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볼티모어, 우완 맷 레이토스에 관심
서울중앙지법은 22일 '입법 로비' 혐의로 기소된 새정치연합 신계륜·신학용 의원에게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두 의원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이사장에게서 법 개정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달엔 새정치연합 김재윤 의원이 같은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었다. 국회의원이 이해관계자나 기업·단체에서 금품 로비를 받고 법을 고쳐주었다는 의혹은 과거에도 무수히 많았지만 실제 입법 로비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은 이번 사건이 처음이다.신계륜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
5년짜리 시한부 면세점 허가를 받아 연내 영업을 시작하는 시내면세점들이 아직 매장을 다 채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서울 여의도 매장을 공개한 한화갤러리아는 내주 문을 여는데도 40%가 비어 있다. 서울 용산의 신라아이파크 면세점도 24일 전체 매장의 60%만 문을 연다. 해외 명품업체들이 입점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명품업체들은 최근 "멀쩡히 영업하는 면세점을 정부가 5년 만에 문 닫게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는 서한까지 관세청에 보냈다고 한다. 이런 훈계나 듣는 정부가 한심하다.허가가 취소돼 멀쩡한 매장을 문 닫는 ...
한·중 간 서해 상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획정하기 위한 제1차 차관급 회담이 22일 서울에서 열렸다. 지난 1996~2008년까지 14차례의 국장급 협의에서 합의를 보지 못했던 양국이 7년 만에 다시 마주 앉은 것이다.정부는 이번에 재개된 EEZ 협상에 분명한 원칙과 전략을 갖고 임해야 한다. 한·중처럼 인접한 나라끼리 EEZ 수역이 겹칠 때 국제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획정 기준은 양국 연안에서 등거리선(중간선)을 경계로 삼는 것이다. 우리는 일관되게 이 원칙을 고수해 왔다.반면 중국은 형평의 원칙에 따라 해안선의 길이와 인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