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조원에 육박한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뇌관이지만 급격한 대출 억제가 자칫 1990년대 일본식 ‘잃어버린 20년’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땅집고(realty.chosun.com)의 부동산 직격 토크쇼 ‘부동산 직톡’에 출연해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만든 2가지 정책이 바로 대출 억제와 금리 인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중 대출 억제가 시행된 지 5년이 안돼 집값은 최대 30% 빠졌다는 것이다. 심 교수는 “우리는 일본만큼 (집값이) 올라간 적은 없지만 그럴 위기는 굉장히...
정치가 막가고 있다. 들어본 적 없는 극언이 난무하고 상대를 향한 저주가 판친다. 대선 때마다 '죽기 살기' 싸움이 벌어졌지만 지금 이 정도는 아니었다. 오죽하면 소비가 위축되고 국민이 우울증에 걸릴 지경이라는 소리마저 나온다. 여야 싸움만이 아니다. 여여끼리, 야야끼리도 무슨 원수들처럼 싸운다.국민은 별 관심도 없는 새누리당은 매일 자기들끼리 치고받는다. 인적 청산, 악성 종양, 할복, 좌익 목사, × 싸놓고…등 주고받는 말들도 하나같이 독기를 품고 있다. 어제는 당내 최다선 의원이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고소했다. 전례 없는 일이다...
주한 일본 대사가 부산 일본 총영사와 함께 9일 일본으로 일시 귀국했다.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항의하는 조치다. 일본 정부는 6일 이와 함께 한·일 통화 스와프 협상, 고위급 경제 협의 중단까지 발표했다. 한국이 역사 문제를 현실의 외교 문제와 연계해 다룰 때마다 일본 정부는 역사와 외교 사안을 분리해 대응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일본이 견지해온 대한(對韓) 외교의 원칙이었다. 일본은 이제 이 원칙을 버리기로 결정한 건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까지 과거사 갈등을 이유로 현재를 버릴 수 있다고 ...
올 1분기에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IMF 외환 위기 직후 수준으로 얼어붙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2400여 개 기업에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했더니 작년 4분기보다 18포인트나 낮아져 68이었다. 외환 위기로 한국 경제가 무너졌던 1998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개인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 지표도 마찬가지다.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지난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4.2로 글로벌 금융 위기 직후인 2009년 4월 수준으로 나빠졌다.이유는 복합적이지만 기업들은 국내 요인 중에 가장 큰 것으로 '정치 갈등으로 인한...
국민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윤종웅)는 '자랑스러운 국민인의 상'에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김석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이철성 경찰청장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7시 서울 서초역 '더 바인'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장관비서실장 김홍목▷대전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김태곤▷세종특별자치시(인사교류) 박명주▲법무부〈3급〉▷법무부 보호관찰과장 박수환▷대구보호관찰소장 이형재▷출입국기획과장 이동권▷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 안규석〈4급〉◇법무부▷양현규·박상욱▷소년과 이용호▷보호법제과 황진규▷출입국기획과 이상달▷출입국심사과 성재신▷외국인정책과 반재열▷출입국심사과장 김도균▷이민조사과장 임진택▷이민정보과장 이덕룡▷외국인정책과장 길강묵▷국적과장(주재관 귀임일부터) 김현채◇소년원장▷부산 오연호▷대구 권기한▷전주 민근기▷안양 김정식▷춘천 황계연▷서울소년원 ...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황호택)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을 초청해 편집인협회 세미나를 개최한다.▲한국교총(원장 하윤수)은 17개 시·도교총과 공동으로 10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가르칠 맛 나는 학교, 모두가 행복한 교실'을 주제로 교육계 신년교례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