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21"…산다라박X씨엘, 변함없는 우정
14~15일 일본 해안 산간 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2m 넘는 폭설이 내려 일본 북부 니가타·남부 히로시마·중부 오사카 등 일본 곳곳에서 항공편이 130편 이상 결항하고 신칸센 운행도 차질을 빚었다.일본 기상청은 15일 오전 기준 야마가타현 오쿠라무라 마을은 2.4m, 니가타현 쓰난마치는 1.8m, 후쿠시마현 다다미마치는 1.5m 눈이 쌓였다고 발표했다.나가노(長野)현의 한 사찰에선 제설 작업을 하던 60대 스님이 소나무 가지가 눈의 무게를 못 견뎌 부러질 때 그 밑에 있다 숨지는 등 사망자도 2명 나왔다.폭설과 함께 한파도 닥쳤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15일 조선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반드시 철회하는 것을 작정하고 (다음 정부로) 넘기라는 것이 아니다. 한·미 간 합의가 그렇게 쉽게 취소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국회 동의를 포함한 공론화 과정도 갖고 중국과 러시아를 설득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우리가 중·러의 반발에 밀려 안보 차원의 군사적 결정을 바꾼다면 한·미 동맹 차원의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하책(下之下策)이다.민주당과 문 전 대표는 지금까지 사드 철회에 가까운 재검토를 주장해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라 외국 공관 앞에 논란이 되는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정치권을 중심으로 윤 장관과 외교부를 '친일파'로 비난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국민의당은 논평에서 윤 장관을 일본 아베 총리의 대변인에 빗대었다. 일부 의원은 한·일 위안부 합의를 '매국적 행위'라고 비판했다.비판은 쉽고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만 논리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한다. 대일(對日) 외교 실패는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초 위안부 문...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운전자가 고속도로를 104㎞ 운전할 경우 14㎞는 졸음을 참으며 운전하며, 191㎞ 운전하면 18㎞를 졸며 운전한다고 한다. 대략 10%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전자 804명 설문 조사 등을 통해 나온 추론이다. 고속도로에서 졸음을 억지로 쫓으며 운전한 경험은 운전자 대부분이 있을 것이다. 지난해 7월 영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버스 6중 추돌 사고, 8월 전남 여수 마래터널의 10중 추돌 사고, 곤지암 나들목의 5중 추돌 사고도 졸음운전 때문이었다.2015년 한 해 동안 졸음운전으로 밝혀진 교통사고는 2701건...