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잰슨-채프먼 新듀오시대 열리나
조계사에서 22일째 은신 중인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이 7일 "노동 개악을 막아야 한다는 노동자의 소명을 저버릴 수 없다"며 노동 개혁을 둘러싼 '국회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조계사에 머물 것이라고 했다. 오는 16일 민노총 총파업과 19일 3차 서울 도심 집회 지휘, 연말까지 이어질 국회의 노동 관련 입법 저지를 명분으로 조계사에서 나가지 않겠다는 뜻이다. 얼마 전 조계사 신도들이 "빨리 나가라"고 했을 때 "(2차 도심 시위가 예정된) 5일 오후 혹은 6일 오전까지 경찰에 자진 출두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7일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를 만나 "지금 (경제가) 굉장히 중요한 고비를 맞고 있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노동·경제 관련 법안들을 꼭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이 이날 구체적으로 거명한 법안은 노동 개혁 5법, 경제 활성화 2법 등이다. 이 법안들은 여야가 지난 2일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키기에 앞서 이번 정기국회가 끝나는 9일이나 그 직후 열릴 임시국회에서 합의해 처리키로 했던 것이다. 그러나 야당이 이 법안 대부분에 반대하거나 소극적이어서 합의가 될지 지극히 불투명한 상황이다.이 ...
법무부가 사법시험을 2021년까지 4년 더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근거 자료로 내놓은 여론조사가 유도 질문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법무부는 지난 3일 "국민의 80% 이상이 사시 존치를 주장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했다.하지만 핵심 문항을 보니 '사시는 누구에게나 응시 기회가 부여되고, 수십 년간 공정한 운영을 통해 객관적 기준으로 법조인을 선발해 왔기 때문에 존치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느냐'는 것이다. 다음 문항도 "로스쿨 도입은 충분한 논의 없이 결정되었고, 운영 성과가 불확실한 현 상태에서 사시 폐지는 시기상조...
○朴 대통령, 與 지도부 불러 "법 통과시켜 달라" 당부. 그쪽 말고 다른 분들 만나서 해야 할 일인 듯.○조계사서 22일째 은신 중인 한상균 "신도들 불편 크니 경찰 철수하라." 賊反荷杖에 관한 한 최고 고수.○베네수엘라 좌파 정권, 16년 만에 총선 패배. 南美식 포퓰리즘의 운명을 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할 나라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