 시대에 잘못 그어진 도시 경계 탓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지역은 혹처럼 수원시 쪽으로 파고 들어가 있다. 행정구역은 용인이지만, 실제...

Новости России
Москва

В Подмосковье сотрудники Росгвардии провели встречу со студентами финансового университета


韓·쿠바 수교 막으려 北, 필사적 방해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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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는 시리아·코소보·마케도니아 등과 함께 우리나라가 국교를 맺지 않은 4개국 중 하나다. 1년 전 미국과 국교 정상화 선언 이후 쿠바가 한국과도 외교 관계를 맺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올 초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쿠바와의 수교를 연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쿠바 현지 분위기는 딴판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쿠바 쪽에서 (수교에 대한) 별다른 반응이 없는 상태"라고 했다.지난 10월 쿠바의 차관급 인사가 한국과의 수교에 대해 민감한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전격 경질된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 독립 영웅을 기리는 '호세 마...

아바나 호텔, 외국 관광객 넘쳐… 쿠바 정부 "영어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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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아바나대 국제어학원의 스페인어 교사 벡키(24)씨는 강의가 끝난 후 하루 2시간씩 영어 개인 교습을 받고 있다. 그녀는 "미국과 수교했으니 앞으로 영어를 잘해야 좋은 일자리 기회가 많이 생길 것 같아 공부를 시작했다"고 했다. 최근 쿠바 정부는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점수를 받지 못하면 대학에서 학위를 받을 수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국영 신문과 TV는 "쿠바 경제를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영어가 필수적"이라며 계몽에 나서기도 했다. 아바나 거리에 영어 학원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3개월 코스 기초 회화를 가르친...

美의회 禁輸 아직 안풀려… 한국서 직접送金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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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아바나 무역관의 정덕래 관장은 서울 본사에서 보내오는 월급을 쿠바에서 직접 받지 못한다. 쿠바와 거래하는 외국 기업에 대해 미국이 제재를 가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은행이 쿠바 은행으로 직접 송금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정 관장은 "인근 제3국인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개설한 계좌를 통해 무역관 운영비 등을 받고 있다"고 했다.쿠바는 1959년 공산혁명 성공 이후 정유 시설을 비롯한 당시 10억달러 규모의 쿠바 내 미국인 자산을 국유화했다. 이에 반발한 미국은 1961년 외교 관계를 끊고 이듬해 쿠바로의 ...

마윈, 홍콩 英字紙 인수… 미디어皇帝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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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112년 전통의 홍콩 유력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손에 넣었다.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는 12일 "알리바바 그룹이 홍콩 영자 신문 SCMP와 홍콩판 에스콰이어, 엘르 잡지 등 SCMP그룹의 미디어 부문 자산을 모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인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차이충신(蔡崇信) 알리바바 부회장은 "인터넷 분야에서 알리바바의 장점과 미디어 분야에서 SCMP의 장점을 결합해 국제 사회에 중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창구를 만드는 게 인수 목적"이라고 했다. 이어...

[글로벌 콕콕] 어나니머스, 트럼프타워 사이트 공격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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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니머스, 트럼프타워 사이트 공격국제 해커 집단 어나니머스가 "무슬림 입국 금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자를 표적으로 삼고, 트럼프가 소유한 뉴욕 트럼프타워 웹사이트를 공격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공격으로 트럼프타워 웹사이트는 한 시간 정도 접속이 중단됐다. 어나니머스는 11일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서 "모든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겠다는 트럼프, 당신이 바로 우리의 관심권에 들어왔다"며 "앞으로는 말을 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라"고 경고했다...

요코하마 한국총영사관에 "야스쿠니 보복" 배설물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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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神社) 사제 폭탄 폭발 사건과 관련해 괴한이 주일 한국영사관에 배설물 상자를 던지고 달아나는 사건이 벌어졌다.12일 오전 9시 15분쯤, 요코하마 총영사관 직원이 영사관 주차장에서 가로 35㎝, 세로 15㎝, 높이 10㎝ 안팎의 수상한 상자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일본 경찰이 폭발물처리반을 출동시켰으나, 내용물은 폭발물이 아니라 말린 배설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의 배설물인지 인간의 배설물인지는 불분명하다.상자 위에는 '간사하고 독한 흙먼지(姦酷塵)에 의한 야스쿠니 폭파에 대한 보복입니다(靖国爆破への報復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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