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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екабрь
2015

Новости за 11.12.2015

'최대어' 헤이워드, 컵스행…금액은 2억불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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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인식 기자] FA 시장의 야수 최대어 제이슨 헤이워드(26)가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는다.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헤이워드가 컵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계약기간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헤이먼의 트위터에 따르면 총액은 2억 달러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이번 FA 시장의 야수 최대어였던 헤이워드는 당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남거나 관심을 갖고 있던 워싱턴 내셔널스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인 세인트...

GG 경력 내야수 다윈 바니, 토론토와 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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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인식 기자]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을 지닌 내야수 다윈 바니(30)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니가 토론토와 10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MLB.com 따르면 계약 기간은 1년이고, 백업 내야수 혹은 라이언 고인스와 나눠 출전하는 플래툰 시스템 하에서의 2루수로 활용될 후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LA 다저스에서 시즌을 시작했던 바니는 9월에 마이너리거 잭 머피와 트레이드되며 토론토 ...

[사설] "선방했다"는 崔 부총리, 경제 회생에 목숨 걸 장관 어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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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경제가 미증유(未曾有)의 위기라는 주장은 과장"이라며 "객관적으로 보면 대내외 여건이 나쁜 상황에서 선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체감 경기가 괜찮다"고도 했다. 현실과 동떨어져도 한참 동떨어진 진단이다. 과거에도 최 부총리는 "올해 3%에 근접하는 성장이 가능하다"(9월) "내수가 살아나고 있다"(10월)며 틈날 때마다 낙관론을 폈었다. 최 부총리의 안이한 상황 인식에 많은 국민은 실망을 넘어 우려를 감출 수 없을 것이다.지금 서민과 재래시장 상인, 자영업자들 사이에선 IMF 때...

[사설] 세월호 단원高 교실, 이제 재학생들에게 돌려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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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전교조에 이어 유가족단체와 일부 시민단체가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이 사용하던 교실 10개를 지금 그대로 존치하라고 공식 요구했다. 이들은 "단원고 교실을 치우면 세월호 참사의 기억도 잊힌다"고 주장했다.경기도교육청은 참사 이후 희생 학생들이 사용하던 10개 교실을 '기억 교실'로 지정해 비워두고 있다. 교실 책상 위엔 희생 학생들의 사진 액자와 꽃, 노란 리본 등이 놓여 있다. 도교육청은 기억 교실을 희생 학생 동기생들이 모두 졸업하는 내년 1월까지만 유지하다 다시 재학생 교실로 활용할 방침이...

[사설] 법안 처리 안 하고 '現役 의원 기득권'만 챙기는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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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은 11일 내년 총선 예비 후보 등록일인 15일까지 여야가 선거구 획정안에 합의하지 못하면 "법보다 상식에 준해서 의장이 판단해서 액션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입법부 수장이 오죽했으면 이런 비상수단까지 언급해야 하는 상황이 됐는지 한심할 지경이다. 여야는 정기국회 내내 싸움으로 날을 새웠다. 노동 개혁 법안과 테러 방지법 등 민생·안보 법안은 논의도 제대로 안 된 채 방치돼 있다. 선거구 획정안도 지난 11월 13일까지 처리해야 했지만 시한을 넘긴 지 오래다.현재의 선거구는 헌법 불합치 결정으로 연말까지만 유...

시리아 內戰 종식에 실마리… 반군 "알아사드 정권과 협상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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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넘게 지속된 시리아 내전을 끝낼 실마리를 찾았다. 10일(현지 시각) AFP통신 등에 따르면, 시리아 반군 지도자들과 야당 정치인 등 100여 명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비공개 회담을 가진 뒤 "(현재 시리아 정부인) 알아사드 정권과 협상할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내전 종식을 향한 상당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반정부·정부 양쪽이 협상해 과도정부를 세울 때까지 반정부 측이 알아사드 정권을 인정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기 때문이다. 그동안 온건·강경파로 나뉘어 내부 다툼이 심했던 반정부 측이 내부 합의를 도출...

"시리아 난민, 웰컴"… 공항 마중 나간 캐나다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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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이후 미국·유럽에서 중동 난민 배척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의 젊은 신임 총리 쥐스탱 트뤼도(43)가 시리아 난민에 대해 '전폭 수용과 환영'이라는 나 홀로 행보를 보이고 있다.10일(현지 시각) 캐나다 토론토의 피어슨 국제공항에는 시리아 난민 163명을 실은 캐나다 공군 수송기가 도착했다. 캐나다의 '시리아 난민 2만5000명 수용 정책'에 따라 중동의 난민 캠프에서 이송된 첫 번째 난민 그룹이다. 이번 정책을 강하게 추진해온 트뤼도 총리는 두 시간 전부터 공항에 도착해 난민에게 줄 구호품을 점검했다. 자원...



[글로벌 콕콕] 中서 스모그 제거용 물대포 등장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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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스모그 제거용 물대포 등장극심한 스모그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에서 '스모그 제거용 물대포〈사진〉'가 등장했다. 관영 중국망에 따르면 후난성(湖南省)에 등장한 이 물대포는 길이 2.3m, 구경 1.2m로 물을 안개처럼 뿜어내 공중의 미세 먼지를 씻어낸다. 그러나 "효과에 비해 물만 낭비한다"는 현지 주민 반응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이징의 정신과 의사 왕 지안은 "스모그에 오래 노출되면 무력감, 신경과민증이 나타나기 쉽다"며 이 같은 증상을 '스모그 우울증'이라는 정식 병명으로 등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차이나데...

여의도 1.7배 中 고속철 생산 기지… 공장끼리 철도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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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쾅·쿵·쾅, 치~잉."눈 덮인 공장 안에 들어서니, 둔탁하고 날카로운 기계음이 귓전을 때렸다. 천장 높이 약 15m, 일산 킨텍스 1·2전시장을 합쳐놓은 것 같은 거대한 공간에 10여 개 열, 총 70~80량의 고속열차가 줄지어 출하를 기다리고 있었다. 11일 방문한 중국 최대 고속철 생산 기지인 중처(中車)궤도객차유한공사의 최종 조립 공장 모습이었다. 지린(吉林)성의 성도(省都) 창춘(長春)에 있는 이 공장의 부지 면적은 여의도 1.7배(490만㎡)에 달한다. 공장끼리 철도로 연결돼 있을 정도다. 진입부터 까다로웠다. 첨단 ...

"訪北 추진 반기문 총장, 北 비핵화·인권문제 강하게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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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 방문을 추진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비핵화(非核化)와 인권 문제에 대해 강하게 대처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워 대사는 1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반 총장의 방북 성사 가능성을 묻는 말에 "방북이 이뤄지려면 여러 조건이 맞아야 한다"면서 이렇게 답했다. 방북 성사를 위해 북한 인권과 비핵화 등 핵심 문제를 놓고 북측과 타협해서는 안 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됐다.12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인 파워 대사는 이날 인터뷰에 앞서 북한 인권 ...

사우디 여성, 오늘 첫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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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권 후진국으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2일(현지 시각) 여성이 유권자와 선거 후보로 참여하는 지방 의회 선거가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다. 왕정(王政)인 사우디에서 지방 의회는 입법권을 갖고 있진 않지만, 공공 시설 관리 등 지역 현안을 다루는 등 일반 국민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합의체다. AP통신은 "이번 선거는 여성의 운전조차 허용 않는 사우디가 여권(女權)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고 보도했다.사우디 선거 관리위원회는 11일 "지방 의회 선거에 약 900명의 여성(남성은 약 6...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지원금 문제로 폐막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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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여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신(新)기후변화' 체제 합의를 목표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재원 마련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폐막 예정일인 11일(현지 시각)을 넘겨 연장 논의에 들어갔다. 총회 의장인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11일 "기후협약 최종안을 12일 오전 9시(한국 시각 오후 5시)까지 각국 협상단에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합의문과 관련해 몇 가지 풀지 못한 문제가 있지만 거의 목적지에 다다랐다"고 했다. BBC는 "(섬나라 등) 지구온난...

[Why] 봉황 알이라는 DJ·YS 묘소, 전형적인 '뻥풍수'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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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이 알을 일곱 개 낳았다고요? 그 봉황, 항문 파열로 죽습니다."김영삼 대통령 묘역에서 나왔다는 일곱 바위에 대한 풍수학자 최창조 전 서울대 교수의 평이다. 지난달 27일 일본 오사카시립대 노자키 미쓰히코(野崎充彦) 교수와 만났을 때 나온 말이다. 노자키 교수는 한국 고전문학 전공인데 '한국의 풍수사들(韓�の風水師たち)'을 출간할 정도로 한국 풍수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마침 노자키 교수가 한국을 방문하였기에 점심을 함께하던 자리였다."왜 대통령들이 풍수상 길지에 묻히고자 하는 것일까요?"(노자키)"자기 후손 잘되기를...

[Why] [그 작품 그 도시] 답장 받지 않아도 괜찮았다, 함께한 시간 기억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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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졌을 때, 나는 매번 미루거나 멈추었던 일기를 다시 쓰곤 했다. 나 같은 부류의 인간은 매번 마음속 소란들을 전부 기록하고 나야 안심을 하는데, 문장으로 표현되지 않는 감정에 대한 지나친 의심이 자꾸만 글을 쓰게 만드는 셈이었다.일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사랑에 빠졌다는 걸 알게 되는 순간이 있다. 그것이 누군가를 향한 서간문이라는 걸 깨닫는 순간이다. 이때 일기는 곧 들켜버린 마음의 형식이 된다. 내가 쓴 일기가 편지가 되는 순간, 나는 내가 사랑에 빠졌다는 걸 어렵게 인정하곤 했다. 내가 쓰고 있는 글이 실은 나 아닌 '당...

[Why] 순해져서, 게임하듯,여성 酒黨 늘어… 소주 더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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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좀 많이 마셨네요. 소주 도수가 낮다고 마음 놓고 마시다가 취하는 날이 많았죠."서울 목동 한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김지연(28)씨가 머쓱하게 웃으면서 들려준 말이다. 실제로 주류업계는 2015년 한 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마신 술이 작년보다 조금 더 많았을 거라고 관측한다. 하이트진로 노은정 대리는 "맥주는 작년과 거의 비슷하게 팔렸지만 소주는 작년보다 2%가량 더 많이 팔렸고, 과즙을 넣은 리큐르도 무척 많이 팔렸다"고 했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가구당 한 달 평균 소비액' 중 술과 담배에 쓰이는 액수는 ...

천경자 화백의 작품 1000여점… 부경大에 기증, 미술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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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미국 뉴욕에서 작고한 고(故) 천경자 화백의 작품 1000여점을 소장할 기념미술관이 부산에 생긴다.천 화백의 장녀인 이혜선씨는 11일 부산 대연동 부경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머니의 드로잉 작품과 개인 소장품 등을 부경대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국민과 대중의 사랑을 받은 어머니의 예술 세계를 국민과 대중에게 되돌려 드리는 것"이라며 "평소 어머니가 원해온 일을 하고 나니 마음 편하고 홀가분하다"고 말했다.부경대에 기증되는 천 화백의 작품은 스케치성 드로잉과 미완성 작품 등 1000여점이다. 이씨는 "식물...

[편집자 레터] 스테디셀러는 베스트셀러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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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2015 올해의 책 10'에 이어 이번 주에는 '20년 이상 사랑받은 스테디셀러'를 소개합니다. 교보문고 회원 2090명 등 일반 독자와 교수·출판 평론가·출판사 대표 등 전문가 독자 30명의 추천을 받아 조선일보 Books팀이 최종 선정한 리스트입니다.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책은 우주와 생명의 기원을 탐구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1980년 미국에서 초판이 나온 이 책은 1981년 문화서적, 1984년 학원사를 거쳐 2004년 사이언스북스와 정식 계약을 맺고 서울대 천문학과 홍승수 명예교수 번역으로 출간됐죠. 이렇게 ...

[김시덕의 종횡무진 인문학] 싸움 대신 교류 택한 18세기 韓·中·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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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세계에서 일본을 무시하는 나라는 한국뿐"이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이런 기백(?)은 유구한 전통인 모양이다. 18세기 조선 지배층은 당시 세계 최강국이었던 청(淸) 제국을 오랑캐 나라라고 얕보았다. 오늘날 한국의 국시(國是)가 남북통일이라면, 당시 조선의 국시는 북벌(北伐)이었다.북벌이라는 이념이 사회를 억누르던 18세기 후반에 '중국에 환장한' 이단아들이 나타났다. 훗날 북학파라 불리게 되는 박제가·유득공·이덕무 같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청나라를 오랑캐 국가로 치부했던 조선을 오히려 고루하다고 여기고, 동시대의 청나라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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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осква

«ЯРКО» провела развлекательную программу на фестивале «Крутая песочница»


現代史 넘어 우주 끝까지… 우리 책장의 '20년 벗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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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마션' 상상력의 거대한 뿌리]코스모스 | 칼 세이건 지음 |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1만8500원인간이라면 누구라도 자신의 기원에 궁금증을 갖지 않을까. 우주의 기원, 지구의 기원, 생명의 기원,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의 관계를 밝힌 책. 초판 발행 후 35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인터스텔라의 상상력, 마션의 모험이 기대고 있는 거대한 뿌리"(주일우 문학과지성사 대표·과학사) "현대우주론을 대중에게 유려하게 전파한 책"(이두갑 서울대 교수) "다하지 않는 새로움으로 우주에 ...

분단 70년,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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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남북한정치론 | 양병기 지음 | 법문사 | 487쪽 | 3만원2015년은 한반도 분단 70주년인 동시에 독일 통일 25주년을 맞는 해이다. 분단 이후 남북한의 정치사와 체제 변화를 돌아보고 통일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현재 한국 정치학회 고문인 청주대 양 교수는 독일과 유럽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아시아 지역 공동체 출범 움직임에 발맞춰 남북한 통일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그는 "독일이 EU 안에 들어왔기에, 주변 유관 국가들이 통일 독일을 허락했다고도 볼 수 있다"며 "아시아에서도 경제부문인 유라시아 횡단철도 ...

[북카페] '제국의 역습 진격의 일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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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역습 진격의 일본|조용택 지음|북클라우드|1만5000원조선일보 EU 특파원과 국장 대우를 지낸 저자가 한·일(韓·日) 역사 갈등의 기원을 추적했다. 메이지 유신으로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이 군국주의와 2차 대전으로 치닫는 과정을 통해서 일본 우경화의 역사적 뿌리를 탐색한다.난폭한 독서ㅣ금정연 지음ㅣ마음산책ㅣ1만6000원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같은 고전을 경쾌하면서도 자유로운 시선으로 읽어 나갔다.젊은 마에스트로의 코데타ㅣ최수열 지음ㅣ아트북스ㅣ1만4000원서울시향 부지휘자를 맡고 있는 저자...

생명체와 기계, 뒤엉킨 시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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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불능|케빈 켈리 지음|이충호·임지원 옮김|김영사|932쪽|2만5000원1988년 미국 애리조나주의 사막에서 외부와 격리된 인공 생태계를 만드는 실험이 벌어졌다. 철골과 유리, 콘크리트로 만든 1만2500㎡(약 3700평) 규모의 거대한 유리 온실 구조물에는 실제 지구처럼 열대 우림과 사막, 습지와 거주지 등 다양한 지역을 조성했다. 아마존 유역에서 가져온 식물 300종을 비롯해 3000여 종의 생물이 거주하는 대형 생태 실험장에는 8명의 인간도 들어가서 살기로 했다. 인류가 사는 지구에 이은 '두 번째 생태계'라는 의미에서 이...

[세계의 베스트셀러-프랑스] 한자리 모인 佛 작가 13人, 140만끼의 '밥'을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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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베스트셀러 5위에 오른 '13인의 식사'는 유명 작가 13명이 음식과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프랑수아 부르댕 같은 프랑스 대표 작가뿐 아니라 미국 소설가 더글러스 케네디 등이 '형제와의 식사'라는 공통된 소재로 쓴 단편 작품을 기고했다. 이 책이 특별한 것은 13명 베스트셀러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만이 아니다. 출간 목적이 더 따뜻하다.한 권에 5유로(약 6500원)인 이 책의 수익금은 모두 빈민들을 위한 무료 급식에 사용된다. 책 겉표지에 '1권=4끼'라는 광고문구가 들어간...

[Why] "오, 모자 쓴 저 사람!" 모두가 탄성 지를 때 '패션 까막눈'도 눈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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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좀 웃기지 않니? 패션계와는 상관이 없다는 네가 패션계 사람들이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스웨터를 입고 있다는 게!"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뉴욕의 유명 패션잡지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리프)는 패션 문외한인 신입사원 앤디(앤 해서웨이)에게 이렇게 쏘아붙인다. 지난 7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H&M 디자인 어워드 2016' 행사를 취재하는 내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런던판을 찍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여기서 기자가 맡은 배역은 도도하고 세련된 미란다가 아니라 어리바리하고 촌스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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