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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 Ilbo
Январь
2017

Новости за 06.01.2017

애틀란타, 도지어 영입전의 복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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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의 '최대 매물'이 된 2루수 브라이언 도지어(30·미네소타 트윈스)의 영입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복병으로 등장했다.미네소타 지역지 '파이오니어 프레스'의 마이크 베라르디노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도지어의 '숨은 행선지'로 애틀랜타를 배제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괜찮은 젊은 투수들을 매물로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미네소타 트윈스는 주전 2루수 도지어를 올해 오프시즌 트레이드 매물...

"연간 3~4%도 안 오르면 집 살 필요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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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은 2016 대한민국 부동산트렌드쇼 강연에서 “집값이 연간 3~4% 오르면 괜찮은데 1~2% 밖에 안 오르면 이자 비용이 훨씬 많아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출을 받아서라도 집을 사야 할 것인가를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로 집값 상승률을 꼽은 것이다. 현재 주택담보대출이 3% 초중반대이고 앞으로 4%대까지 인상된다는 가정 아래 집값이 연간 4%대는 올라줘야 세금과 이자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주택을 구매할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집값이 앞으로 물가상승률 보다 조금 높은 연 3...

[사설] 새해 벽두 외교 大亂 조짐, 우린 운동권 논리로 맞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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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에서 우리를 압박하는 일이 새해 벽두부터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본 정부는 어제 부산의 일본 영사관 앞에 소녀상이 설치된 데 대한 항의로 주한 일본 대사와 부산 총영사 일시 귀국 조치를 내렸다. 특명 전권대사를 귀국시키는 조치는 상대방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는 외교 행위다. 단교(斷交) 하나 아래의 강경 조치다. 일본은 외화 부족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통화 스와프 협정 재개 논의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 20년 전 외환 위기 때 우리는 이런 비상사태 대비가 부족해 IMF 구제 금융을...

[사설] 중국에도 뒤진 채 맞는 4차 산업혁명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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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가 열리고 있다. 올해 주인공은 중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 3800여개 참가 기업 중 3분의 1가량 되는 1300여개가 중국 기업이다. 우리는 중국의 10분의 1 정도다. 숫자만 많은 게 아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이름조차 생소하던 중국 기업들이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드론, 3D 프린터 같은 첨단 기술로 무장하고 등장했다.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경쟁하는 중국계 전기차업체 패러데이퓨처의 자율주행차 공개 행사에는 각국 기자...

[만물상] 체육 특기생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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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서울올림픽에서 고교생으로 수영 금메달 3개를 딴 미국의 재닛 에번스는 고교 성적 평점이 4.2였다. 이후 그는 명문 스탠퍼드에 입학했으나 바르셀로나올림픽을 위해 자퇴했다.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가 대학 운동 선수들의 학업을 위해 시즌 중에는 일주일에 20시간만 연습하도록 규정을 바꿨기 때문이다. 한 주 연습량이 35시간인 그는 학교를 그만뒀다. 에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땄다. 그리고 서던캘리포니아대를 졸업했다. ▶2008년 가을 고려대 본부에서 미국에 머물던 이 대학교수에게 특명이 떨어진다. ...

[터치! 코리아] 그럼에도, 사악해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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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에서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괴물의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그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방식은 니체의 말을 곱씹게 만든다.'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언론이 연출한 조작극'이라는 주장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말이 왜 나오는지 이유는 짐작할 수는 있다.대통령 뒤에 숨어 최순실 일당이 국민을 농락한 사실, 언론이 처음 단서와 증거를 내놨다. 검찰과 정치권은 후에 개입했다. 문제는 언론의 속성이다. '남과 다른 뉴스'와 '특종...

차기 국가정보국 국장, 對러 강경파 코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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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의 국가 정보기관을 총지휘할 국가정보국(DNI) 국장에 대(對)러시아 강경파인 댄 코츠(74·사진) 전 상원 의원을 지명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인수위 고위 관계자는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이번 주 중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코츠 전 의원은 공화당 소속으로 인디애나주(州) 상원 의원을 10년 이상 지낸 베테랑 정치인이다. 지난해 말 은퇴할 때까지 상원 정보위 소속으로 활동했다.친(親)러 성향인 트럼프와 대조적으로 코츠 전 ...

트럼프, 외국 기업도 때리기 시작… "도요타, 미국에 공장 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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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일본 자동차 기업 도요타에 대해 멕시코에 공장을 짓지 말라고 압박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는 그동안 해외에 공장을 지으려는 미국 기업들을 상대로 꾸준히 잔류 압력을 넣었는데 이번엔 그 대상을 외국 기업으로까지 확대한 것이다.트럼프는 5일(현지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도요타자동차가 멕시코 바자 지역에 미국 수출용 코롤라(소형차 모델) 생산 공장을 짓겠다고 했는데 절대 안 된다. 미국에 공장을 짓거나 아니면 막대한 국경세(border tax)를 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트럼프는 포...



[월드 톡톡] 굿바이 FM라디오… 노르웨이, 세계 최초로 年內 송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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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가 올해 중 FM 라디오 송출을 전면 중단하고 디지털 방송으로 대체한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라디오 방송 송출 방식이 아날로그 방식의 FM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면 잡음이 줄어 소리가 또렷해지고 채널을 훨씬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게 된다. TV 방송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화질이 5배 이상 선명해진 것과 같은 원리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정부는 오는 11일 북부 도시인 보되 지역의 FM 라디오 방송 중단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국 모든 국영 FM 라디오 방송을 중단...

[Why] 연희동 골목길 속 '히데코 요리 교실'… 왜 수백명이 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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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약속을 한 뒤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봐도 요리 교실 주소가 나오지 않았다. 문자 메시지로 주소를 받은 후 서울 연희동 골목에 도착해 언덕을 따라 10분 넘게 헤맸다. 요리 학원 비슷한 곳도 없었다. 그렇게 골목을 오락가락하다가 마침 집으로 들어오던 나카가와 히데코(中川秀子·50)씨와 마주쳤다. 바로 앞에 있던 2층짜리 하얀색 단독주택이 요리 교실이었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일본 출신 주부 히데코씨가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요리 교실 '구르메 레브쿠헨(Gourmet Lebkuchen)'은 안다고 해서 수강할 수 있는 게 아니...

[Why] 나는 폰맹… 눈빛 보며 대화하는 할배로 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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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컴맹(computer ignorant)이다. 이제 겨우 이메일을 받고 보낼 정도이고, 은행 결제니 전자문서 발송이니 사진 첨부는 전혀 할 줄 모른다. 내가 무식하기도 하지만 컴퓨터 자체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스크린 앞에서 3시간, 4시간씩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하다. 머리 안 아픈가? 걱정된다. 나처럼 일흔 나이에 컴맹 할배는 제법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컴퓨터와 스마트폰 없으면 일상생활을 못할 지경이다. 정부의 모든 시스템, 은행 운영, 지하철과 버스 같은 대중교통, 항공 교통 제어 등 인간의 모든 살아가는...

[Why] [남정욱의 명랑笑說] '별의별' 保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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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이제는 별소리들을 다 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기가 진짜 보수라고 말해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고 유승민 의원은 서민 보수라는 해괴한 단어를 들고 나왔다.시장님이 자신을 보수라고 우기는 논리는 좀 황당하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기는 법을 지키자는 측면에서는 보수다, 라고 하셨다. 법을 지키는 것이 보수의 조건이라면 대한민국 국민은 다 보수다. 정의당도 보수고 민주당도 보수인데 과연 그분들이 좋아할지 모르겠다. 법 지키자고 하셨는데 그렇게 강조 안 하셔도 된다. 대한민국 국민들만큼 법치 좋아하는 사람들도 없다. 길...

[Why] 붉은 닭의 해… 점쟁이 말에 목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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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해는 정유(丁酉)년이다. '붉은 닭의 해'로 풀어 쓸 수 있다. 丁은 오행상 불[火]과 붉은색, 그리고 酉는 닭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붉은 닭'은 금계(錦鷄)를 말한다. 이해에 태어난 아이들뿐만 아니라 국운도 좋다. 공자가 이상국가로 여겼던 주나라 건국 초 금계(봉황)가 출현했다. 그래서 주나라는 붉은색을 숭상했다. '주공해몽전서(周公解夢全書)'에 "닭을 꿈꾸면 큰돈이 생긴다"고 하였다. 붉은 닭이 귀하게 여겨지는 내력이다.그런데 어이하여 이렇게 좋은 해에도 어김없이 빈부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 점쟁이들은 말한다. "...

[Why] 어, 특급 호텔방 화장실 편의용품이 국산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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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호텔을 찾은 장혜연(29)씨는 호텔방 화장실에 마련된 어메니티(amenity·편의용품)를 보고 깜짝 놀랐다. 당연히 외국 제품을 사용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국내 화장품 브랜드인 '스킨푸드'의 샴푸와 린스, 보디워시와 보디로션이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아르간 오일이 들어간 샴푸로 머리를 감고 레몬향 보디워시로 샤워한 장씨는 "감으면 머릿결이 뻣뻣해지는 이름만 유명한 외국 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스킨푸드가 백배 낫다"며 "나도 만족스러운데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호텔에서 우리나라 제품을 사용한다 생...

[Why] 인사는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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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신년호 사회면에 실린 "주는 이도 받는 이도 '카톡 연하장 스트레스'" 기사를 읽고 하마터면 조선일보 독자서비스센터에 전화할 뻔했다. "안녕하세요. 조선일보 독자인데요. 오늘 사회면 톱 정말 좋네요. 카톡 연하장 때문에 진짜 돌아버릴 것 같거든요." 그러나 내가 조선일보 직원인 것을 깨닫고 조용히 전화기를 껐다.무수한 연하장을 카톡으로 받았다. 그 중 99%가 연하장 이미지를 복사해서 붙인 것이거나 "올 한 해 당신이 있어 따뜻했습니다" 또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라며 소망하는 일들이 이뤄지길 기원합니다"라는 ...

[Why] 덴마크서 잡힌 정유라, 어떤 질문이건 모르쇠… 해명도 '모전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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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가 덴마크 올보르시에서 불법 체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정씨는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지만, 예상했던 대로 모전여전(母傳女傳). 줄줄이 "모른다"였다. 정씨는 "2016년 학교(이화여대) 안 가고 애만 키웠는데 학점이 나와서 의아했다"고 했지만, 교육부 감사 결과 모녀가 나란히 이화여대에 가서 총장·학장·학과장·담당 교수를 면담하고 학점과 출석문제를 상의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씨는 "땡전 한 푼 없다"고 했지만 그는 덴마크에서 한 달 임대료 280만원짜리 집에 머물렀다. 정씨가 국선변호...

[Why] 다섯살에 개인전 연 13세 화가 "일기는 나의 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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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8개월 때부터 매일 하루 스케치북 3권씩 그림을 그렸고 만 5세 때 처음으로 개인전을 열었다. 그 후 8년간 매년 단독 그림 전시회를 열어왔다. 미술 학원은 문턱도 밟은 적 없다. 하루 3시간씩 "그냥 재밌어서" 그림을 그린다는 양휘모(13·여수북초등학교 6학년) 이야기다. 'Why?' 신년호부터 만화를 격주 연재할 주인공이기도 하다.지난 3일 '꼬마 화가' 휘모를 만나러 전남 여수시 중앙동 휘모 가족네 공방을 찾았다. 일자 모양 앞머리를 한 휘모는 아이패드에 전자펜으로 고양이 캐릭터를 그리고 있었다. 웃을 때마다 은색 치아...

[Why] 꽃으로 피어난 소녀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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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자 레이철 시먼스 책 '소녀들의 심리학'의 부제는 '그들은 어떻게 친구가 되고 왜 등을 돌리는가'이다. 이 책을 펼친 순간 나는 이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책인지 직감했다. 이 책은 언젠가의 내 이야기이기도 했다. 반 아이들에게 선택되지 않을까 봐 가슴 졸이던 나, 피구를 하던 학교 운동장 한복판에서 내게 공이 날아올까 봐 두려웠던 기억, 좋아했던 친구와 알 수 없는 이유로 멀어졌던 경험들…. 유년의 어떤 기억들은 추억으로도 도무지 미화되지 않는다. 날것 그대로의 아이들은 천진한 얼굴로 잠자리 날개를 찢고, 메뚜기 다리를 뜯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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За прошедшую неделю подмосковные росгвардейцы обеспечили безопасность более 200 мероприятий


[편집자 레터] '시대착오적' 圖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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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이 888쪽인 두툼한 '벽돌책'이 나왔습니다. 제목은 '해찰: 언저리의 미학·윌리엄 켄트리지: 주변적 고찰'(수류산방 刊).제목이 길고 난해한 이 책의 정체는 도록(圖錄)입니다. 아시죠? 미술 전시회마다 별책 부록처럼 따라오는. 수류산방의 문제의식은 요즘 사람들이 도록을 잘 안 본다는 데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냐고요? 놀랍게도 이 '시대착오 출판사'의 전략은 "보지 않는다면 읽게 만들겠다"는 것. 윌리엄 켄트리지(62)는 1년 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작가입니다. 전통적 의미의 화가라기보다는 드로...

[당신의 리스트] 배우 길해연의 아이와 함께 읽을 만한 어린이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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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트'와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등으로 친숙한 배우 길해연은 2015년 이해랑연극상을 받은 32년차 연극배우이면서, 10여권의 동화책과 어린이 연극 대본을 집필한 어린이 책 작가이기도 하다. 어린이 연극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를 위한 집중'(위즈덤하우스)을 쓰기도 했다. 새해를 맞아 어른 독자가 아이와 함께 읽어볼 만한 어린이 책 다섯 권을 그로부터 추천받았다.

[최형섭의 세상을 상상하는 과학] 서양 과학은 왜 그렇게 朝鮮에 야박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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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기술은 가치중립적인가? 필자가 학기 초에 학생들에게 항상 던지는 질문이다. 뉴턴 역학은 그것을 낳은 영국 땅에서는 물론 바다 건너 한반도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어디에서나 참을 담보하는 과학의 보편성이야말로 17세기 과학혁명 이래 세계를 제패한 근대 유럽이 가진 힘의 원천이었다. 과학적 지식으로 무장한 유럽인은 산업혁명을 이룬 후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둔 제국을 경영하며 패권을 키워갔다.이렇듯 근대과학사(史)는 런던이나 파리의 시선에서는 찬란한 진보의 서사였다. 하지만 같은 시기 베이징이나 에도(도쿄), 한양에서는 어땠을까?...

[한줄읽기] '우리는 모두 예술가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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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예술가다(한상연 지음)=예술의 근원에는 '자유분방함'이 있다. 훌륭한 작품, 뛰어난 예술가에 대한 편견을 걷어내라고 말한다. 샘터, 1만원●교사 인문학(황현산 외 지음)=현장 교사들이 분야별 대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하는 시민'을 키워내는 시민 인문교육을 모색한다. 세종서적, 1만5000원●빽 없는 그대에게(조용연 지음)=뒷배 없어도 성공할 수 있다. 경위로 시작해 치안감까지 올랐던 저자가 전하는 삶의 지혜. 비엘프레스, 1만6000원●신한국책략 4.0(김우상 지음)=북한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무력행사 가능성, ...

조류에 미친 젊은 과학자, 새의 세상을 들여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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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 노아 스트리커 지음 | 박미경 옮김 | 니케북스 | 452쪽 | 1만8000원"많은 펭귄들이 자리싸움을 하느라 밀치락달치락했다. 한순간, 앞줄에 있던 딱한 펭귄 한 마리가 떠밀려 물속으로 떨어졌다. 정지 신호가 갑자기 초록색으로 바뀐 듯, 펭귄들이 한꺼번에 바다로 뛰어들었다." 저자는 남극에서 펭귄 수백 마리가 바다로 뛰어드는 모습을 관찰하고 이 책에 기록한다. 이어 좀처럼 물로 들어가려 하지 않는 펭귄들의 '두려움'이란 감정을 끄집어내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성찰한다. "복종은 두려움과 믿음이 결합된 것이고, 경외심은 두려움과...

셰프가 맛있게 엮어냈다… 음식과 현대미술의 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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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맛|최지영 지음|홍시|336쪽|1만5000원 '백색(白色)의 화가'로 알려진 미국 작가 로버트 라이먼(Robert Ryman)의 '트윈(twin)'. 정사각형 캔버스에 흰색만 가득한 그림이라 이런 말이 절로 나온다. '흰 것은 물감이요, 네모는 캔버스'.라이먼은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았다.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다 색면 추상 화가인 마크 로스코의 작품들을 처음 봤다. 독학으로 그림 공부에 매진한 그는 흰 벽면 위에 하얀색 캔버스를 걸어둠으로써 그림이 틀에 갇혀 있는 게 아니라 벽면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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