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수원 삼성 권창훈 프랑스 디종 입단 확정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귀국했다. 그는 "총체적 난관에 빠진 조국의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고 했다. 그는 "지역·세대 간 갈등을 끝내고 국민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며 "국민과 국가를 위해 얼마든지 몸을 불사를 것"이라고 했다. 세계 일류 국가로 만들기 위한 권력의지라면 얼마든지 있다고도 했다. 반 전 총장은 "정쟁으로 나라가 더 분열되는 것은 민족적 재앙"이라며, 패권과 기득권을 청산해 '정권 교체가 아니라 정치 교체'를 이루자고 했다.반 전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 10년간) 전쟁의 참화를 통해서 안보가 국민 삶에...
이번 대선은 대통령 탄핵소추에 따른 갈등 속에서 유례없는 대결과 증오 속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시위 대결, 분신, 대선 주자 통행 저지 등 심각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증오의 정치는 '우리 진영은 다 선(善)이고 너희 진영은 다 악(惡)'이라는 '진영 정치'에서 출발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남경필 경기지사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 9일 공통 공약을 발표하면서 진영 정치를 거부했다. 새누리당을 탈당했지만 남 지사의 기반은 여권이다. 여야 대선 주자가 이렇게 공약으로 손잡는 모습은 처음 본다. 공약 내용에 앞서 ...
12일 대부분의 한국 언론이 중요하게 다룬 사진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고별 연설 모습이었다. 그는 70번 이상 기립 박수를 받았다. "4년 더"를 연호하는 청중의 목소리엔 아쉬움이 짙게 배어 있었다. 본지의 제목은 '우리도 박수받으며 떠나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였다. 많은 국민의 바람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오바마의 성과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세계 금융 위기 극복, 최근의 미국 경제회복은 업적이다. 반면에 북핵 문제 등 국제 위기엔 무기력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그러나 국민과 소통하고 전 국민을 화합시키려는 노력을 한순간도 포...
▲병무청◇과장급〈승진임용〉▷정보관리과장 안종혁▷사회복무관리과장 서창률▷국방대 교육파견 임태군〈전보〉▷자원관리과장 이기▷병역조사과장 정명근▷서울지방병무청 병역판정관 이우종▷경인지방병무청 병역판정관 조복연▷〃 인천병무지청장 김대년▷통일교육원 교육파견 이익규▲제주특별자치도◇이사관〈승진〉▷안전관리실장 문원일▷도의회 사무처장 정태근〈전보〉▷제주에너지공사 홍성택◇부이사관〈승진〉▷도시건설국장 고운봉▷보건복지여성국장 양시연▷경제통상산업국장 고상호▷제주시 부시장 직무대리 문경진▷서귀포시 부시장 허법률▷특별자치제도 추진단장 김익수▷민군복합형관광미항 ...
▲권순남 별세, 손원일 미국 사업·손원숙·손원천 서울신문 문화부 전문기자 모친상, 이길원 사업·이수연 사업 장모상, 노인숙·문수영 시모상=12일11시4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5시, (02)2227-7566▲김복일 前 우리은행 지점장 별세, 강순근 남편상, 김치완 우정사업본부 근무·김민경 독수리약국장·김수영 일산백병원 교수 부친상, 정연창 베스타스자산운용 부대표·함정욱 LH성형외과 원장 장인상=12일6시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9시, (02)2227-7587▲김치간 별세, 김태희 상지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김태영 명성기...
▲서울예대는 13일 오후 5시 서울예대 안산캠퍼스에서 재즈 뮤지션 카마우 케냐타를 초청해 권진원 교수 등과 협연을 개최한다.▲원월드아카데미코리아(대표 최다영)는 13~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무한한 내면세계'를 주제로 2017 글로벌 명상 포럼을 개최한다.
여성의 가슴 성형을 위해 쓰인 보형물이 파열되면서 흘러나온 실리콘 겔이 모유에까지 섞여 나온 사례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출산한 산모가 아이에게 젖을 물리다 끈적끈적한 액체가 섞여 나오는 점이 이상해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본 결과, 가슴 확대 성형수술 때 쓰였던 보형물이 터져 보형물 속 실리콘 물질이 유선(乳腺)을 통해 새어 나왔다는 점이 MRI(자기공명영상)를 통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모유 수유 중 실리콘이 섞여 나온다는 부작용이 공식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이번...
브라질 '좌파정권의 아이콘'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72) 전 대통령이 올 들어 처음으로 참석한 공식 행사에서 대선 재출마 의지를 밝혔다.룰라 전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각) 브라질 북동부 사우바도르시에서 열린 농업 노동자 행사에 참석해 오는 2018년 대선에서 좌파 노동자당(PT) 후보로 출마할 뜻을 비쳤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필요하다면 2018년 대선 후보로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며 "올해엔 전국을 순회하면서 나와 노동당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노동자당의 후이 파우카웅 대표도 "아직 당은 룰라를 차...
미 정보 당국이 러시아가 해킹을 통해 미 대선에 개입했다는 결론을 내린 데 이어, 지난달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도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고 BBC가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시스템 업체인 ISSP는 이날 "지난달 키예프 정전은 러시아의 해킹 때문으로 조사됐다"며 "재작년 12월 일어난 대규모 정전 사태도 러시아 해커 그룹과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다.지난달 17일 자정 무렵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는 피브치나 변전소가 갑자기 가동을 멈춰 인근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