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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 Ilbo
Декабрь
2015

Новости за 10.12.2015

COL, 마크 레이놀즈와 1년 26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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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콜로라로 로키스가 FA 내야수 마크 레이놀즈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CBS SPORTS 존 헤이먼은 연봉 260만 달러에 인센티브가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레이놀즈는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140경기에 출장하면서 타율/출루율/장타율/OPS=.230/.315/.398/.713을 기록했다. 볼넷은 44개를 얻었던 반면 삼진은 121개를 기록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이던 2008년 이후 4년 연속 리그 최다 삼진을 당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홈런은 28/44...

[사설] 민노총, '폭력 투쟁' 결별 안 하면 몰락의 길 걸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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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이 서울 조계사에 숨어든 지 25일째인 10일 조계사를 나와 경찰에 체포됐다. 한 위원장은 체포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법정에서도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며 "16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노동 개악 저지를 위력적으로 해내자"고 선동했다. 야당에도 "당리당략으로 또다시 정부·여당과 야합하려 한다면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민노총 조합원들에게 주먹을 쥐어 보이거나 구호를 함께 외치는 등 마치 출정식을 치르는 장군처럼 행동했다. 그러면서도 그동안 점거로 불편을 겪은 조계사와 신도들에겐 사과...

니코스키, "김현수가 박병호 보다 더 받을 것"...ML성공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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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칼럼니스트로 변신한 C.J. 니코스키가 두산 베어스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11일(이하 한국시간)니코스키는 FOX SPORTS에 게재한 칼럼에서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으며 3년, 평균 연봉 350만 달러 5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도 금액이면 최근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한 박병호(평균연봉 300만 달러)나 지난 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한 강정호(평균연봉 275만 달러)보다 더 ...

[사설] 재벌들, 초대형 기업 합병 보고도 문어발 경영 고집할 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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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와 4위의 석유화학업체인 다우케미컬과 듀폰이 합병키로 했다. 두 회사가 결합하면 시가총액 138조원, 연 매출 104조원에 달해 독일 바이엘을 제치고 세계 1위 기업이 된다.최근 글로벌 무대에선 세계 정상급 기업들끼리 인수합병(M&A)을 통해 초대형 기업으로 재탄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올해 100억달러가 넘는 대형 합병만 봐도 화이자와 엘러간(제약), 안호이저-부시인베브와 사브밀러(맥주), JAB홀딩과 그린마운틴(커피) 등 10건이 넘는다. 업종별로 '압도적인' 세계 1위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글로벌 강자들이 앞다퉈...

[사설] 조폭과 어울려 도박한 프로야구 선수는 영구 퇴출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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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마카오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였던 임창용씨에 이어 프로야구 선수 오승환씨를 소환 조사했다. 둘은 작년 11월 국내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마카오 도박장에서 수억원 상당의 칩을 빌려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또 다른 국내 조폭이 운영하는 마카오 도박장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삼성 라이온즈 선수 윤성환·안지만씨를 수사 중이다.임씨와 오씨는 검찰에서 도박 사실은 인정했으나 "액수가 수천만원대"라거나 "잘 기억 안 나지만 억대는 아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도박 액수가 크...

[최보식 칼럼] 청와대에 野黨을 초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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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씨 체포 소동은 한 사건일 뿐이다. 그를 잡아넣어도 세상의 문제는 그대로 남는다. 경제와 일자리를 위해 필요하다는 '노동 개혁 5대 법안'이 통과되는 것도 아니다. 올해 정기국회는 끝났고, 임시국회가 열려도 그 쟁점 법안이 처리될 리 없다.박근혜 대통령의 분노가 폭발할 만하다. "만날 앉아 '립서비스'만 하고, 민생이 어렵다면서 자기 할 일은 하지 않는다." 집안싸움에만 매달리는 야당에는 이런 비판도 과분하다. 야당은 차라리 입을 봉(封)하는 게 낫다. 시도 때도 없이 민생(民生)을 취미처럼 떠드는 것 자체가 민생에 대한 모독...

[신문은 선생님] [알립니다] '겨울방학 1일 기자체험' 신청하세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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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1일 기자체험' 신청하세요 조선일보가 운영하는 '겨울방학 1일 기자체험'에선 신문사 견학부터 취재, 기사 작성, 방송뉴스 제작까지 기자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참가 학생들은 오전에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 본사와 TV조선을 견학한 후 기사 쓰기 교육과 현장 취재 체험을 합니다. 오후에는 흑석동 뉴지엄(NEWSEUM)으로 이동해 직접 신문과 방송뉴스를 만듭니다.조선일보에서 운영하는 뉴지엄은 2013년 개관 이래 3만명이 넘는 학생이 다녀간 미디어 체험의 중심지입니다. 총 6시간의 체험 학습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직접 만...



이 겨울, 멋과 따스함을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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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나서면 캐럴이 울려 퍼지고 길가 상점 쇼윈도의 붉은색 포인세티아와 알록달록한 색상의 카드가 눈에 띈다. 그렇게 크리스마스가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가족과 연인, 아끼는 지인을 위해 감사의 선물을 준비하는 때. 매서운 겨울바람으로부터 소중한 이를 보호하는 따스하고 멋스러운 패션 아이템을 선물 목록에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버버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과 버버리 온라인 스토어(Burberry.com)를 통해 다채로운 선물 아이템을 제안하는 '페스티브...

감출 수 없는 화려함… 파티장 시선을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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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파티나 연말연시 모임의 초대장을 받으면 무엇보다 어떤 옷을 입고 어떻게 메이크업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 옷차림과 메이크업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백과 액세서리. 파티장에서 게스트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을 패션 아이템이 필요하다면 독일 패션 브랜드 MCM의 '다이아몬드 앳 미드나잇' 컬렉션을 주목할 만하다. 다이아몬드 앳 미드나잇은 연말연시를 맞아 MCM이 홀리데이 컬렉션으로 출시한 제품으로 화려한 스와로브스키 주얼리와 반짝이는 비즈 장식을 더해 연말 파티 룩에 어울리는 백과 참(charm, 목걸이나 팔찌에 다는 장식물...

특별한 연말연시… 연인의 품격 높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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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되면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특히 크리스마스는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날이다.16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는 소중한 연인을 위한 선물로 까르띠에의 새로운 다이아몬드 컬렉션 '갈랑트리 드 까르띠에'와 '까르띠에 탱크 MC'를 추천한다.◇'보석상의 왕'이 전하는 최고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시대가 변하고 유행이 바뀌어도 여성이라면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보석이 바로 다이아몬드다. 특히 영국 왕실에 주얼리를 납품해 '왕의 ...

난 터틀넥, 넌 라운드넥… 포근한 겨울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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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따뜻하고 포근한 스웨터는 기분까지 좋아지게 한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빨간색·녹색 등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색상의 스웨터로 센스 있는 스타일을 연출해보면 어떨까? 연인에게 디자인은 다르지만 색상이 같은 스웨터를 선물해 세련된 커플 룩을 완성해봐도 좋다.◇올해 트렌드 컬러 '마르살라' 스웨터 출시(주)동일드방레가 선보이는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는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다양한 기프트 컬렉션을 내놓았다. 기프트 컬렉션은 스웨터부터 겨울 액세서리까지 다양하다. 특히 스웨터는 이번 시즌 올해 트렌드 색상인 '마...

그대 품에 프랑스 휴양 도시의 여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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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토털 패션 브랜드 브로이어의 '브로이어 블루'는 패션 지수를 높여줄 만한 멋스러운 셔츠와 가방, 지갑, 벨트 등으로 구성된다.브로이어 블루는 여유로움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프렌치 스타일 셔츠를 선보이는데, 브랜드가 자리 잡은 프랑스의 휴양 도시 니스에서 모티브를 얻어 니스의 감성과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 등을 제품에 녹여냈다.브로이어 블루의 드레스셔츠는 견고하고 촘촘한 원단으로 제작되어 고급스러우며 입었을 때 착용감이 부드럽다. 화이트 셔츠를 기본으로 체크, 로고 등을 활용한 무늬 있는 셔츠까지 스타일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그녀의 손목을 잡다 마음을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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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그룹이 직영하는 시계 전문 부티크 '아워패션'이 12월 27일까지 여는 '크리스마스 선물 대전'을 찾으면 론진, 라도, 미도, 해밀턴, 티쏘, 캘빈클라인, 스와치 등 스와치그룹의 시계를 한자리에서 살펴보며 예산, 취향에 맞게 선물을 고를 수 있다.◇타원형의 우아한 여성용 시계, 초콜릿 색상의 이색 시계론진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시계로 잘 알려진 브랜드답게 여성을 위한 새로운 시계 '론진 심포네트'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추천한다. 론진 특유의 우아한 여성미를 지닌 시계로 타원형 케이스가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정교한...

포근한 겨울밤, 멋스러운 향기 더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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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부는 겨울, 소중한 아내나 애인에게 포근하고 멋스러운 향기를 지닐 수 있도록 센스 있는 향수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아닉구딸은 올겨울 특별한 감성을 전할 수 있는 향수 선물로 아닉구딸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제안한다.아닉구딸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아닉구딸의 베스트셀러 향수 3종과 향초, 홈스프레이, 디퓨저 등이 포함돼 은은한 향기로 아늑하고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또한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겨울밤을 연상케 하는 딥 블루 톤의 색상 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글리터링 ...

'36.5' 저도수 위스키… 입 안 가득 부드러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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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류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선물로 좋다. 골든블루에서는 가치 있는 선물로 프리미엄 위스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를 추천한다. 2009년 10월, 36.5도의 저도수 위스키로 출시된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감소하는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주목 받고 있는 제품이다. 한국인의 위스키 음용 습관, 독주를 기피하는 음주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제품으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기존 위스키와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획일적인 패키지, 유사한 숙성 연수, 40도의 동일한 알코올...

변화구 vs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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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누군가 일생에 뮤지컬을 단 한 편만 봐야 한다면 많은 사람이 '레미제라블'을 권할 것이다.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바탕으로 1985년 런던에서 초연한 이 거작(巨作)은 지금까지 세계 44국에서 7000만명이 봤으며 여전히 쉬지 않고 공연 중이다.이 작품의 2012년 한국어 초연 이후 두 번째 공연이 서울에서 개막했다. 한 배역당 한 배우였던 초연 때와는 달리 이번엔 장발장(정성화·양준모), 자베르(김우형·김준현), 팡틴(조정은·전나영) 등 주요 배역에 배우 두 명이 번갈아 나온다.초연 때 장발장 역으로 뮤지컬상을 휩쓸었던 정성화...

[2030 프리즘] 송년회, 누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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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누가 돌아가셨다고 한다. ②수술했다고 한다. ③가족 결혼식이 있다고 한다. ④술을 너무 마셔서 병났다고 한다. ⑤그래도 안 되면 사표 쓴다.'최근 한 유머 게시판에 올라온 '송년회 안 가는 법'이다. 농담이라고 웃어넘기기엔 뼈가 있다. 며칠 전 대학 후배가 보내온 SNS 메시지도 비슷했다. 재작년 취업난을 뚫고 한 대기업 재무팀에 취직해 애사심과 자부심 넘치는 그도 이렇게 물었다. "선배, 송년회라는 걸 꼭 가야 하나요? 빠지면 조직에서 도태되는 건가요?" "아니, 어떻게 입사한 회사인데 송년회를 가기 싫다고 그러는 거야?"후배...

[만물상] 막무가내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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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6월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을 때만 해도 '괴짜 후보 한 명 또 나왔구나' 싶었다. 돌출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다 곧 사라질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정치적으로 올바른' 표현에 목숨 거는 미국 정치판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막말을 쏟아내며 지금까지 건재하다. 그가 계속 인기 선두를 유지하자 요즘엔 '중력을 거부하는 지지율'이라는 표현까지 나온다. ▶막말은 그의 전략이자 상품이다. 트럼프는 NBC 리얼리티쇼 '견습생(Apprentice)'에서 "넌 해고야"라고 소리 지르던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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За прошедшую неделю подмосковные росгвардейцы обеспечили безопасность более 200 мероприятий


[기자수첩] 극진한 대접 받으며 수갑 찬 범죄 혐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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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모습을 드러낸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은 며칠 면도하지 않은 듯 수염이 자라 있었다. 지난달 14일 서울 도심 불법 집회를 주도하며 "나라를 마비시키겠다"고 외칠 때보다는 수척해 보였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해고 노동자'이자 '1급 수배자'라고 불렀다.그러나 이날 그가 25일째 숨어 지내온 서울 조계사 도심 포교 100주년 기념관 건물에서 나와 경찰에 체포될 때까지 한 시간 가까이 보여준 모습은 결코 오갈 곳 없고, 의지할 데도 없는 평범한 해고 노동자나 수배자 모습이 아니었다. 그를 '영접'하려고 민노총 간부와 조...

[데스크에서] FTA를 왜 기업 특혜로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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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줄다리기 끝에 국회를 통과한 한·중 FTA를 지켜보면서 "우리는 왜 FTA(자유무역협정)를 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여야가 기업과 기관에서 10년간 매년 1000억원씩 거둬 농어촌 상생기금 1조원을 마련하겠다고 합의한 배경을 보면 우리 정부와 정치권은 도대체 FTA를 어떻게 보는 것일까 궁금해진다. FTA는 대기업에 수조원 이익을 가져다주고, 농어민과 소상공인들에게는 수조원 손실을 끼치는 제도로 단순화할 수 있는 것일까.한국 GDP(국내총생산)에서 수출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76%이다. 절대적 무역 의존 국가란 ...

[팔면봉] 野, '文·安·朴 체제' 거부한 安에게 '文·安 공동비대위원장' 제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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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文·安·朴 체제' 거부한 安에게 '文·安 공동비대위원장' 제안. 朴 시장은 공깃돌로 여기나? ○ 한상균, VVIP급 儀典 받으며 경찰에 출두. 이런 특권 누리는 犯法者는 세계 어디에도 없을 겁니다. ○ 中 수입 관세 引下에 국내 면세점업계 非常. ‘중국發 경제 쇼크’ 예고편 안 되도록 만전 대비해야.

[태평로] '반기문 영입론' 내거는 與野의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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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세력인 새누리당 친박계가 1년 내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영입론을 우려먹더니 이젠 야당까지 공식 참여를 선언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며칠 전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반 총장은 우리 당 출신이고, 우리가 만들어 낸 유엔 사무총장"이라며 "반 총장을 대권 후보로 영입하려는 욕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제1 야당 책임자로서 허언(虛言)을 할 문 대표는 아니다.반 총장은 지난 2006년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보좌관(차관급)과 외교부 장관을 하다가 유엔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당시 반기문 장관도 노 대통령에게 각별한 애...

[일사일언] 茶,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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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나무와 홍차나무는 어떻게 달라요?"라는 질문을 지난 주말에 또 들었다. 차(茶)를 좋아하는 젊은 목사님과 인연이 되어 도봉산 자락에 있는 아담한 교회에서 주 1회 차 모임을 10개월 동안 진행하고 있다. 종교 행사와 무관한 자리여서 스님과 무속인도 오고 호기심 넘치는 어린아이들도 온다. 찻잔에 빠진 마니아도 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차를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대부분이다.일방적인 강의 대신 참석자의 눈높이와 관심에 맞춰 다담(茶談)을 풀어가다 보면 다양한 물음이 나온다. 그중 빠지지 않는 질문 3종 세트는 농약으로 버...

[생각해 봅시다] 재소자 재활에 사이버 교육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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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낯선 편지를 한 통 받았다. 대전 지역 한 교정기관의 어떤 재소자가 보낸 편지다. 우리 학교 홈페이지를 보고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공부를 혼자서 하고 싶은데 교재를 보내 줄 수 있느냐"고 묻는 내용이었다. 이 학과의 커리큘럼을 보고 앞으로 출소 후의 삶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자신이 어떤 일로 얼마 동안 형을 사는지와 나이 등에 대해선 아무 언급이 없었다. 다만 한자에 능숙한 데다가 문장을 봐도 고등학교 이상 교육을 받은 쉰을 넘긴 분이라 짐작되었다.현재 법무부는 극히 일부 우수한 재소자에게 방송통신 교육 기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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