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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 Ilbo
Декабрь
2015

Новости за 11.12.2015

"청년의 두상·미라 초상·라파엘로 그림… 이 세가지 작품은 절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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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조각상 옆에 마티스의 드로잉이라니요.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 조합이에요. 이번 전시의 매력은 고대 유물과 현대미술을 비교해 볼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대영박물관―영원한 인간'전(展)을 기획한 대영박물관 큐레이터 브랜든 무어가 전시품을 번갈아 보며 말했다.지난 2년간 꼬박 이 전시에 매달린 그에게 관객들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 3가지를 물었다. 첫째로 꼽은 작품은 '아름다움'을 부제로 단 첫 번째 관에 있는 조각 '청년의 두상'. 그는 "이번 전시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며 "일반에 공개된 적이 거의 없었다"...

인류문명의 보석들이 왔다… "눈이 즐거워" 관람객들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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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커튼을 열자 저 멀리 런던의 대영박물관에 들어선 것만 같았다. 영국의 유명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빗살 무늬처럼 만든 대영박물관 로비의 유리 천장 사진이 전시장 입구 벽면에 커다랗게 붙어 있다."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고 다른 나라로 가는 기획전이라 들었어요. 더 의미 있을 것 같아 사람들 많아지기 전에 빨리 보고 싶어 첫날부터 서둘렀어요. 눈이 즐겁네요." 초등학생·유치원생 아들을 데리고 전시장을 찾은 주부 고윤희(39)씨가 유물 앞에서 환하게 웃었다11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막한 '대영박물관―영원한 인간'전(...

[만물상] 사이비 구마(驅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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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母胎) 신앙이라 어릴 적 많은 시간을 교회에서 보냈다. 그 시절엔 부흥회가 많았다. 전국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목사님이 시골 교회를 찾아오면 구름처럼 사람이 몰려들었다. 병자 몸에 부흥사 손이 닿으면 기적처럼 병이 낫는다고 했다. 큰 소리로 기도해 마음속에 도사리던 악령(惡靈)을 쫓아낸다고 해서 예배당이 도떼기시장처럼 요란했다. 안수 기도를 받다 졸도하는 여인도 있었다. 어린 눈엔, 어딘가에 숨어 있을 악령보다 교회의 그 기이한 풍경이 더 무서웠다. ▶5년 전 런던을 여행하다 민박집에서 30대 초반 한국 여성을 만났다. 신학도이...

[팔면봉] 野 내분 극한까지 치닫는데 문재인·안철수 지지율은 올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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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내분 극한까지 치닫는데 문재인·안철수 지지율은 올라. 막장 드라마 시청률 잘 나오는 효과?○야스쿠니 화장실 폭파 사건 한국인 용의자 수하물 놓고 韓·日 충돌. 이래저래 바람 잘 날 없네.○트뤼도 캐나다 총리, 공항으로 난민들 마중 나가. 이런 인류애로 전 세계 6000만 난민 十匙一飯 도와야.

[기자의 시각] 北에 빼앗긴 '알제리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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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의 '파리 테러'와 알카에다의 '말리 테러'에 우리의 시선이 쏠린 사이 유엔에서 중요한 외교전이 한바탕 치러졌다. 지난달 19일 유엔 제3위원회에서 180여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북한 인권결의안을 채택할 것인가를 묻는 투표가 진행된 것이다. 이 결의안은 북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고, '책임자'를 강력히 제재할 것을 유엔 안보리에 촉구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책임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의미한다. 이날 표결은 김정은을 국제 사법 심판대에 세울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몇 가지 ...

[터치! 코리아] 좌파가 우파를 이기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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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는 일반도로교통법 위반자를 3억에 가까운 비용을 들여 체포합니다. 도로교통법이 이렇게 위험한 겁니다!!! 퉤〉 〈도로교통법 위반했다고 견찰(개) 7500마리를 풀었다니 ㅋㅋㅋ 정말 개가 웃겠다 ㅎㅎㅎ〉열흘 이상을 굶었다는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이 9일 짱짱한 소리로 일장 연설을 하고 체포됐다. 그를 두고 이런 말이 돈다. 개인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이용한 경우도 있고, 정식 기사로 다룬 언론사도 있다. 적잖은 이들이 "세상에 이런 나라가 있느냐"고 격하게 흥분한다.일단 사실 확인부터. 한상균씨는 무단 횡단을 하다 도로교통법...

[Why] 요새 젊은이들이 다시 LP를 산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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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젊은 음반사 사장이 나를 찾아왔다. "제가 선생님 앨범을 모두 LP로 내고 싶습니다." "아니, 요즘 사람들이 LP를 듣소?" 하고 물으니, "네, 지금 젊은이들이 LP 소리에 푹 빠져 있습니다. 매년 시장이 조금씩 늘어납니다."신기하다. 조사해보니 25세 미만 젊은이들이 LP를 산다고 한다. 큼직한 피자판 같은 비닐(vinyl)에 바늘이 닿아 픽업과 앰프를 통해 스피커로 소리가 나오는 이 과정을 신기해하며 재미있어 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운드는 너무나도 부드럽고 따뜻해서 귀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마음을 적시는 것이다. 때로...

[Why] 사실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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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바와 다르게 이카루스의 추락은 고도 조절 실패가 아니라 날개의 접촉 불량이었다. 망망대해로 곤두박질 치면서 이카루스는 중얼거렸다. "정품 쓸걸…."알고 보면 짐작과는 다른 일이 많아 세상은 재미있다. 가수 이종환의 '사랑을 위하여'라는 노래가 있다. 일천만 여심을 적신 노래의 가사는 이렇다.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볼 수 있다면' 처음 들었을 때 딱 불륜이다 싶었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 아내를 바라보며 이런 소리를 하는 남자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반대일 것이다. 너를 보지 않을 수 있다면) 이어지는 가...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147] 시간은 세 얼굴을 가지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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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베네치아 미술의 황금기를 이끈 화가 티치아노(Tiziano Vecellio· 1490년경~1576년)는 조수들과 함께 '신중함의 알레고리'를 제작했다. 세 남자의 얼굴 중 왼쪽을 보고 있는 노인이 티치아노의 자화상이고, 정면을 보는 장년의 인물은 티치아노가 가장 아꼈던 아들이자 조수였던 오라치오, 오른쪽의 젊은이는 조카이자 역시 조수였던 마르코다. 과연 오라치오의 매부리코와 날카로운 눈매는 아버지를 쏙 빼닮았다.이들의 머리 위에는 각각 왼쪽부터 '과거의 경험을 통해, 현재에 신중하게 행동하고, 미래에 경거망동하지 않도록'...

[가슴으로 읽는 한시] 임은 하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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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 하늘로한 이불 덮다가 이별한 지도 잠깐어느새 천년이 된 듯하다.먼 하늘 떠가는 구름만하염없이 바라본다.그대 다시 만나려고오작교 기다릴까?은하수 서편가달은 배 같다.悼亡同床少別已千年(동상소별이천년)極目歸雲倚遠天(극목귀운의원천)後會何須烏鵲渡(후회하수오작도)銀河西畔月如船(은하서반월여선)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1737 ~1805)이 1787년 겨울 아내를 잃고 썼다. 모두 20편을 썼는데 그중 2수만 남아 있다. 35년을 함께한 아내가 먼저 하늘로 떠났다. 겨우 며칠 지났을 뿐인데 마치 천년이 흘러간 듯 까마득하다. 먼 하늘을 떠...

조선일보 수습기자 최종합격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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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수습기자 최종합격자▲인턴전형權善美 金相潤 金善曄 朴相炫 孫浩映▲일반전형金玟廷 閔庚南 白守眞 安相炫 梁承姝 柳智漢 崔株溶◇TV조선 수습기자 최종합격자▲尹載車民 借淳宇 申愉滿

삼성그룹 프로 스포츠… 모두 제일기획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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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가 제일기획 산하 자회사로 편입된다. 제일기획은 11일 삼성 라이온즈 주식 12만9000주를 6억7596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일은 내년 1월 1일이며, 취득 후 제일기획의 지분 비율은 67.5%가 된다.이로써 삼성그룹의 모든 프로구단이 제일기획 산하로 모이게 됐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프로축구단(블루윙즈), 남자 프로농구단(썬더스), 여자 프로농구단(블루밍스)을 인수했고, 올 상반기에는 남자 프로배구단(블루팡스)을 인수한 바 있다. 가장 덩치가 큰 야구단이 제일기획에 넘어간 것은 적지 않...

연봉 120억 벤제마는 왜 '섹스 동영상 협박'에 연루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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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프랑스 축구 대표팀에서 놀라운 얘기가 나왔다.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 마티유 발부에나(31·리옹)가 '섹스 동영상'으로 협박을 당했다는 소식이었다. 발부에나의 휴대전화에서 성관계 동영상을 빼낸 일당이 발부에나를 협박해 15만유로(약 2억원)를 갈취하려다 프랑스 경찰에 체포된 사건이었다.최근 경찰 수사 과정에서 더 놀라운 이름이 등장했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근 5시즌 동안 20골 이상을 터뜨린 세계적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28)가 연루된 걸로 나타난 것이다. 연봉만 120억원에 달한다는 벤제마가 대표팀 동료...

전천후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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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3·토트넘)이 유로파리그 도움 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11일(이하 한국 시각)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AS모나코전 홈경기에서 2도움을 올리며 팀의 4대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4승1무1패(승점 13)를 기록하며 조 1위로 32강에 올랐다.전반 15분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에릭 라멜라의 골을 어시스트한 손흥민은 전반 38분엔 절묘한 침투 패스로 라멜라의 해트트릭을 도왔다.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4호 도움이자 시즌 5호 도움이다. 4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겔슨 마르틴스(스포르...

[스포츠 브리핑] 스키 김광진, 美 대회 하프파이프 우승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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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김광진, 美 대회 하프파이프 우승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국가대표 김광진(20·단국대)이 미국 US레볼루션 투어 1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김광진은 11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US레볼루션 투어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7점을 받아 86점을 받은 조엘 기슬러(스위스)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탁구 종합선수권 16일 단양서 개막제69회 탁구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내년 2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2016 리우데자네...

日 남자 피겨 하뉴 유즈루,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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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꼽히는 일본의 하뉴 유즈루(21)가 2015~2016 ISU(국제빙상경기연맹)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을 세웠다. 하뉴는 11일(한국 시각)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61.81점에 프로그램 구성 점수(PCS) 49.14점, 합계 110.95점으로 1위에 올랐다. 110.95점은 본인이 자신이 지난달 그랑프리 6차 대회(NHK 트로피)에서 세웠던 종전 최고 점수(106.33점)보다 4.62점 높다.하뉴는 지난 NHK 트로피에서 현 채점제...

[네티즌 토크] 아스널 16번 연속 16강 진출… "과학이 철학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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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철학보다 잉글랜드의 과학이다."승부를 예측할 수 없기에 '공은 둥글다'지만 이 팀만큼은 예외인 것일까. 10일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과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조별예선 최종전에 새벽부터 국내 팬의 이목이 쏠렸다. '우승을 한 번도 못 해봤지만 지금까지 챔스리그 16강에 15번 연속 진출한 팀'이라는 별난 기록의 아스널이 16번 연속 16강 진출을 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였다.아스널은 원정 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를 반드시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불리한 입...

Новости России
Москва

Отделение СФР по Москве и Московской области проактивно открыло 101,5 тыс. СНИЛС новорожденным


모비스, 오리온 밀어내고 단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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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가 2015~2016시즌 프로농구 개막 3개월 만에 처음 단독 선두로 나섰다.모비스는 11일 열린 울산 홈 경기에서 오리온을 78대59로 완파하고 21승8패를 기록, 공동선두였던 오리온(20승9패)을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전준범이 3점슛 5개(11개 시도)를 꽂는 등 22점을 올렸고, 양동근(16점)과 함지훈(10점)이 어시스트 6개씩을 배달했다. 외국인 콤비 아이라 클라크(14점 8리바운드)와 커스버트 빅터(10점 11리바운드) 둘이 잡아낸 리바운드 19개는 오리온의 전체 리바운드(20개)와 비슷했다.지난 세 시즌 연속...

슬럼프서 날 구해준 남편… 우리 부모님은 '구세주'라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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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초등학교 4학년으로 돌아가 아버지가 '우리 인비 골프 해볼래?'라고 물으시면 또 '예'라고 할 거예요.""정말이냐"고 다시 묻게 됐다. 어려서부터 힘겨운 승부를 겪은 선수들은 "다른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우리 여자 골프 선수들도 대개는 그랬다. 그런데 박인비(27)는 골프를 행복과 동일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평생 잊지 못할 시즌을 마치고 휴식을 하고 있던 박인비를 남편이자 스윙 코치인 남기협(34)씨와 함께 서울 한 음식점에서 만났다.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9년째인 올해 명예의 전당 입성 ...

KLPGA 중국여자오픈 첫날 박성현 8언더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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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6시즌 개막전인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달러) 첫날 박성현(22)이 단독 선두로 나섰다.11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634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박성현은 버디만 8개 잡아내 8언더파 64타를 쳤다. 공동 2위(6언더파)인 김효주(20)와 윤선정(21)을 2타 차로 앞섰다. 박성현은 "2015시즌 28개 대회에 출전(3승)하고 이벤트 대회까지 모두 나섰지만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느껴본 적이 없어 스스로도 놀라고 있다"며 "마음가짐과 스윙, 퍼팅 등 모...

컷탈락 스피라낵 "골프 계속할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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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계에 외모 지상주의 논란을 일으킨 페이지 스피라낵(22·미국)이 "당분간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활동을 접고 골프를 계속할 건지 생각해 보겠다"고 선언했다.스피라낵은 지난10일 초청 선수 신분으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최종전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1·2라운드 합계 12오버파 156타로 컷 탈락했다. 출전 선수 107명 중 공동 101위가 된 그는 눈물을 흘리며 인터뷰에 응했다.그는 "내 삶에서 가장 힘든 날들이었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다"며 "그래도 많은 것을 배웠고 인간적으로 성장할...

[TV조선 ch19] 남과북에서의 경제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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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은 12일 밤 11시 북한 출신 여성들과 함께 남북한 사회의 이모저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모란봉 클럽'을 방송한다. 북한 여성들의 순도 100% 남한살이를 들어보는 코너 '남한 정착일기'에서는 남북한에서 돈을 벌기 위해 겪어야 했던 험난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남한에서 돈을 벌기 힘들다고 실감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남한 정착 3개월 차 황소연은 처음 아르바이트를 할 당시, 버스비가 없어 18정거장 거리를 걸어 다녔던 일화를 공개해 패널들을 놀라게 만든다. 김은아는 "정착 초기 횟집에서 일하며 처음으...

[TV조선 ch19] 한국인이 사랑하는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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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은 13일 오전 7시 20분 토크쇼 '낭만논객'에서 커피와 사랑에 빠진 한국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최근 통계청의 조사를 따르면 한국인의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84잔. 평소 커피 애호가로 잘 알려진 김동건 아나운서는 하루에 많게는 10잔까지 커피를 마셨다고 해 좌중을 놀라게 한다.김동길 박사는 한국에서 커피가 대중화된 시기는 일제 강점기도 6·25 전쟁 때도 아니라 설탕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한 1960년대 이후라고 지적한다. 당시 인기 그룹이었던 펄시스터즈의 노래 '커피 한 잔'이 바로 이 시기 등장했다는 것.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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